임현택 의협 집행부 인선 완료…균형·소통·협력 강조
[메디파나뉴스= 조후현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42대 회장 당선인이 내달 출범할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인선배경으로는 전문과 균형과 소통·협력을 강조했다. 임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9일 집행부 인선을 마치고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부회장엔 임 당선인과 손발을 맞출 강대식 상근부회장을 포함해 8명이 선임됐다. 개원가 소속으로는 ▲강대식 전 부산시의사회장(강대식 내과의원)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옴므앤팜므성형외과) ▲최성호 전 대한내과의사회장(성현내과의원) ▲이태연 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날개병원) ▲박용언 전 의협
조후현 기자24.04.29 17:46
NK세포치료-세툭시맙 요법, EGFR 변이 폐암 효과 규명
국내 연구진들이 폐암 치료 방법 중 자연살해세포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최명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재철 교수와 '선행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치료에 실패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자연살해세포(NK cell) 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 연구를 진행해 지난달 29일 미국면역항암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IF 1
조후현 기자24.04.23 09:37
에이아이트릭스,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런천 심포지엄 성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2024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제26차 국제학술대회(Korea Society of Acute Care Surgery 2024)'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 중환자 및 외상, 외과 전문의 4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중환자 및 외상환자 관리와 응급 수술에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연구 내용이 공유되고, 최신 치료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급성 치료에서의 인공지능 임상
최성훈 기자24.04.15 09:26
"정부, 필수의료 강화 관련 외상·중환자·외과 의견청취 미흡"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필수의료 패키지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보다 현실적인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2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ACS 2024)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임원진들은 정부에서 발표한 필수의료패키지로는 실제 병원에서 수술 및 중환자 등을 치료 및 관리하는 의료계의 목소리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기자간담회에는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이재일 회장(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해 조항주 기획이사
김원정 기자24.04.12 18:40
조아제약 이선화 부장 시부상
조아제약 구매디자인팀 이선화 부장의 시부 이종희 씨가 별세했다. ▲ 빈 소 :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9호실 ▲ 발 인 :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오전 9시 ▲ 연락처 : 02-2650-5121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 장 지 : 벽제승화원
메디파나 기자24.04.09 17:29
"2000명 고집 말고 필수의료 살려 달라"…전공의 호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사직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이 정부에 무리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고집을 버리고 필수의료를 살리는 정책을 논의할 것을 호소했다. 필수의료는 이미 붕괴 중인데 의대 증원이나 필수의료 패키지 같은 '허황된 꿈'만 고집한다면 필수의료는 회복이 불가능하단 지적이다. 28일 소아청소년과를 사직한 전공의 150여 명은 호소문을 발표하고 정부엔 정책 재고를, 국민엔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이미 소청과를 선택하기 전부터 붕괴 중인 현실은 알고 있었지만, 사명감에 선택한 길이란 점을 언급했다. 1
조후현 기자24.03.28 11:59
박진하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인천광역시 표창장
박진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생명구호를 몸소 실천해 지난 7일 인천광역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박 간호사는 설날 연휴기간인 지난달 10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 식당을 찾아 예약대기를 하던 중 식당 안에 남성이 쓰러져 아들이 보호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갑작스런 응급사태로 식당은 소란스러워졌지만 박 간호사는 침착하게 간호사임을 밝히고, 남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을 확인해 즉각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차린 남성은 이후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조후현 기자24.03.22 14:24
이대목동 핵의학과 윤혜전 교수 '신진 이화펠로우' 선정
이대목동병원은 핵의학과 윤혜전 교수가 2024학년도 신진 이화펠로우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진 이화펠로우는 최근 5년간 국제 특A급 이상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신진 교수 사기 진작을 위해 연구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윤혜전 교수는 지난 2016년 3월 전임교원 발령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SCI급 주저자 논문을 총 30편(S급 6편, 특A급 5편) 발표했다. 아울러 특허출원 11건, 연구책임자로서 국책과제 3건을 수주하기도 했다. 윤 교수 주요 연구 분야는
조후현 기자24.03.20 11:22
한수정·서지현 교수팀, 노인재활의학회 최우수 구연상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한수정, 서지현 교수팀이 지난 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노인재활의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한수정·서지현 교수팀은 '대동맥, 관상동맥 수술 후 발생한 뇌졸중에서 재활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연구를 발표해 수상을 차지했다. 대동맥 수술 및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후 뇌졸중 발생률은 각각 7.3%, 1.87%로 그 발생률이 낮지 않다. 특히 수술 전후 뇌졸중은 ▲수술 후 사망률 증가 ▲중환자실 재원일 수 증가 ▲기도삽관 기간 증가 등 예후에
조후현 기자24.03.13 17:06
불황 속 투자 유치 나선 국내 CGT 기업…개발 전략도 '가지각색'
[메디피나뉴스 = 정윤식 기자] 국내 CGT 기업들이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을 앞세워 불황 속 투자 유치에 나섰다.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Cell & Gene Tech Investment Forum'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 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CGT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 소개 및 바이오 기업들의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세션 2에서는 셀리아즈, 세라트젠,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 마루테라퓨틱스, 제닉스큐어를 비롯한 국내 CGT 기업들의 IR이
정윤식 기자24.03.13 06:02
전공의 비대위, 2000명 증원 백지화·행정명령 철회 요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운영에 들어간 전공의들이 필수의료 패키지·2000명 의대 증원 정책 백지화와 부당한 행정 명령 철회를 요구했다. 전공의들은 사직을 결정한 이유로 근거 없는 정책 강행과 전공의를 범죄자 취급하는 정부 횡포를 지목하며, 정부 정책 재고로 '내일은 환자 곁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0일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결과를 공지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협은 임총 논의 결과 참석 179단위 가운데 175단위 찬성, 4단위 기권으로 비대위 체제 운영
조후현 기자24.02.21 01:34
특성화부터 첨단기술까지…전략도 기술도 목표는 '치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경영만 생각하면 병상 늘리고 더 많이 입원시키는 게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앞으로 그런 식으로 확충하는 건 환자에게도, 병원 경영에도, 국가를 위해서도 유리하지 않은 환경이 될 것입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이 생각하는 중소규모 상급종합병원이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말이다. 유 병원장은 미래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특성화'를 꼽았다. 모든 영역을 포괄해 비슷한 수준보다는 특정분야를 포커싱해 중증질환 환자를 해결할 수 있는 병원이 돼야 한다는 시각이다. 실제 이대목동병원은 병상을 늘
조후현 기자24.01.10 06:09
응급실 의사 미충원에 이탈까지…"마음놓고 진료하고 싶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응급의학과 전공의 충원율이 급감하며 학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공의 미충원은 전문의 이탈과 전임의 기피로 이어지며 응급실 붕괴는 물론 학문 대가 끊어지는 현상까지 우려하는 모습이다. 핵심 원인으로 꼽히는 사법 리스크 해소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응급의학 붕괴를 막을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수진 응급의학회 수련이사는 응급의학과 전공의 충원율이 지난해 85%에서 올해 79%까지 떨어졌다는 점을 언급했다. 지원율 하락 원인
조후현 기자24.01.09 06:05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최우수 기관
이대목동병원은 신경과 김건하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가 '2023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사업 수행 내용 전반에 걸쳐 정량 및 정성 지표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양천구는 이번 평가에서 ▲치매관리 사업수행 체계구축 ▲치매조기검진 ▲인식개선사업 ▲치매가족모임운영 ▲인지건강프로그램운영 ▲치매공공후견사업 ▲맞춤형 사례관리와 지역자원 연계 ▲치매안심마을 등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양천구민
조후현 기자24.01.03 10:45
[신년사] "정부 내 소아청소년의료과 신설에 역량 집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정부 내 독립 소아 의료체계 전담 조직을 소아 의료체계 해법으로 지목했다. 따라서 새해에는 보건복지부 내 소아청소년의료과 신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용재 아동병원협회장은 지난 2017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연관된 의료진 구속 이후 소청과 지원이 급락했다는 점을 되짚었다. 지속된 소청과 의료진 부족은 각종 소아 감염병 유행과 맞물려 새해에도 아동병원 의료진을 힘겹게 할 것이란 진단이다. 최 회장은 복지부 내 소아청소년의료과 신설을 통한 소아보건 정책 분리가 해법
조후현 기자23.12.29 09:48
의대정원, 면허취소, CCTV, 비대면진료…모두 1년새 벌어졌다
1.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 발표 의대정원 확대 여부를 둔 정부와 의료계 사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연초부터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지만 논의는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다. 이 가운데 정부는 지난 11월 21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수요조사 결과 기존 정원 3058명 대비 전체 의과대학이 제시한 오는 2025학년도 증원 수요는 최소 2151명, 최대 2847명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은 지속 확대 후 2030학년도까지는 최대 2738명에서 최대 3953명을 증원하길 희망하는 것
이정수 기자23.12.18 06:05
허영민·김영주 교수팀, 조산 관련 후보 유전자 발굴 및 기전 제시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허영민·김영주 교수팀이 지난 11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PLOS ONE에 '한국 임산부의 조산에 대한 게놈 전체 및 후보 유전자 연관성 연구(A genome-wide and candidate gene association study of preterm birth in Korean pregnant women)’ 논문을 게재했다. 이 연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한 조산 임신부 13명과 만삭 출산한 임신부 18명의 혈액에서 전체 게놈 시퀀싱 분석을
조후현 기자23.12.13 10:45
필수의료 이탈은 불가항력…사법리스크 국가 역할 강화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필수의료 의사 법적 보호를 위해 국가 의료배상 책임을 강화하고 형사처벌을 완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진료를 거부할 수 없고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아래 수가도 통제되는 상황을 감안, 적어도 건강보험 진료를 하는 필수의료 제공자는 국가가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0일 국회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주최하고 서울시의사회가 후원한 '의료사고 책임 감면과 필수의료 확대' 세미나에서 법조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인식을 공유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윤용선 바른의료연구소장은 필수의료 인력은 충분하나, 제
조후현 기자23.11.30 12:19
이대목동병원, 병리과 새단장 기념식
이대목동병원이 병리과를 새단장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이대여성암병원과 이대비뇨기병원의 확장에 발맞춰 본관 2층에 위치한 병리과를 새단장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11월, 병리과 확장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했다. 기존 병리과 업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6개 구간으로 나눠 차례로 확장 공사를 진행했고 지난 10월 9일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병리검사실과 판독실이 확장됐다. 또 디지털 병리 시스템 도입을 위한 공간도 새롭게 마련됐다. 성순희 이대목동병원 병리과장은 "병리과 새단장을
조후현 기자23.11.27 17:35
이화의료원, 해외봉사서 만난 환자 국내서 수술·재활 지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해외 의료봉사에서 만난 환자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 이대의료원은 지난 3일 몽골의 대퇴골두 골괴사증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화의료원 의료진은 지난 7월 제10회 이화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를 통해 환자 엥흐트르 먁마르(Enkhtur Myagmar)를 처음 만났다. 엥흐트르 씨는 당시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에게 양측 대퇴골두 골괴사증을 진단 받았다. 빠른 수술이 꼭 필요할 만큼 괴사 진행이 심각했지만, 질병으로 인해 직업을 잃고 아내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
조후현 기자23.11.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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