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및 불법 유통 막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자 선정 계획을 지난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의원에서 처방받아 가정에서 사용(투약)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식약처는 사업 내용을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약국에서 수거‧폐기하는 것이라며, 올해 6월부터 6개월 동안 6대 광역시 및 경기도(부천시) 지역 약국 약 100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은 중독성 높은 마
문근영 기자24.04.24 12:36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대전충청지역 종합병원 간담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 이하 대전충청본부)는 23일 대전·세종지역 10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충청본부는 지난 18일 충북지역 소재 종합병원 12기관을 시작으로, 19일 충남지역 12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전충청지역 34개 종합병원의 진료비 청구를 담당하는보험심사과 팀장 등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선별집중심사 ▲분석심사 ▲자율점검제 ▲DUR 점검현황 ▲의료현장의 애로사항과 심사·청구 업무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청탁금지법 등 청렴 캠페인도 함께
김원정 기자24.04.24 09:50
심평원,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개선연구 발주…6기 영향 주목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마련에 토대가 될 연구가 개시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2일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체계 개선방안 연구'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는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하고 있다. 앞서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관련해 가칭 '의료지도'를 작성하고 진료권역을 재설정하는 등
김원정 기자24.04.23 12:38
렐리브리오 시장 철수 시작…국내 루게릭 치료제 개발 현황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최근 아밀릭스 파마슈티컬스가 2022년 9월 FDA로부터 루게릭병 치료제로 승인받은 '렐리브리오'의 철수 결정을 내렸다. 이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개발 중인 루게릭병 치료제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아밀릭스 파마슈티컬스(Amylyx Pharmaceuticals, 이하 아밀릭스)'가 자사의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치료제 '렐리브리오(Relyvrio)'의 자발적 철수 절차를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22년 9
정윤식 기자24.04.11 06:01
젠큐릭스 유방암 예후진단, 상급종합병원 81% 커버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코딩 완료돼 49개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 도입한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이번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도 모두 국내 Top5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화순전남대병원 또한 전남 지역에서 유일한 지역암센터로서 광주 및 전남 지역에서 권위 있는 암 전문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BCT'는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검사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식약처의 '제조 및 품목허가'를
조해진 기자24.04.02 09:24
서울대병원, 브랜드파워 종합병원 부문 24년 연속 1위
서울대병원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종합병원 부문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K-BPI 조사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을 활용해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주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의료 분야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중증질환 및 필
이정수 기자24.03.27 15:10
셀트리온제약, 다케다제약 인수 품목 국산화 마무리 단계 진입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셀트리온제약의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품목의 국산화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달비정 40mg과 이달비정 80mg가 지난 21일자로 취하됐다. 해당 품목은 지난 2017년부터 셀트리온제약이 다케다제약에서 수입하던 제품이다. 또한 지난 2020년 6월 셀트리온제약은 이달비를 포함한 18개 의약품의 글로벌 9개국 판권을 3074억원 규모로 인수한 바 있다. 이달비는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ARB(Angiotensin
정윤식 기자24.03.22 12:00
45% 수준 비수도권 전공의 비율 높인다…지역 유인체계 강화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1일 오전 박민수 부본부장 주재로 제20차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 과제인 지역의료 강화방안, 병상수급 관리방안 등을 논의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 45% 수준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율 상향 조정키로 이에 따라 지역 인재전형을 현행 40%에서 60% 이상 수준으로 확대한다. 지역의 의대생들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수련받을 수 있도록 수련 체계도 대폭 개편한다. 또 수도권과 지방의 전공의 비율이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현재 45% 수준의 비수도권 전공
이정수 기자24.03.21 14:46
상급종합병원 업무 공백, 임상시험까지 여파 미쳤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 장기화로 인해 국내 신약 임상시험 진행에도 불똥이 튀었다. 실제 임상시험을 수행할 상급종합병원들이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가면서 그 동력을 잃은 탓이다. 20일 의료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상급종합병원에서 실시하는 임상시험 진행마저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 특히 타격을 크게 받는 곳은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희귀질환이나 중증질환 위주 신약을 개발하는 이들 기업 특성상 해당 환자들이 몰리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상
최성훈 기자24.03.20 06:09
정부, 내주 '의료분쟁 조정·중재 제도개선 TF' 발족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의료분쟁 조정·감정제도 혁신방안'을 발표한다. 이를 위해 다음주 중 관련 TF를 발족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오전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 과제 추진과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상반기 중 '의료분쟁 조정·감정제도 혁신방안' 발표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과 함께 의료분쟁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료분쟁 조정·감정 제도혁신 TF 추진방안'
이정수 기자24.03.15 15:28
조규홍 장관 "병원·의대와 소통해보니 의협 주장과 차이 많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한의사협회가 갖는 의료계 대표성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조규홍 장관은 29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전화연결로 출연해 의협 대표성에 대한 생각을 내놨다. 이날 진행자는 '대통령실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계의 대표성을 갖기가 어렵다. 그러니까 의료계의 중지를 모아달라 이렇게 얘기했는데, 의협이 대표성을 갖기 어렵다고 보는 이유는 어디 있다고 보는지' 물었다. 이에 조규홍 장관은 "저희가 그동안 지난해부터 의협과 의료현안협의체를 28차례 가지면서 신뢰를 쌓아왔는데, 의대정원
이정수 기자24.02.29 11:04
일주일 만에 멈춰선 전공의 사직 행렬…의료현장은 안정적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 20일 본격화됐던 전공의 사직서 제출 행렬이 일주일여 만에 멈췄다.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 비율도 늘지 않았다. 전공의가 없는 의료현장은 현재까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는 26일 19시 기준 주요 99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가 공개됐다. 제외된 1개 병원은 자료 부실 제출로 시정명령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 80.6% 수준인 9909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80.5%보다 0.1%p(포인트) 늘어난 수준으
이정수 기자24.02.27 11:53
복지부, 2일 상급종합병원 병원장 간담회 개최…필수의료 논의
보건복지부는 2일 15시에 비대면 영상회의로 지역·필수의료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복지부는 2023년 10월에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의 후속으로, 1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보고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올해 지정된 제5기('24~'26) 상급종합병원 47개소의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2월 1일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주요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이정수 기자24.02.02 17:07
'베믈리아' 출시 1년 맞은 동아에스티, 매출 확대 본격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아(Vemlia)'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 베믈리아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성분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Fumarate)을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시트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Citrate)으로 변경했다. 염 변경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용출률을 높이고 가혹환경에서 유연물질 발생을 감소시켰으며, 해당 내용으로 특허 출원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27%
김창원 기자24.02.01 08:58
또다시 벌어진 간호사 사망 사건…정부대책·간호법 영향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던 한 젊은 간호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돼 향후 정부가 추진 중인 간호인력 대책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20대 간호사 A씨가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A씨 사망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옆에 고위험 약물이 담긴 주사기가 놓여있어 스스로 투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극단적 선택에 따른 간호사 사
이정수 기자24.01.23 06:04
정부 주도 '간호학사편입 2년제'…300병상·130학점 요건 윤곽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 주도하에 도입이 예고된 '간호학사 편입집중과정', 이른바 간호학사편입 2년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공개됐다. 4일 보건복지부가 게재한 '간호학사 편입집중과정(ABSN)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진행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간호학사 편입집중과정은 현재 졸업까지 3년이 소요되는 간호학사편입을 2년으로 줄이는 제도다. 이는 3학년으로 편입돼 2년 후 졸업하는 다른 학사편입과 동일하게 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이정수 기자24.01.05 06:02
평택 PMC박병원, 신경과 추가 개설… 뇌·심장 혈관 진료 서비스 강화
경기도 평택소재 종합병원인 PMC박병원이 지난 1일부로 신경과를 추가로 개설, 본격 진료에 들어감으로써 '뇌·심장혈관센터'의 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PMC박병원은 신경과를 추가하고 김수성 전문의(아래 사진)를 영입하여 13개 진료과에 26명의 전문의가 근무하는 중형 종합병원으로 재탄생했다. 신경과는 뇌졸중의 핵심진료과로 뇌전증(간질), 파킨슨병, 두통, 어지럼증, 안면마비, 손발저림, 치매(인지행동) 등 신경계 질환을 종합적으로 진료한다. 이번에 새로 영입한 김수성 전문의는 원광대 의대를 나와 원광대학병원 전임의와
최봉선 기자24.01.03 19:22
아주대병원,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 지정받아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됐다. 1기(2012~2014), 2기(2015~2017), 3기(2018~2020), 4기(2021~2023)에 이어 5기(2024~2026)까지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 지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진료권역별로 우수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해 암, 심장, 뇌 등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토록 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지난 2011년 도입됐으며 환자구성상태, 환자 수 대비 의료인력의 비율, 교육 기능, 의료의 질 등에 대한 상대평가를
박으뜸 기자24.01.03 09:03
원주세브란스, 강원 유일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 지정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 이번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5회 연속(2012년~2026년) 강원 및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상급종합병원이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가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한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은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박으뜸 기자24.01.02 09:07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5기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2001년 첫 진료를 시작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9년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했으며, 이번 5기 지정으로 2026년까지 18년간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한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신청 의료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과 의료 질, 중증환자 비율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권역별로 지정한다. 이번에는
박으뜸 기자24.01.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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