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해외 소화성궤양용제 시장"…국산신약 '자큐보정' 포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이 국산 신약 37호에 등극했다. 이에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PPI 제제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4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분명: 자스타프라잔)'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1월 국산 신약 36호인 대웅제약 엔블로정의 식약처 품목 허가 이후 약 1년 5
정윤식 기자24.04.25 06:07
HK이노엔, 케이캡 중동·북아프리카에 깃발 꽂는다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제약사 '타부크 제약(Tabuk Pharmaceuticals)'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타부크 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된다. 케이캡은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해외 45개국에 기술 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타부크 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북아프리카(
정윤식 기자24.04.23 15:28
보령, 1Q 영업이익 컨센 하회…의정갈등 지속 시 2Q 매출에도 영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보령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부 시밀러 품목이 성장이 정체 중으로 의정갈등 지속 시 2분기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23일 리서치를 통해 보령이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2507억 원(YoY +23%, QoQ +8.4%), 영업이익은 175억 원(YoY +60.9%, QoQ -20%)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10.3%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기대되는 기타 당뇨병 품목의 성장을 위한 R&
조해진 기자24.04.23 11:55
HK이노엔 '케이캡'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 선정
HK이노엔(HK Inno.N)의 차세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이 '2023년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1년(52주) 동안 매주 1개씩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중 기술적·상업적 성과와 파급효과가 뛰어난 제품 3개를 추려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지난해 4월 2023년 7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창원 기자24.04.15 12:55
코프로모션으로 성과 기대하는 제약사…매출 늘어난 사례 有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제약기업이 협력을 통해 성장하려는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각자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힘을 한데 모은 결과로 구체적 성과도 나타났다. 올해 초 HK이노엔과 카나브-케이캡 공동 영업·마케팅을 추진하기로 약속한 보령은 최근에 두 업체와 각각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례로 보령과 빅씽크테라퓨틱스는 의약품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며,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령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
문근영 기자24.04.11 06:07
종근당, 대웅제약 '펙수클루' 코프로모션 통한 매출 성장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종근당이 대웅제약의 P-CAB 계열 국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국산 신약 34호로 개발, 지난 2022년 7월 출시한 제품이다. 지난 2월 기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 하나에 대한 누적 처방액만으로 776억 원을 기록하는 등 발매 2년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2위로 크게 성장했다. 올해 위염 등으로 적응증 급여가 확대되면, 펙수클루의 처방액은 더욱 성
조해진 기자24.04.01 12:20
종근당, 단기 모멘텀 아닌 중장기적 성장 전략에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종근당의 중장기 전략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종근당의 2024년 예상 매출액은 1조5600억 원의 수준으로 2023년 대비 6.7% 감소하나, CKD501 기술이전에 따른 일회성 수익 1061억 원을 제외한 매출액과는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매출 성장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연 판매액 1400억 원으로 매출액의 약 10%를 차지한 케이캡의 매출 공백에 기인한다고 봤다. 다만, 대웅제약과 펙수클루 코마케팅, 셀트
조해진 기자24.03.20 11:55
P-CAB 대표 품목 '케이캡', 특허 도전 제약사 첫 회피 성공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HK이노엔의 P-CAB 제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특허에 도전한 제약사들이 처음으로 회피에 성공했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2월 29일 케이캡의 '벤즈이미다졸 유도체의 신규 결정형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2036년 3월 12일 만료, 이하 결정형특허)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인용 심결을 내렸다. 가장 먼저 도전에 나선 삼천당제약을 비롯해 총 59개사가 심결을 받았다. 이번 특허 회피에 따라 59개사는 제네릭 허가 시 케이캡의 '크로메인 치환된 벤즈이미다졸 및 이들의 산 펌프
김창원 기자24.03.04 11:53
글로벌 진출 속도 내는 HK이노엔 '케이캡' 칠레 품목허가 완료
HK이노엔(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칠레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케이캡은 중남미 18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있다. 약 1년 만에 브라질 기술수출에 이어 멕시코 및 페루 출시, 칠레 허가까지 4개국에서 빠르게 성과를 얻었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최근 칠레 공중보건청(ISP) 산하 국립의약품청(ANAME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20일 전했다. HK이노엔은 2018년에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
김창원 기자24.02.21 09:44
급하게 뛰어든 '케이캡' 특허분쟁, 소강 국면 접어드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한 특허도전이 시작된지 1년여 만에 심판을 취하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심판이 유지되고 있어 특허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자로 유니메드제약과 아주약품이 케이캡의 '벤즈이미다졸 유도체의 신규 결정형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2036년 3월 12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각 1건씩을 취하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하나제약이 한 건의 심판을 취하했고, 5일
김창원 기자24.02.19 12:16
케이캡-펙수클루, 국산 P-CAB 제제 해외 진출 '속도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와 케이캡(테고프라잔)이 글로벌 시장 영역 확대를 위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16일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의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월 현재까지 펙수클루는 ▲출시 2개국(한국·필리핀) ▲품목허가 3개국(멕시코·에콰도르·칠레) ▲품목허가 신청 13개국(중국·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mi
조해진 기자24.02.16 11:45
HK이노엔, 작년 매출 8289억원·영업익 659억원…케이캡 미국 3상 '관건'
[메디파나뉴스 = 정윤시 기자] HK이노엔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8289억원, 65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금융투자(IB) 업계에서는 케이캡의 미국 임상 3상 결과가 향후 주가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3일 HK이노엔은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HK이노엔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하락한 8289억에 그쳤다. 반면 영업이익에 있어서는 전년 대비 25.5% 상승한 659억원을 달성했다. 더불어 영업이익률(Operating Profit Margin,
정윤식 기자24.02.14 11:54
종근당, 올해 역대급 실적 허들 넘을까…"품목 도입 효과 노려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종근당이 2023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기저효과에 따라 올해는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품목 추가 도입 등을 통해 실적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종근당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2.2% 증가한 1조6694억 원, 영업이익은 124.4% 증가한 246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밝혔다. 이러한 실적 결과는 케이캡, 프롤리아 등 주요 품목의 성장세 지속과 함께 지난해 11월 노바티스에 CKD-510을 기술수출한 계약금을 일시매출로 반
조해진 기자24.02.06 11:31
지난달 임상, 지난해 증감 추세 지속…P-CAB 등 생동 부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달 임상시험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 매달 증감을 반복한 지난해 추세를 이어갔다. 다만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은 추세를 이탈하며 지난달에 이어 전월 대비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지난달 임상시험은 83건으로 지난해 12월 60건 대비 23건(38.3%) 늘었다. 지난해 12월에 전월 대비 32건(34.8%) 감소한 이후 올해 들어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생동시험을 제외한 임상시험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1상이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3상, 연구자 임상, 2상은 20건, 15건, 9건으로 뒤
문근영 기자24.02.03 06:01
P-CAB 시장 '폭발적 성장'…올해 3000억 원대 진입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 억제제) 시장이 올해 큰 폭으로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2000억 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에는 3000억 원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P-CAB 시장 선두 품목인 HK이노엔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지난해 처방실적(유비스트)은 15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2년 대비 19.8%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경우 케이캡의 실적은 1900억 원 전후가 될 것
김창원 기자24.01.31 11:51
종근당, 150억원 규모 자기 취득 신탁계약 체결...주주가치 제고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종근당이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23일 종근당은 1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종근당 측에 따르면 해당 결정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KB증권이 23일부터 오는 2025년 1월 22일까지 운용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해지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금액인 50억원에서 100억원 상승한 규모이며, 지난 2022년 10월 종근당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삼성증권과 계약을 체
정윤식 기자24.01.24 06:07
2000억 넘어선 P-CAB 시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시장이 급격한 속도로 성장하면서 이에 대한 제네릭 도전 역시 계속되는 모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2일 국제약품 'KJD23-01'과 HK이노엔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을 비교하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승인했다. 동시에 한국휴텍스제약 '보신위정'과 한국다케다제약 '보신티정(성분명 보노프라잔)'을 비교하는 생동시험도 함께 승인했다. P-CAB 제제에 대한 두 건의 생동시험이 동시에 승인된 것으로,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에 대한 도전도 함께 확대되는 양상을
김창원 기자24.01.24 06:03
종근당·한미약품·HK이노엔·일동제약, 지난해 4Q 실적 기대감 커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주요 제약사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각사는 품목별 매출을 유지 또는 확대하는 가운데 기술이전, 마일스톤, 품목 재정비 등으로 성장을 꾀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동건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리포트에서 4분기 별도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9% 늘어난 505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 대비 733.2% 증가한 1251억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
문근영 기자24.01.18 12:01
HK이노엔 ,지난해 4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할 듯…올해 성장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HK이노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예상이 나왔다. 올해 실적은 보령 '키나브'와 아스트라제네카 '직듀오' 공동판매 등에 힘입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DS투자증권, 하나증권, 교보증권 리포트는 HK이노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다고 내다봤다. 엠에스디(MSD) 백신 매출 감소, 케이캡 재고조정 등을 고려한 추정이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HK이노엔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2203
문근영 기자24.01.11 12:02
보령-HK이노엔 '카나브-케이캡'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 개최
보령과 HK이노엔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식은 지난 5일 더 플라자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보령과 HK이노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보령의 카나브와 HK이노엔의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 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K-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이다.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케이캡 전 제품(▲케이
김창원 기자24.01.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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