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2.14 09:50
퀴놀론계 항생제, 대동맥 질환과 상관없어
대동맥 질환을 유발한다고 논란이 일던 퀴놀론계 항생제가 연구 결과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김정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유승찬 교수 연구팀은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에 대동맥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사용량이 급격히 줄었던 퀴놀론계 항생제가 실제로는 해당 부작용과 무관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슨(eclinicalmedicine, IF 9.6) 최신호에 게재됐다. 퀴놀론계 항생제는 요로감염, 폐렴과 같은 여러 감염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치료제다. 처방 대상 질환이 다양하며 항균 범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2.13 17:04
고대안암병원, 항역류 수술 후 예후 예측 지표 제시
고대안암병원은 박성수 교수팀(박성수 교수, 석박사통합과정 이인혁)이 위식도역류에 대한 항역류 수술(Laparoscopic Nissen Fundoplication, LNF) 후 증상 호전 및 예후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객관적 지표를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의 예측 방법은 객관적인 수치나 검사결과 없이 주로 주관적인 환자 보고에 의존했다. 이에 연구팀은 24시간 식도산도검사와 식도내압검사를 통해 식도의 산성 및 비산성 역류 물질 노출 시간 및 식도 하부 괄약근의 길이와 안정 압력과 같은 객관적 요인을 분석해 보다 정밀한 예측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두 건의 연구를 통해 항역류 수술 전후의 데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5.02.12 15:14
란셋 '비만은 질병…BMI·체지방·허리둘레 등으로 진단해야'
분당서울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가 참여 중인 '란셋 당뇨병·내분비학 위원회(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Commission)'에서 비만병을 단순한 체중초과가 아닌 만성질환으로 규정하는 새로운 진단기준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의 체질량지수(BMI) 중심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 및 조직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포괄적 진단을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발된 58명의 다학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비만병의 임상적 의사결정과 치료 우선순위 설정,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의 과학적 증거를 종합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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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2.12 12:04
고대안산병원, 조영제 사용 시 파킨슨병 발병 위험 증가 밝혀
고대안산병원은 영상의학과 이영흔 교수 연구팀(영상의학과 이영흔, 김채리, 비뇨의학과 태범식 교수)이 자기공명영상 검사에 사용하는 조영제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기저핵부위가 손상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가돌리늄은 이 기저핵에 축적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가돌리늄 기반 조영제는 선형 조영제와 거대고리 조영제로 구분되며, 검사 목적에 따라 각기 달리 사용된다. 현재 많은 연구에서 거대고리 타입 조영제는 선형 타입 조영제보다 화학적으로 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40~60세 성인 175,125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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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2.11 17:33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비정형 EGFR 폐암의 기존 치료 한계 극복
비정형 EGFR 유전자 변이 폐암의 기존 치료법보다 높은 효과를 보이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홍민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윤미란 교수, 오승연‧박세원 연구원 연구팀은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이 레이저티닙 단독 요법보다 치료 효과가 우월하다고 11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메디슨(Cell Reports Medicine, IF 11.7)'에 게재됐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10명 중 3~4명은 EGFR 돌연변이를 보인다. 이 중 90%는 L858R과 엑손 19 결손 변이고 나머지는 비정형 EGFR 변이로 분류한다. 대표적으로 G719X, S768I, L861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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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2.10 16:56
고대안암병원, 디지털 표현형 활용한 불면증 치료 필요성 제시
고대안암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염지원 교수팀이 디지털 표현형 기술을 이용해 주관적 불면증 심각도와 객관적 수면 데이터 간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하며, 불면증에서의 디지털 표현형의 활용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불면증은 대표적인 수면 장애로, 일상생활에서의 기능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통해 산출된 불면증 심각도 지수(Insomnia Severity Index, ISI)를 기반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웨어러블 기술의 발전으로 지속적인 수면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나 주관적인 불면증 심각도와 객관적인 수면 지표 사이의 관계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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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5.02.05 10:35
소변 검사로 방광암 조기 진단 'DNA 메틸레이션 검사'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암이 진행된 후에는 방광 절제술 또는 전신 항암 및 면역치료가 필요하다. 방광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 방광 내시경 검사가 표준 검사로 활용되고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특히 성인 남성의 경우 검사 중 통증이 매우 심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방광경 외에 다른 보조 검사법은 정확도가 낮아 널리 활용되지 못했는데, 소변을 이용한 DNA 검사가 방광암 진단에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정인갑 교수팀은 국내 10개 의료기관의 혈뇨 환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소변 DNA 메틸레이션 검사를 시행한 결과 고위험 방광암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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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5.02.05 10:02
다발골수종 재발예측 새 검사법, 유용성 입증
대표적인 혈액암 중 하나인 다발골수종의 재발 위험을 1시간 내 정밀하게 진단하는 유전자 검사법의 유용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새롭게 개발된 '미세잔존암 평가'는 민감도도 높고 기존 검사법 대비 검사비도 낮아 진료 현장에 확대 시 치료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잔존암 검사는 최소 1만개 이상의 세포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다채널 유세포분석검사 또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가능한데, 다발골수종 치료반응 평가에도 활발히 적용 중이다. 고전적인 다발골수종 평가 방법은 약 1000개의 세포 중 다발골수종 암세포 관련 정보가 있다는 것을 평가하는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100만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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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2.05 09:43
강남세브란스 박중현 연구팀, 척추수술 환자 대상 로봇 보조 훈련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박중현 교수팀은 척추 수술 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조기 재활 치료 방법 중 로봇 보조 보행 훈련 유용성과 안정성 확인을 위해 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재활의학 전문의 세 명과 물리치료사 두 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2023년 6월부터 12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척추 수술을 받은 32명과 물리치료서 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총 5회 치료 세션으로 구성된 로봇 보조 보행 훈련을 환자들에게 적용했다(그림 1). 로봇 보조 보행 훈련에는 서기, 균형 잡기, 평지 보행, 계단 오르내리기 같은 동작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훈련 종료 후, 기능적 보행 범주,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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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2.04 09:27
췌장암 환자, 항암 중 근육량 보존이 생존에 중요한 영향
항암화학요법 시행 후 근육 감소 정도가 수술을 포함한 국소치료 결정에 중요한 변수이고, 근육 감소가 크면 췌장암 환자의 치료 결과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암세포 활동성이 여전히 높은 경우 환자 예후가 더욱 나빠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유정일 교수, 영상의학과 민지혜 교수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후 골격근지수변화(ΔSMI)와 췌장암 표지자(CA 19-9)에 따른 치료 결과를 분석해 '악액질·근감소·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IF 9.4)'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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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2.04 09:03
피부 손상 없이 피부 진피층 약물 전달‥신기술 개발
피부의 표층에는 강력한 피부 장벽이 있어 단순히 바르는 방식으로는 약물이나 유효 성분이 깊은 진피층까지 도달하기 어렵다. 그런데 피부에 손상 없이 진피층에 약물이 전달 가능한 방법이 생겼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연구팀은 아그네스메디컬(대표 안성용),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최근 세포 손상 없이 피부 진피층까지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경표피 물질 전달(transdermal delivery)' 신기술을 개발하고 연구논문(Subcytotoxic Transepidermal Delivery Using Low Intensity Cold Atmospheric Plasma)을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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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2.03 20:27
성균관의대, EBP1 단백질 따른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입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지인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관련된 단백질인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와 EBP1(ErbB3 Binding protein 1) 단백질 발현 변화에 따른 발병기전을 밝히고, 실제 환자와의 치매 유사도를 높인 동물모델을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전 세계 치매환자는 약 5500만명으로, 최근 국내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가 승인돼 실제 환자에게 적용되기 시작했으나, 뇌 속에 쌓여 신경세포를 죽이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생성을 제어하는 약물은 미비한 실정이다. 또 주로 치매 연구에 사용되는 마우스 모델은 유전적 변이를 가하기 때문에 실제 전체 치매의 5%밖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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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2.03 15:20
고대안암병원, 인공지능 급성 심부전 조기 진단 모델 개발
고대안암병원은 순환기내과 주형준, 차정준 교수 연구팀(주형준, 차정준 교수, 의료정보학교실 박사과정 문호세)이 응급실에서 시행하는 심전도를 기반으로 급성 심부전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응급실에서 급성 심부전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것으로 국제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급성 심부전은 응급실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 중 하나로, 정확한 조기 진단이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진단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검사 환경에 따라 제약이 많아 정확성과 신속성이 떨어졌다. 이에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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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2.03 14:48
서울대병원, 경피적 폐동맥판막 삽입술 예후 예측 기술 개발
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기범·소아영상의학과 이활·소아흉부외과 임홍국 교수와 경희대 기계공학과 서종민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3D 프린팅과 박동성 체외 모의 순환 기술을 활용해 경피적 폐동맥판막 삽입술의 예후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우심실 기능 호전 여부를 분석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방법은 기존 치료법으로 환자 개별 특성에 맞춘 예후 예측이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했으며, 향후 심혈관 질환 치료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피적 폐동맥판막 삽입술은 폐동맥판막 기능 부전이 있는 환자에게 수술적 접근이 어려운 경우, 비침습적으로 인공 판막을 폐동맥에 삽입해 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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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5.02.03 10:36
치핵 수술 통증 완화에 '온수 저수압 비데' 효과
치핵 수술 후 통증을 완화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온수 저수압으로 전자 비데를 사용하는 것이 좌욕만큼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의정부을지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권윤혜 교수(제1저자), 서울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규주·유승범 교수(이상 교신저자) 연구팀은 치핵 수술 환자 101명의 통증 점수를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온수 저수압(38℃, 중간 이하 수압) 전자 비데 그룹 51명과 좌욕기 그룹 50명으로 나눠 치료받게 하고, 수술 후 7일간 통증 점수를 비교하는 다기관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통증 평가 척도인 VAS 스코어(Visual Analo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24 11:18
김은철 교수, 대한검안학회 '이원희 학술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안과 김은철 교수가 지난 19일 개최된 제26회 대한검안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원희 학술상(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원희 학술상은 검안 및 콘택트렌즈학회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학문적 발전에 공헌하고 학회의 위상을 높인 학회 회원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김은철 교수는 '눈물층의 기질 금속단백분해효소 9 검사와 건성안의 증상 및 징후의 상관관계(Annals of Optometry and Contact Lens 2024;23(2):58-63)'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수상하게 됐다. 김은철 교수는 지난 2017년 미국 백내장 굴절학회(ASCRS, American Societ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1.24 09:41
고대안산병원, 뇌파 데이터 통한 이명 진단 가능성 확인
고대안산병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최준 교수팀(팀원-임강현 박사)이 한양대학교 ERICAICT융합학부 김성권 교수팀(팀원-김지후, 김의진 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뇌파 데이터가 이명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명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4%가 겪는 흔한 청각 장애이지만, 객관적인 진단 기준이 부족해 주로 주관적 설문이나 환자 보고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이명 환자 24명과 건강한 대조군 24명의 뇌파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명이 뇌의 신경 활동, 인지적 처리, 정서적 상태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뇌파 데이터를 활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1.23 10:06
미세먼지 노출, 신장암·전립선암 발생위험 높여
미세먼지 노출이 우리나라 신장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비뇨의학과 박용현(공동교신저자), 단국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노미정(공동교신저자), 단국대학교 자유교양대학 코딩교과 박지환(제1저자)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우리나라 지역별 비뇨기계암 발생률과 미세먼지 농도 분포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기준에 부합하는 23만1997명을 분석했다. 이후 AirKorea 미세먼지 데이터를 연계해 2005년부터 3년간 미세먼지 노출을 확인했으며, 추적기간을 2010년부터 8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1.22 12:05
이른둥이 출신, 별다른 증상 없어도 정기적 폐 검사 받아야
'이른둥이'로 태어났다면 정기적으로 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호흡기알레르기과 김경원 교수, 신생아과 신정은 교수,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지예 교수 연구팀은 이른둥이로 태어난 아이들이 만삭아에 비해 성장 후에도 폐 기능이 낮은 경우가 많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정기적으로 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공식학술지(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에 게재됐다. 임신 주수 37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를 일컫는 이른둥이는 생후 미성숙한 폐로 호흡을 시작해 폐 계면활성제 투여, 인공호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1.22 10:27
서울대병원-POSTECH, 인간 뇌혈관 장벽 모사 3D 모델 개발
서울대병원은 백선하 교수와 POSTECH장진아 교수(한호현 박사과정) 연구팀이 최근 '인간 뇌혈관 장벽(BBB)'을 정교하게 모사한 3D 모델을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모델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2D 모델보다 더 정밀하게 뇌혈관 장벽을 재현하며, 신경퇴행성 질환의 연구와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뇌혈관 장벽은 뇌와 혈관 사이에 위치한 중요한 보호막 역할을 한다. 이 장벽은 뇌를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하고,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서는 뇌혈관 장벽이 손상되거나
학술·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