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개발 인력 비중 평균 15.4%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⑦연구개발 인력 현황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제약사 직원 중 연구개발 분야에서 근무하는 인력이 100명 중 15명 남짓인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이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연구개발 인력을 공개한 85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5만651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연구개발 분야 근로자는 8694명으로 평균 15.4%의 비율을 보였다. 기업당 평균 102.3명이 근무하는 셈이다.
김창원 기자24.03.25 06:05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영업활동 현금흐름' 대폭 늘었다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영업활동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지난해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실제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늘어난 기업은 조사 대상 중 절반에 못 미쳤다.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현금흐름표(연결재무제표 기준)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ash From Operation, CFO)'을 분석한 결과 2022년 2조2306억 원에서 2023년 3조78
김창원 기자24.03.22 06:05
다시 낮아진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매출원가비율'…91개사 평균 56.5%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코로나19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2022년 악화됐던 '매출원가비율'이 지난해 다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1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손익계산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원가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 33조4857억 원 중 매출원가가 18조9272억 원을 차지해 평균 매출원가비율은 56.5%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2년 대비 0.8%p 낮아진 것으로, 조사 대상
김창원 기자24.03.20 06:06
모처럼 개선된 부채비율…상장 제약·바이오 평균 45.9%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부채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계속해서 늘어만 가던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지난해에는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규모가 큰 제약사들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으로, 대부분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여전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도 부채비율 현황(연결재무제표 기준)'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전체 자본총계는
김창원 기자24.03.18 06:06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매출 늘었지만 판관비 더 크게 증가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판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평균 판관비율이 적잖이 증가했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3년도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총 매출 32조9607억 원 중 10조194억 원을 판관비로 지출해 평균 판관비율은 30.4%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29.6%와 비교했을 때 0.8%p 높아진 수치다. 89개 기업 중 절반이 넘는 51개사의
김창원 기자24.03.15 06:05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절반 이상은 수익성 악화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늘어난 결과 수익률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실제로 수익률이 개선된 기업은 전체 대상 중 절반에 못 미쳤다.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지난해 1000원 어치를 팔아 100원을 남기는 장사를 했다. 이는 전년도와 동일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일한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다는 의미다. 메디파나뉴스가 공시(일부 잠정실적)를 통해 90개 상장 제약·바
김창원 기자24.03.14 06:07
87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3년 매출 32조9980억 원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매출이 지난해에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년도와 달리 증가폭은 줄어들었고, 매출 규모 1조 미만 기업들은 수익성에 있어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공시를 통해 87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도 실적(일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평균 6.6% 증가한 32조998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3조3359억
김창원 기자24.03.13 06:09
상장제약사 오너들 배당, 이장한(종근당) 37억 '최다'‥강정석(동아) 35억
상장제약기업 오너 경영인들 가운데 2023년도 결산 배당에서 종근당그룹 이장한 회장이 가장 많은 현금배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 파마리서치 정상수 회장, 일성신약 윤석근 회장, 하나제약 조동훈 부사장, 삼아제약 허준 회장, JW그룹 이경하 회장, 경동제약 류기성 부회장, GC그룹 허일섭 회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순이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사 중 2023년도 결산배당을 공시한 기업(지주사 포함)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3억원 이상의 현금배당(보통주 기준)을
최봉선 기자24.03.12 06:09
상장제약기업들, '조촐한 배당잔치' 예고‥전년比 5% 감소
상장제약기업들이 본격적인 주총시즌을 앞두고 공시한 2023년도 실적에 대한 결산 현금배당을 보니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조촐한 배당'을 예고됐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7일까지 공시한 53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지주사 포함)의 보통주 기준 결산(현금)배당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2873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3024억원에 비해 5.0% 감소한 금액이다. 이같은 감소폭은 지난해 일성신약이 시가배당율 22.2%라는 주당 2만원의 파격적인 배당을 결정하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 올려 놓은 기저현상 때문이다
최봉선 기자24.03.08 11:40
코니카미놀타, 美 의료 자회사 상장 중단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코니카미놀타는 7일 의료관련 미국 자회사인 렐름 IDx(REALM IDx)에 대해 미국에서 상장준비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렐름은 2017년 인수한 미국의 유전자진단회사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상장을 목표로 해 왔으나 사업환경의 악화로 1000억엔이 넘는 감손실을 편성하는 등 엄격한 상황이 지속돼 왔다. 아울러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렐름의 자회사도 매각하기로 했다. 렐름은 코니카미놀타가 지난 2017년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현 INCJ)와 약 900억엔에 공동인수한
이정희 기자24.03.08 08:21
파멥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파멥신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처분을 받았다. 6일 한국거래소는 파멥신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6조 제1항 제3호의 종합적 요건에 의한 가능성 검토 결과로서, 한국거래소는 파멥신에 대한 심사일정 및 절차를 통보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지난해 계속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공시 번복·변경 등으로 인한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이 있으며, 최근 1년간 누계 벌점이 15점을 넘어감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
정윤식 기자24.03.06 17:20
에이티지씨, 추가 글로벌 판권 계약 및 나스닥 상장 추진 중
올해 첫 제품 매출 달성 및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는 에이티지씨(대표 장성수)는 제품 매출 100억 원 달성을 위한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채워 나가고 있다. 하반기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ATGC-100', 'ATGC-110'의 제품 매출 1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기술료 선수금 1600만 달러(약 215억 원)를 포함해 창립 후 최대 매출인 300억 원 이상의 매출 및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재무 안전성을 강화하고,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TGC-100, 110 국내 품목허가 시 마일스톤으로
조해진 기자24.03.04 11:03
66개 상장제약사 잠정실적 보니?‥ 수익성 확보에 전반적 어려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은 지난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달 29일까지 2023년도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66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평균 6.2% 성장에 영업이익은 8.4%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4.1% 감소했다. 매출 부문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기대비 23.1% 성장한 3조 6945억 원으로 1위를 지켰다. 1-3공장의 안정적인 Operation 및 4공장의 성공적인 Ramp-up, 연결 자회사는 편입 후 온기 반영에 따른 실적 개선을 가져왔다는 설명
최봉선 기자24.03.04 06:09
압타바이오, "상장폐지 및 관리종목 우려 NO"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항간에 떠도는 상장폐지 및 관리종목 우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2019년에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이다. 회사는 관리종목 매출액 30억 원 요건의 유예기간이 2023년 말까지 이기 때문에 2024년부터 매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가능성도 있다는 항간의 우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2023년까지는 매출액 요건 유예기간이라 관리종목 지정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고, 2024년도부터 연간 30억 원 매출액
조해진 기자24.02.29 12:13
에이프릴바이오, 상장 2년만에 흑자 전환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에이프릴바이오가 항체 플랫폼 기술 기반의 다양한 수익 모델 확보로 2024년 흑자 전환을 기대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1일 국내 주요 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항체 플랫폼을 통해 가질 수 있는 기회와 SAFA 플랫폼 원천기술을 활용한 파이프라인들을 소개했다. 앞서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2022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지만, 당초 예상됐던 기술이전이 지연되거나 조기종료 되는 등의 이유로 이렇다 할 실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재무현황을 살펴보면,
조해진 기자24.02.22 06:01
연초 제약바이오 상장 철회 4개사…셀트리온 투자 기업 행보 엇갈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지속되는 불황 및 파두 사태 영향에 따라 연초 4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상장을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셀트리온으로부터 투자받은 피노바이오와 에이치이엠파마의 행보 역시 엇갈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상장을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업으로는 하이센스바이오, 옵토레인, 코루파마, 피노바이오가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옵토레인과 피노바이오의 상장 철회 사유로 바이오 업계 불황에 따른 기업가치 저평가 ▲하이센스바이오의 경우 주요 파이프라인인 KH-001의 임상 2a
정윤식 기자24.02.20 06:06
피노바이오, 코스닥 상장 철회..."기업가치 제고 후 IPO 재도전"
피노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작년 5월 예심 청구 후 파두 사태 등 대내외 변수로 계속해서 심사가 지연된데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피노바이오 관계자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여파로 주식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했다"라며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하는 대신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최적의 시점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 적절하다 판단해 철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거래소 심사가 1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기술성 평가 이후
정윤식 기자24.02.13 13:45
엠에프씨,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엠에프씨가 스팩 합병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합병 대상은 하나금융21호 스팩으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2008년 설립된 엠에프씨는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핵심 기술인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후보물질 소재, 개량신약 소재, 오리지널의약품 소재를 개발하여 특허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로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다. 최근 소재개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CDMO/CMO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정윤식 기자24.02.07 19:08
진캐스트,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 상장 본격 준비
액체생검 암 진단기업 진캐스트(각자대표 백승찬·이병철)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기술특례절차를 통한 코스닥 상장에 한걸음 다가섰다. 진캐스트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성 평가를 진행해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preIPO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진캐스트는 유전자 증폭 시 발생하는 백그라운 노이즈를 제거하는 원천기술 'ADPS'를 개발해 액체 생검 기술의 가장 큰 한계점인 민감도 이슈를
최성훈 기자24.01.22 17:45
파멥신,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 발생…유상증자 후폭풍 맞는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유상증자 철회 번복으로 인한 파멥신의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그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거래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지난 19일 코스닥시장본부는 22일부터 파멥신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파멥신의 '유상증자 결정(제3자배정) 철회' 공시 번복을 사유로 하며, 같은 시기 코스닥시장본부는 파멥신에 불성실공시 지정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이는 타이어뱅크가 파멥신 최대주주로 등극하기 이전의 일로서, 지난해
정윤식 기자24.01.22 06:01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의협, 증원 재논의 등 3대 요구 제시…수용하면 휴진 재투표
2
치열한 P-CAB 시장, 선두 '케이캡' 매출 가파르다
3
[탐방] CDRO 나선 드림씨아이에스, '사이언스 아카데미' 결실
4
'레시노원' 누적 매출 100억 달성…마케팅·영업력 승부수
5
신사업 나선 알리코제약, 초기 성과 확인…매출 확대 노려
6
서울의대 휴진 직전 국회-의료계 만났지만…휴진 저지 불발
7
의료계 집단휴진 D-1…與 "의사 무책임" 野 "정부 무능"
8
의료계 집단휴진 전운…서울시내과醫 "의협 적극 지지"
9
HK이노엔, 아이엠·와이바이오로직스 공동개발 이중항체신약 美 기술이전
10
이중항체 신약 '엘렉스피오', 다발골수종 4차 치료서 생존기간 개선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