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첫 2분기 연속 흑자...세노바메이트 성장 영향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9일 2024년 1분기 잠정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 매출의 빠른 성장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 창사 이후 첫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 매출 급증 및 다양한 기타 매출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7.5%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900억원대로 성장한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규모를 고려
최인환 기자24.05.09 10:48
다리 붓고 아프고 저린 정맥순환장애, 원인은 '약해진 정맥'
정맥순환장애는 성인의 약 50% 이상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중년 질환으로, 주로 발·다리가 붓고 아프고 저린 증상을 보이는 혈관질환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2023년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정맥순환장애 경험률은 32.1%이고, 30대 44.2%, 40대 62.9%, 50대 60.6%로 조사됐다. 특히, 40대 이상 중· 장년층의 정맥순환장애 경험률은 60% 이상으로, 나이가 들수록 경험률이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최봉선 기자24.05.09 09:47
쎌바이오텍, 올해 1분기 영업익 11억원…해외 수출 호조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쎌바이오텍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130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5%, 영업이익 3.4%, 당기순이익 14.2%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고물가로 인한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출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듀오락(DUOLAC)' 브랜드로 유명한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10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
이정수 기자24.05.08 17:15
사직 전공의 907명,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에 법적 대응
대한의사협회는 사직 전공의 907명이 임현택 회장이 후보 시기부터 법률지원단 '아미쿠스 메디쿠스'를 통해 준비한 쟁송절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 907명은 3일과 7일로 나누어 법무법인(유) 로고스, 법무법인(유) 동인, 법무법인 명재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정부의 2월 7일자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행정소송 및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추가로 1050여 명의 사직 전공의는 이번 주, 또 다른 보건복지부의 행정명령인 '업무개시명령'과 '진료유지명령'에 대해서도 행정소송 및 행정심
김원정 기자24.05.08 16:28
브릿지바이오, 2024 바이오 USA서 3년 연속 '발표 기업' 선정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이정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한 출장팀을 파견,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사업개발 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BBT-877(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관련 대면 회의 후 약 5개월만에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공식 일정을 갖고 과
최인환 기자24.05.08 16:06
전의교협 "부산대의대 정원 동결 지지…교육부는 받아들여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부산대학교가 대학평의원회, 교수회 평의회 결과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정원 증원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지지 성명을 내고, 교육부가 고등교육법 제19조의 2 대학평의원회의 학칙개정 심의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전의교협은 "정부로부터의 각종 불이익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불합리한 정책을 거부한 부산대학교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은 법과 원칙이 존중되는 법치주의 국가의 상식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지극히 온당한 결정"이라고 지지를
김원정 기자24.05.08 15:53
보건복지부(5/9~10)
◆ 과장급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인사교류(파견) 임은정 5월 9일부. ▲국립정신건강센터 근무 김기철 5월 10일부.
이정수 기자24.05.08 13:35
코오롱바이오텍‧생명과학, '바이오 코리아 2024' 참가
코오롱바이오텍과 모회사 코오롱생명과학이 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4(BIO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 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업계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의 공유가 가능한 국제 행사다. 올해는 10개국 81개사가 참가해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3년 연속 ‘바이오 코리아’에 참가하는 코오롱바이오텍은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세포치료
문근영 기자24.05.08 10:16
젊은 성인에서 지방간 있으면 '갑상선암' 위험 높아져
젊은 성인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이 심할수록 갑상선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알코올 소비가 적거나 전혀 없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간 질환으로,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만약 지방이 축적된 상태가 계속되면 비알콜성 지방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심한 경우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발견 및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내분비내과 이원영, 이은정, 권혜미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 공단자료를 이용해 한국에서 4회 연속 건강검진을 받은
김원정 기자24.05.08 09:43
'상품·OEM 매출↑' 영진약품, 계속된 영업흑자…적자 늪 탈피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영진약품이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상품·OEM 등 내수 매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올해까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연구개발도 지속하며 실적 증가 기대감을 높였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 회사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은 약 46억2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지난해 실적과
문근영 기자24.05.08 05:59
[초점] "배정위 회의록 공개되면 2000명 의대증원 의문들 것"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서울고등법원에서 오는 10일까지 2000명 증원의 근거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함에 따라 정부에서 의대정원 확대를 논의한 제대로 된 회의록을 법원에 제출할 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5일만에 2000명 의대정원 배정을 마친 배정위 회의록이 공개되면 재판부가 증원 확대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쟁점이 되고 있는 회의록은 교육부 정원배정위원회를 비롯해 보건의료정책심의회(보정심), 보정심 산하 의사인력전문위원회,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한 내용을 기록한 회의록이다. 보건복지부 박민
김원정 기자24.05.08 05:57
심평원, 공연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7일 평가원 1사옥 대강당에서 청렴의식 내재화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강중구 원장, 김인성 상임감사를 비롯한 심평원 임직원과 강원지역 공공기관 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국 10개 심평원 본부 직원들도 교육에 동참했다. 청렴라이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렴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공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
김원정 기자24.05.07 21:16
사직 전공의·의대생, 공수처에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고발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 증원 2000명 결정 지시자와 관련 회의록에 대한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나섰다. 정근영 분당차병원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 5명, 소송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가 7일 오후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 등을 직무유기죄 등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형사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정근영 사직 전공의는 "의료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 중 정부에서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한 기자의 노력에 의해 밝혀졌다. 당시 오고 간
김원정 기자24.05.07 16:42
政, '짜집기 의혹'에 "27차 회의 제외…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 주장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는 전국의대 교수협의회에서 제기한 의대 증원 관련 '회의록 짜집기 의혹'에 대해 제27차 회의록을 제외한 각종 회의체 회의록에 대한 작성의무를 준수했다고 밝혔다. 단지, 27차 회의는 특별히 논의한 내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의료현안협의체는 법에서 규정한 협의체가 아니기 때문에, 공공기록물 관리법상 회의록 작성의무가 있는 회의체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7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과 의대 교수 단체에서 제기한 의대 증원 회의록과 관련
김원정 기자24.05.07 12:07
심화되는 대학병원 경영난…'존폐 가능성'까지 언급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정갈등 장기화 속에 대학병원 경영난이 더 심화되면서 존폐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병원장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난에 대해 토로하는 글을 작성했다. 이에 따르면, 경희의료원은 지난 3월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뒤 무급휴가 시행, 보직 수당 및 교원 성과급 반납, 운영비 삭감 등 여러 방안을 활용해 비용 절감에 나섰으나, 적자가 지속돼왔다.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오는 6월부터는 자금 부족으로 인해 급여지급 중단과 희망퇴직까지 고
이정수 기자24.05.07 12:03
CSL 시퀴러스, 4가 인플루엔자 백신 새 RWE 발표
CSL시퀴러스(CSL Seqirus)는 5월에 발간된 ‘감염병공개포럼(Open Forum Infectious Diseases, OFID)’ 저널에 자사의 세포 기반 4가 인플루엔자 백신(QIVc)의 새로운 실사용증거(Real World Evidence, RWE)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연구(RWE)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의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동안 CSL시퀴러스의 세포 기반 4가 인플루엔자 백신(QIVc)이 유정란 기반 4가 인플루엔자 백신(QIVe) 대비, 만 4
최성훈 기자24.05.07 11:41
제약·바이오기업 PBR, SK바이오팜 21.1배‥ BPS, 종근당홀딩스 '최고'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9) 주가순자산비율(PBR) 지난주 국내 증시는 하락 장세 속에 마감됐다. 코스피는 2일 연속, 코스닥은 3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3일 코스피(KOSPI)는 글로벌 대형 기술주 실적 호조 및 美 금리 급락 등에 따른 원화 강세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하였으나, 기관의 매도세 출회로 경기순환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더니 상승폭이 축소되고, 하락 전환하며 마감됐다. 또 코스닥(KOSDAQ)도 전일 나스닥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하였으나
최봉선 기자24.05.06 05:59
의대정원 확대, 인력‧재정‧시설 부족…의료 질 양극화 조장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에서 말하는 2025년도 의대정원 2000명 확대는 현재의 의대시설과 인력, 재정 등에서 모두 불가능하며, 정원 증가를 통한 필수의료,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는 취지는 의료교육 하락을 초래해 서울과 지역의 의료 질 양극화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4일 오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주최로 열린 '한국 의학 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서 '입학정원 증원이 의학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패널토론에는 최용수 교수(성균관의대), 오세옥
김원정 기자24.05.06 05:56
국립암센터 찾은 한덕수 총리…의료진 복귀 당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국립암센터를 찾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의료진과 환자를 만나 격려했다. 이 과정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암 환자 고통을 언급하며 복귀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이미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암 환자와 가족분들에게 치료와 수술지연으로 더 큰 불안과 고통을 드리고 있다"며 "최근 아주 일부지만 의대 교수님들이 집단 휴직과 사직을 강행했다. 이로 인해 암환자분들을 비롯한 많은 중증·응급환자분들께서 불안에 밤잠을 설
조후현 기자24.05.03 11:54
차 의과학대,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사업' 5년 연속 선정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총 8개 학교가 선정됐고, 차 의과학대는 1년 동안 총 2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차 의과학대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실무 인재를 양성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보급할 계획이다. 23년 사업에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고령 치매 환자 등의 정신건강과 인지 능력을 높이는 디지털 치료제 게임 3종(디지털 꽃꽂이·운동·여행)을 만들어 포
최봉선 기자24.05.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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