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암연구회 암분야 개발제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과 공익재단법인 암연구회는 22일 암분야 개발제휴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을 토대로 글로벌 조기 임상시험과 가교연구 추진 등을 목적으로 쌍방의 강점을 살린 교류를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의약품 개발에서 필요한 정보공유 및 협의를 실시하기로 했다. 획기적 항암제를 창출해 하루라도 빨리 암환자에 전달하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다케다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사내에서 임상개발계획이 결정된 다음 의료기관과 아카데미에 임상시험 참여를 의뢰하는 흐름이 일반적이었다. 이번 제휴에 따
이정희 기자24.04.24 09:56
'글로벌부터 DTx까지'…KDRA 포럼서 엿본 제약바이오 미래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 포럼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부터 디지털 치료기기(DTx)에 이르는 업계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2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한국신약개발조합(KDRA)'이 주최하고 'KDRA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가 주관한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분야가 디지털 전환기에 접어든 시점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공사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사업화 모델 등의 공유를 목적
정윤식 기자24.04.24 06:09
서울시약, 온라인 쇼핑몰 전문약 판매 차단 조치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기부전치료제가 불법 판매된 것과 관련해 식약처에 신고한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서울시약은 지난 15일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이즈와 센포스 13품목의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하고 있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식약처에 신고하고, 차단 조치가 이뤄졌다는 답변을 받았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의약품 판매는 약사법 제44조와 제50조, 제61조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품목의 차단이 이뤄졌다. 이번 식약처 신고는 강동구약사회가 처음으로 4개 품목의 불법 판매 사례를 발견하고, 이
조해진 기자24.04.24 00:47
HLB글로벌, 자원환경사업 물적분할 추진
HLB글로벌이 모래 등 골재를 채취해 판매하고 있는 자원환경사업부를 물적분할해 B2C, D2C 등을 주력으로하는 소비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 HLB글로벌은 이를 통해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 유익함을 더하는 라이프 케어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해 간다는 계획이다. HLB글로벌은 23일 공시를 통해 자원환경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비상장법인인 'HLB리소스'(가칭)로 새롭게 설립한다는 내용의 안건이 이사회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물적분할 의안 승인 여부는 6월 5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물적분할이 완료되면 HLB리소스는 HL
조해진 기자24.04.24 00:41
식약처,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마당(과학편)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과학편)'을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스튜디오(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다. 협력(’24.2.20), 현장(’24.3.6)에 이어 '과학'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식약처는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규제과학 혁신의 길'을 비전으로 과학에 기반한 규제혁신 추진전략을 국민에게 설명했다. 아울러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문근영 기자24.04.23 22:58
보령, 1Q 영업이익 컨센 하회…의정갈등 지속 시 2Q 매출에도 영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보령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부 시밀러 품목이 성장이 정체 중으로 의정갈등 지속 시 2분기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23일 리서치를 통해 보령이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2507억 원(YoY +23%, QoQ +8.4%), 영업이익은 175억 원(YoY +60.9%, QoQ -20%)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10.3%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기대되는 기타 당뇨병 품목의 성장을 위한 R&
조해진 기자24.04.23 11:55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치료제 등 일부 유지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하여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최인환 기자24.04.22 15:13
뷰노, UAE 군 병원에 의료 AI 솔루션 공급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아랍에미리트(UAE) 국군 병원인 자이드 군 병원(Zayed Military Hospital)에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X-ray) 판독 보조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이드 군 병원에 도입된 솔루션은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에 뷰노의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를 탑재한 패키지 제품이다. 별도의 차폐 시설 없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쉽게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할
최성훈 기자24.04.22 09:01
6월로 다가온 올해 지출보고서 작성… 운영 지침 살펴보니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제도' 시행에 따른 운영 지침을 업계에 공개했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올해부터 의약품 공급업자가 제출한 지출보고서는 2021년 7월 개정된 약사법, 의료기기법에 따라 대중에게 공개된다. 지출보고서 공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요양기관(명칭, 요양기관 기호) 및 학술대회 지원 정보, 제품설명회 참여자에 대한 지원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부
최성훈 기자24.04.22 06:01
[제약공시 책갈피] 4월 3주차 - 대웅제약·경남제약·신신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4월 3주차(4.15~4.19)에는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국산 신약 2종에 대해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임상을 추진하면서 R&D 강자 면모를 재차 입증하고 나섰다. 3상을 통한 적응증 추가는 시장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남제약이 지난해 3월 플라스틱 제조업체 경영권을 인수한 후 1년 만에 양도하면서 100억원에 가까운 이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경남제약이 최근 3년간 영업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의미 있는 성과다. 신신제약이 식약처에 패치제형
이정수 기자24.04.20 06:03
의대정원 증원 갈등 '확산일로'…양보 없는 기싸움만 지속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 구조가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정부는 의료개혁 추진 의사와 함께 의료개혁특위 출범을 예고했고, 의료계에선 정부가 원점 재논의를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18일 대통령실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 중 대통령 직속 기구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정부 관계자, 의료소비자·의료계 관계자 등 20명 안팎 위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진다.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에 의료개혁특위 참여를 요청한 상황이지만, 의협은 이
이정수 기자24.04.19 06:09
지역 의료기관, '임상 참여 확대' 머지 않았다…중앙약심, 타당 판단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임상 시험 실시기관 외 지역 의료기관이 임상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 참여 관련 기준을 명확히 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문제 발생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의약품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 소분과위원회 구성원 10명은 지역 의료기관 임상 참여 확대 방안 타당성을 자문하는 과정에서 찬성, 적절, 필요 등 의견을 냈다. 구성원들은 임상 참여 확대 동의에 입을 모으며, 기타 의견을 덧붙였다. 일례로 한 위원은 임상 시험
문근영 기자24.04.19 06:02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제9대 집행부, 중점 사업 추진 방향 발표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는 1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38차 임시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약교협의 신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약교협 집행부의 신규 사업 추진 배경은 총 4가지다. ▲글로벌 수준의 약학전공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 및 개선, 플립러닝과 캡스톤디자인 같은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최신 교육 기법 활용 ▲약학 이론 교육과 함께 실무에서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학교 내 실험실습과 현장 실무실습 교육의 체계화 ▲현장 실무실습 교육 강화를 위한 제도와 여건 개선,
조해진 기자24.04.18 09:37
日, 감염증 초기라도 긴급사태 선언
행동계획 개정안 마련…10년만에 개정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중대한 감염증에 대한 대응책을 정리한 '신종독감 등 대책 정부 행동계획' 개정안이 일본에서 마련돼 감염증 유행초기에도 긴급사태를 선언할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제정된 개정안에 따르면 코로나19의 경험을 살려 감염증의 과학적 지견이 불충분한 유행초기 단계라도 의료체제 핍박 우려가 있으면 긴급사태선언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도록 명기했다. 국민생활 및 사회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상황에 따라 필요최소한의 지역·기간으로 하는 방안
이정희 기자24.04.18 08:19
野 5월 국회서 간호법·비대면진료 조준…與 응할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국회서 간호법과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논의를 추진한다. 국민의힘도 총선 전 간호사법을 발의하고, 공약엔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포함한 만큼 진정성이 있다면 논의에 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내달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법과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 논의 가능성이 확인된다. 의지를 먼저 보이는 쪽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 수석전문위원은 내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 가능한 법안으로 간호법과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꼽
조후현 기자24.04.18 06:06
에임드바이오, 올해 'AMB302' FDA·식약처 IND 제출…L/O 동시 추진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에임드바이오가 올해 FDA와 국내 식약처에 개발 중인 FGFR3 타깃 ADC 후보물질 AMB302의 IND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허남구 대표는 임상과 함께 라이선스 아웃 역시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17일 서울 한스바이오메드에서 '문정바이오 CEO 포럼'이 개최됐다. 해당 행사는 문정 소재 제약바이오 업계 CEO들의 네트워킹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적 투자 등의 기회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지난해 9월을 첫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 행사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
정윤식 기자24.04.18 06:04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27일 '2024 춘계 심포지엄' 개최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KDPS)은 오는 27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 2024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후원하며,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의 성과 ▲정밀의학을 위한 멀티오믹스 연구 ▲비만인의 당뇨병 예방을 위한 전략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경희대병원을 비롯해 총 12개 병원 교수진이 좌장 및 연자로 나선다. 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사업 실무책임자인 전숙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한국인의 식사, 생활,
이정수 기자24.04.17 15:58
삼진제약, 케이메디허브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업무 협약
삼진제약은 지난 16일, 대구 경북에 위치한 ‘케이메디허브(K-MEDI hub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과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삼진제약과 '케이메디허브(K-MEDI hub)'는 공동 신약개발을 통한 의료산업 발전을 목표로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되며, 이에 연계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신약 및 의약품 개발 공동연구 수행 ▲신약 및 의약품 연구와 관련된 상호 기술지원 ▲신
정윤식 기자24.04.17 15:07
CSO 의존도 높아지는 추세인가‥비상장제약사들 판매수수료 얼마?
국내 제약기업들의 CSO(Contracts Sales Organization, 판매대행업체)를 통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수년전까지만 해도 비상장 중견·중소제약사 중심으로 자체 영업인력을 줄이고 CSO를 통한 판매를 확대해 왔으나 최근에는 경동제약, 명문제약, 알리코제약, 국제약품, 위더스제약, 유유제약 등 상장제약사들도 가세해 영업을 대행업체에 맡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업대행사(CSO)의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화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된 상황이라 향후 CSO 의존도 여부에 촉각이 모아진다. 이는 판매 대행
최봉선 기자24.04.17 12:12
코오롱생명과학·바이오텍, 일본 국제 제약‧바이오 전시회 참가
코오롱생명과학이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과 공동으로 17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 제약‧바이오 전시회(CPhl(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Japan)에 참가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양사는 공동 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현지 파트너링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CPhI Japan은 현지 제약업계 최대 행사로, 47개국 2만4000여 명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약, 생산, 아웃소싱, 바이오 솔루션 등 최신 동향을 교류하는 전시회다. 특히, 일본은 전 세계 3대 제약시장으로
문근영 기자24.04.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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