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CNS 라인업 확대‥뇌기능개선제 '니고린정 30mg' 출시
국제약품이 중추신경계(CNS) 라인업을 확대한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경구용 뇌기능 개선제인 '니고린정 30mg'(주성분 니세르골린)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니고린정 30mg'은 일차성 퇴행성 혈관치매 및 복합성치매와 관련된 기억력 손상, 집중력 장애, 판단력 장애, 적극성 부족 등 치매증후군의 일차적 치료에 효과가 있다. 이 약의 주요 성분인 니세르골린은 α1 아드레날린 수용체 길항제로 혈관을 확장시켜 동맥 혈류를 증가시키고, 신경 전달 물질 기능을 향상시켜 혈소판 응집을 억제, 대사 활동을 촉진하는 기전
최봉선 기자24.05.02 08:27
투자 한파에도 남다른 보법 보이는 루닛·아이센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의료기기 주요 기업들이 투자 한파에도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투자업계(IB)가 미국시장 신규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면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루닛과 아이센스는 인수합병(M&A)과 공장 증설을 위해 최근 각각 1715억원과 500억원을 전환사채(CB)로 조달했다. 루닛과 아이센스가 발행한 2215억원 규모 CB는 헬스케어(제약·바이오·의료기기) 업종에선 괄목상대한 자금 유치다. 특히 루닛이 발행한 1715억원 규모 CB는 지난해 8월 에
최성훈 기자24.05.02 06:07
'미국 의료기기 품질관리 규제' 개정 사항 담은 정보집 발간
'미국 FDA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규정' 개정 사항을 설명하는 정보집이 발간됐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이 밝히며,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미국 수출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미국 FDA 규정은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규격(ISO 13485, 2016)과 조화 및 일관성 확보를 위해 28년 만에 개정됐다. 최종 개정본은 지난 2월 발표된 바 있다. 주요 개정 사항은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적용 범위 명확화 ▲용어 정의 설명 ▲미국 법령에 따른 별도 요구사항 추가 등이다. 개정된 규정은 2026년 2월 시행
문근영 기자24.04.30 15:21
대웅제약, '자체개발 신약' 힘입어 올해도 성장세 지속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대웅제약이 수년 새 지속되고 있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966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 1.47%, 영업이익 0.83% 증가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7.11% 감소했다. 대웅제약은 2021년 매출액 1조552억원, 영업이익 955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린 바 있다. 2020년 영업이익은 126
최인환 기자24.04.30 12:50
큐리옥스, 세포 분석 공정 글로벌 표준 선도 비전 추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이하 큐리옥스)가 소형 자동화 워크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세포 분석 공정의 글로벌 표준 선도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을 밝혔다. 큐리옥스는 30일 주요 기관 투자자 및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신제품 출시 및 기업의 사업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큐리옥스는 전임상, 임상 1~3상, 상용화 단계까지 신약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진행되는 세포 분석 공정 중 전처리 과정에서 원심분리기 기반 수작업으로 세포를 세척하는 공정을 비원심분리 기
조해진 기자24.04.30 12:35
국내 제약·의료기기 산업 규모 100조원 육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 제약·의료기기 산업 규모가 100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바이오헬스 분야 관련 제품을 제조(판매), 수입, 연구, 개발하고 있는 전국 종사자 수 1인 이상 기업체 1만7200개사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다만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는 제외됐다. 조사 결과, 2022년 제약산업 매출규모는 50조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
이정수 기자24.04.30 12:10
제이엘케이, 인도네시아 최대 병원에 의료 AI 솔루션 공급
제이엘케이가 의사 3000여명과 간호사 등 보조 인력 8000여명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 병원 체인과 손잡고 의료 AI 소프트웨어 공급을 추진한다.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의료 컨설팅 기업(PT Kind Communication, 이하 PT)과 인도네시아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료 AI 소프트웨어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협약으로 병원 41개와 진료소 30개를 운영하고 있는 실로암 병원(Siloam hospitals)에 자사
최성훈 기자24.04.30 09:16
대웅제약, 1Q 매출 2966억∙영업익 312억…역대 1분기 최대 실적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66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으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0.6% 성장한 수치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358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3대 혁신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를 중심으로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연간 최대 실적을 갱신해나갈 계획이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국내 위장약 시장을 주도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이번
최봉선 기자24.04.30 08:38
주블리아 제네릭, 속속 허가·출시…손발톱무좀 시장 격변 예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 제네릭이 속속 허가 및 출시되고 있다. 첫 번째 제네릭이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허가 목록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최근 두 번째 제네릭이 식약처 허가 심사를 통과했다. 이 중 우선판매품목인 첫 번째 제네릭 대웅제약 '주플리에외용액(에피나코나졸)'은 우선판매기간이 약 7개월 남은 시점에 의약품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리지널 주블리아를 보유한 동아에스티는 제품 용기 개선 등 제네릭 출시에 대비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는
문근영 기자24.04.30 06:08
[기고] 국내 바이오 벤처 창업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필자가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상장폐지와 공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유심히 지켜본 것이 있다. 의사와 약사, 또는 관련 과학자들이 설립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관련 코스닥 상장심사과정과 심사 후 부실공시여부 판단 과정이다. 모두가 잘 아는 것처럼 의약품은 개발에서 임상시험, 규제당국(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식품의약국)승인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에 따른 R&D 투자액도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다. 그럼에도 국내 바이오벤처 산업은 한 차례 전기를 맞이했다. 2020년대 들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관련 산업이 큰 주목
메디파나 기자24.04.29 15:13
종근당, 케이캡 매출 공백 고덱스·케렌디아 만회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종근당이 케이캡으로 인한 매출 공백을 고덱스와 케렌디아 등으로 만회 할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의 1분기 실적은 각 증권사의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35억원, 268억원으로서, 이는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이 제시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3551억원에 부합, 영업이익 253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또한 유안타증권 하현수 연구원이 제시한 컨센서스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당 실적의
정윤식 기자24.04.29 12:02
지난해 실적 반등 성공한 옵투스제약, 올해 1분기 성장세 입증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옵투스제약이 턴어라운드 성공 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옵투스제약은 지난 26일 2024년 1분기 잠정 매출 187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매출 10.5%, 영업이익 38.8% 증가한 수치다. 24억원을 기록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옵투스제약은 2018년 약가인하 발표 이후 2022년까지 실적부진 영향을 받았다. 특히 약가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이후 2021년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 20
최인환 기자24.04.29 12:00
큐라티스, 노령층 결핵백신 국책과제 41억 선정
큐라티스는 '백신 자급화 기술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큐라티스는 약 33 개월 동안 연구개발비 총 41억25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기존에 진행하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글로벌 2b/3상에 이어 노령층에 대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백신 접종 연령을 청소년 및 성인에서 장년 및 노령층까지 확대할 수 있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2024년 제1차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장년 및 노년(55~74세)에서 결핵백신 QTP101(ID93+GLA-SE)의 안전성
정윤식 기자24.04.29 10:36
뷰노 일본 파트너 M3 AI, 현지 최고 수준 영업망 확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의 일본 파트너 M3 AI가 일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와 의료 AI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지 공동 영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뷰노는 일본 최고 수준의 영업망을 확보하고, AI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의 사업 성과를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M3 AI는 뷰노메드 흉부 CT AI™의 일본 시장 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 AI 영업 및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최성훈 기자24.04.29 08:58
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의료기기 직접 판매 나선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오늘(29일)부터 자사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를 직접 유통 및 판매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국내에서 자사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당뇨병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19세 미만 1형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보험급여가 확대되는 등 치료 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한 최신 인슐린펌프 시스템과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관심 역시 높
최성훈 기자24.04.29 08:52
대웅제약 '브이올렛' 연 165%↑…지방분해 주사제 시장 2년 만에 부활
글로벌 제약사의 철수로 한때 침체 상태였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대웅제약이 단기간에 부활시키며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국산 1호 지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 얘기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가 한 때 국내에 도전했지만, 수년 후 철수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국산 1호
최봉선 기자24.04.29 08:47
PER, 한국파마 2341배 '최고'‥한올 504배, SK바사 197배 順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8) 주가수익비율(PER) 지난 26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코스닥 모두 전일대비 하루만에 상승 기류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KOSPI)는 전일 해외증시 하락에도 미국의 시간외 대형기술주 실적호조 등으로 상승 출발했고,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3.2%, 보험업 +2.6%, 증권 +2.1%, 의료정밀 +2.0% 올랐다. 코스닥(KOSDAQ)은 전일 나스닥 하락에도 반도체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역시 상승 마감했다
최봉선 기자24.04.29 06:08
P-CAB 신인 '자큐보', 적응증 확대 추진…발 빠른 행보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산 신약 37호인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자큐보(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가 품목 허가 직후 적응증 확대까지 추진되고 있다. 시장 후발주자임에도 발 빠른 행보로 경쟁력을 갖춰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 예방을 목적으로 'JP-1366'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JP-1366은 지난 24일 식약처가 허가한 P-CAB 계열 국산 신약
문근영 기자24.04.29 06:07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글로벌 시장 1%' 재생치료제 선도 목표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재생치료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1%에 불과하기에, 향후 성장할 시장을 우리가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서울 KRX한국거래소에서 'CARM 국가첨단전략기술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포럼'이 개최됐다. 첨단재생의료산업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해당 포럼은 2023년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기술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에 따른 연구개발 가속화와 최신 연구 동향, 미래 비전의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
정윤식 기자24.04.27 06:04
[제약공시 책갈피] 4월 4주차 - 대한뉴팜·한올바이오파마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4월 4주차(4.22~4.26)에는 대한뉴팜에서 오너 2세 이원석 대표이사가 최대주주 특별관계자와 블록딜을 갖고 10만주를 매수하면서 지분율 확대에 나섰다. 이원석 대표는 지난해 단독대표에 오른 데 이어 지분율 확대로 경영승계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탄파너셉트(HL036)' 미국 3-3상을 진행에 나섰다. 3-3상은 세 번째 3상을 의미한다. 회사는 3상에서 시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본 임상시험으로 재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이정수 기자24.04.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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