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대한전공의협의회 간담회…의료현안 관련 의견 공유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이 7일 오후 7시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협 박단 회장(27기), 박명준 부회장, 오연우 정책이사, 강민구 26기 회장 및 정책자문위원, 이한결 前 부회장 등 집행부 5명이 참석했다. 조규홍 장관은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방안에 대해 대전협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또 장래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전문의료인으로 성장할 전공의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공의 처우 개선을 포
이정수 기자23.11.07 20:57
병의협 실시한 의협 회장 여론조사‥의협 측 제재에 "부당하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실시한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출마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가 차기 회장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대한의사협회의 제재를 받았다. 이를 놓고 병의협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치 상황 안내' 공문을 보내왔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출마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가 선거관리규정 제4조(공정의무) 위반이라는 의견 제기가 있었다는 내
박으뜸 기자23.11.01 10:09
의협, 분만수가 개선 긍정 평가…"방향 고무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분만수가 개선방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한 정부 의지 지속을 당부했다. 의협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과에 긍정 평가를 내놨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특별·광역시 등 대도시를 제외한 분만 기관에 대해 ▲지역수가 55만 원 산정 ▲산부인과 전문의 상근 및 분만실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안전정책수가 55만 원 신설 ▲고위험분만 가산 인상(자연분만 현행 30%에서 100%~200% 인상) 및 고위험분만마취 정액수가 11만 원 신설 ▲응급분만수가
조후현 기자23.10.26 19:12
사관학교형 의대 주장한 의협 임원, 논란에 즉각 면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사관학교형 의대를 만들어 1000명을 증원하자는 주장을 제기한 대한의사협회 임원이 논란 끝에 면직 처리됐다. 의협은 26일 윤인모 기획이사를 의원면직했다고 밝혔다. 윤 전 기획이사는 지난 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사관학교형 의대'와 공무원 의사면허증 신설을 통해 1000명을 증원하자는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생겼다. 청원인이 '윤**'로 표기됐지만 해당 내용은 윤 전 기획이사가 저서 등을 통해 주장해온 사항이기 때문이다. 미래의료포럼은 26일 성명을 내고 의협에 즉각 해임을 촉구하기도
조후현 기자23.10.26 17:52
의협 "정부 필수의료혁신 전략, 의지 고무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필수의료혁신 전략에 대해 정부 의지를 고무적으로 평가하며 소통·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필수의료 종사자 법적부담 완화와 충분한 보상 등 '강력한 후속 대책' 모색도 요청했다. 의협은 19일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 전략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놨다. 필수의료 붕괴 위기 속 대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필수·지역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적극적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분야는 정
조후현 기자23.10.19 16:45
의협, 의대정원 무조건 반대도 수용도 없다…'전략·협상' 강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무조건적 반대도 수용도 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의료계 일각에서 불만이 나오는 '유연한 입장'이나 '의대정원 논의 방향성 공감' 등 발언은 일방적 발표가 아닌 의료현안협의체 합의를 통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선언적 의미라는 설명이다. 의협은 18일 의대정원 확대 관련 이필수 회장 백브리핑 발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17일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 후 백브리핑에서 "필수의료에서 의대정원 문제는 사실 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방
조후현 기자23.10.19 06:07
박명하, 의대정원 의협 기조 비판…"300~500명 인정하는 셈"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공식 입장에 반발이 나오고 있다. 논의 필요성이나 방향성에 공감한다는 이필수 의협 회장 발언은 입장에 따라 300~500명 확대는 인정한다는 얘기로도 해석될 수 있어 회원 정서에 크게 벗어났다는 지적이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18일 의대정원 확대 반대 1인시위를 진행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 회장은 지난 17일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와 백브리핑에서 보인 의협 입장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먼저 백브리핑에서 이 회장 발언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 회장은 "
조후현 기자23.10.18 15:23
의협, 의대정원 19일 발표 낙관 전망…강행시 '강력 투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9일 의대정원 확대 정책 발표가 없을 것이란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지난 주말 당정과 소통하며 의료계 분위기와 의지를 전달했고, 19일 발표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것. 의협은 우선 정부를 신뢰하되 9.4 의정합의를 어기고 강행 추진할 경우 총파업까지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17일 의대정원 확대 대응을 위한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마친 뒤 백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회장은 "주말 당정과
조후현 기자23.10.18 06:09
배수진 친 의협…일방적 의대 증원 '사퇴 각오' 강경 대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집행부가 정부 의대정원 확대 정책 저지에 배수진을 쳤다. 필요하다면 유연성을 갖고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할 수 있으나,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집행부는 사퇴 각오로 강경 대처하고, 지난 2020년보다 강력한 투쟁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17일 의대정원 확대 대응을 위한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현 상황을 '일촉즉발'이라고 언급했다. 필수의료와 지역의료가 무너져 내리고 있어 근본 대책이 절실하나, 일부 편향된 학자는 의대
조후현 기자23.10.17 20:42
의대정원 확대에 들끓는 의료계…차기 의협회장 후보들, 방법론 제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갑작스런 의대정원 확대 발표에 들끓고 있다. 투쟁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내년도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후보진도 방법론을 제시하고 나섰다. 박인숙 전 의원은 17일 의협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 전 의원은 의료계 문제 해법이 아닌 의대정원 확대 정책으로 의대쏠림 문제부터 부실 의학교육까지 교육 문제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 의원은 "이번 발표만으로 사교육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유례없는 의대정원 확대로 캠퍼스는 자
조후현 기자23.10.17 12:10
의대정원 확대 반발…의협 투쟁 방향·책임론 17일 분수령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 정책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의료계도 갑작스런 혼란 정국을 맞게 됐다.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대책과 투쟁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일각에선 집행부 책임론도 불거지는 모습이다. 의협은 17일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의대정원 확대 정책 발표를 대비한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기존 대응 과정과 함께 집행부가 파악한 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확대 규모와 발표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데다, 19일 발
조후현 기자23.10.17 06:09
척추신경차단술 연수강좌 11월 19일‥의협 연수평점 6점
대한신경외과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가 주관하는 '척추신경차단술'에 대한 제3회 연수강좌가 오는 11월 19일(일) 오전 8시 10분~17시 20분까지 서울 고려대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연수 강좌를 이수하면 대한신경외과학회 공인 이수증이 발급되고,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이 주어진다.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박진규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신경외과학회 권정택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경차단술의 기초과정과 고급과정의 발표가 각각 있게 된다. 신경차단술의 고급과정에서는 ▲
최봉선 기자23.10.13 08:46
박인숙 "의협 회장 출마 좌고우면 않을 것"…'다크호스' 될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인숙 전 의원이 내년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출마 의지를 공식화했다. 수술실 CCTV부터 의료인 면허박탈법까지 입법과 행정이 의료계를 압박하는 가운데 2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8년간 국회 경험을 갖춘 박 전 의원이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전 의원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전 의원은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에서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2선을 지낸 전 국회의원이다. 미국에서 일반의로 반년가량 개원을 경험한
조후현 기자23.10.10 06:04
의협 회장 후보자 선호도 1위 임현택‥주요 쟁점은 '의료 수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4년 의사협회를 이끌 회장 및 집행부를 선출하는 의협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의료계는 최근 의대정원 문제, 간호법 같은 민감한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차기 의사협회 집행부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차기 의협회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인 임현택 후보가 44.7%의 선호도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박명하 전 의사협회비대위원장, 이필수 현 의협회장이 각각
박으뜸 기자23.10.04 10:00
의협 "수술실 CCTV 위헌·부당 끝까지 투쟁…계도기간 필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5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됐음에도 의료계 저항 의지가 계속되고 있다. 계도기간이 마련돼야 한다는 요구도 나온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5일 대한의사협회에서 마련된 '수술실 CCTV 의무화 관련 회원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필수 회장은 "대한의사협회는 법 시행 이후 수술실 내 CCTV 설치 관련 의료현장의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른 부작용 등 부당한 제도가 반드시 개선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이정수 기자23.09.25 14:11
복지부 소아과 후속대책 발표, 의협-소청과 엇갈린 반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후속조치에 대한의사협회와 소아청소년과 개원가가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 의협은 한번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후속대책 기조에 긍정적 평가를 내놓은 반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정부 대책에 기대를 접은 모습이다. 의협은 2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후속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이번 대책과 같은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전제로 한다. 의협은 "복지부가 발표한 후속대책은 당면해 있는 소아의료 분야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
조후현 기자23.09.22 15:59
복지부-의협,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 구성한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분쟁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협의체가 새롭게 구성된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4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필수‧지역의료 살리기를 위해 의료계, 환자단체, 법률전문가 등과 사회적 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해 의료분쟁과 관련된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해당 협의체를 통해 의료인 법적 부담 완화와 피해자 구제 강화 등 의료분쟁 제도개선에 관한
이정수 기자23.09.22 11:06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 이·취임식 개최…제27기 출범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7기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대전협은 지난 16일 대한의사협회관 대강당에서 제26기 이임식 및 제27기 취임식을 개최하고, 신임 집행부 공식 출범을 알렸다. 박 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전협의 존재 목적은 전공의의 수련 환경 개선 및 권익 보호이다. 지난 집행부는 36시간 연속 근무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고 그 결과 관련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며, 근로 시간 외에도 교육, 임금, 법적 보호 등 전공의 선생님들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
이정수 기자23.09.18 10:04
의협 "실손 청구간소화 법사위 논의, 명분도 시각도 왜곡"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논의가 왜곡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법사위 전체회의 논의에서 금융위원회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법사위원과 국민을 호도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의협은 이날 금융위가 주장한 보험업법 개정안 필요성과 당위성이 허위 사실에 근거했다고 지적했다. 먼저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권리 행사를 간편하게 하기 위한 법이라는 주장을 언급했다. 금융위 주장과 달리 법사위 심의 전부터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환자단체, 무상의
조후현 기자23.09.15 11:58
한의협 "X-ray 방식 골밀도측정기 사용 합법, 정의로운 판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의사가 X-ray 방식 골밀도측정기를 활용해 환자를 진료하는 것은 합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것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정의로운 판결'이라는 입장을 냈다. 13일 한의협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방법원은 X-ray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약식명령(의료법 위반, 벌금 200만원)을 받은 한의사가 제기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하고 한의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초음파, 뇌파계에 이어 X-ray를 비롯한 다양한 원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에 있어 또 하
이정수 기자23.09.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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