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 발전이 이끈 변화‥개원가, '조기 개입' 최전선으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치료제의 눈부신 발전이 개원가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개발된 혁신 치료제들은 질병 경과를 획기적으로 바꾸며, 개원가가 본연의 역할인 '일차의료' 영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환자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투여함으로써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고, 사회 전체 의료비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점은 개원가의 중요성을 다시 조명하게 한다. 여기에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하고 만성질환 관리는 일차의료 중심으로 이뤄지
박으뜸 기자25.04.30 11:56
"비만 환자·동반 질환 증가…적극적 치료 개입 중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비만은 단순 체중 증가가 아닌 만성질환으로, 적극적 치료 개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위고비(Wegovy, 성분 세마글루티드)' 등 체중 감소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치료제 투여가 필요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정책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수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21일 개최한 '세마글루티드 기반 GLP-1 수용체 작용제의 비만 치료에서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문지 대상 미디어 세션'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미디어 세션에서는 비만
최인환 기자25.01.21 16:41
정신과의사회 "무안 참사, 심리적 지원·조기 개입 절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의사들이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유가족 심리적 지원과 조기 개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진료 패스트트랙을 마련하고 국민 트라우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29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망자와 유가족, 관련자 등에 애도와 위로를 표했다. 정신과의사회는 먼저 2차 가해 자제를 당부했다. 안전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 추측과 비난 댓글 등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아
조후현 기자24.12.30 16:34
박영달 후보 "품절약 해법, DUR·정부 개입·대체조제 간소화"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3번)가 품절약 문제 해법 2탄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박 후보는 품절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처방단계에서의 DUR 알림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개입 ▲대체조제 간소화 등을 언급했다. 다음은 박 후보의 공약 내용 전문이다. [전문] 지난 3년간 품절약 문제는 점점 더 품목이 다양해지고 장기화해 그로 인한 행정적 부담뿐 아니라 경제적 손해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 올해 8월 기준 공급중단·공급부족 의약품은 173개 달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필
조해진 기자24.11.21 12:02
의약품유통업계, 온라인팜 발전안 반발…한미 주총 개입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 3월 한미약품 정기주총에서 임씨 형제 손을 들어줬던 의약품유통업계가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서는 '3인 연합' 측 손을 들어줄 지 주목된다. 10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미사이언스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온라인팜 발전 계획이 업계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가오는 한미사이언스 임총에서 상생 의지가 있는 측에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지난 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던 만큼 이번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서도 의약품유통업
조해진 기자24.11.11 05:55
한미약품 "외부세력 개입 중단 요구 환영…매각 시도 멈춰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4일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대표단이 발표한 사내 공동 성명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반박 성명을 냈다. 박재현 대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오너 독재 경영의 폐해를 여실히 드러낸 이번 한미사이언스의 일부 계열사 대표들의 성명 발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단적인 오너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계열사 대표님들의 갈등과 고민, 고뇌도 함께 읽을 수 있었기에 한미약품이 추구하고자 하는 독자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는 더욱 굳건히 나아가야 한다고 확신할 수 있었
이정수 기자24.11.04 16:18
"의정갈등 유일한 대안은 국회…개입 시기 고민 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훈수 두다 선수로 뛰는 상황이 됐다. 진심을 갖고 성의 있게 귀 기울이고 설득해 나가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의료정책에 적극 목소리를 내던 김윤 서울의대 교수의 국회의원 취임 소감이다.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크게 바뀔 시기에 놓인 가운데 지금까지 공부하고 연구한 의료정책을 '지속가능하고 환자와 의료인 모두 행복한 의료체계'로 만드는 데 역할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전문지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의정활동 포부와 의료공백 사태에
조후현 기자24.06.03 05:58
"9.4 의정합의 이제라도"…의료계, 22대 국회 개입 호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의정갈등 개입을 호소하고 나섰다. 행정부 강행과 사법부 실기로 의정갈등 해법이 묘연해진 상황에서 국민이 기댈 수 있는 곳은 입법부가 유일하다는 시각이다. 28일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 개입을 당부했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먼저 의정갈등으로 인한 피해와 우려는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와 정부는 대화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되짚었다. 환자 불안이 커지는 동시에 상급종합병원 교직원 및 관련 업계 생존도 위협받고, 의
조후현 기자24.05.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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