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확대? 기존 병원도 못 돌보면서"‥성남시醫, 강력 반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공공의대 신설과 공공병원 확대를 주요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이재명 후보를 향해, 의료현장에서의 현실을 직시하라는 강도 높은 비판이 나왔다. 성남시의사회는 23일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공공의료 확대를 논하기에 앞서 기존 공공병원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부터 돌아봐야 한다"며, 성남시의료원의 운영 실태를 예로 들어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성남시의사회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의 시민발의로 만들어진 공공병원이고 수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상징적인 의료기관이다. 그러
박으뜸 기자25.04.23 10:55
[수첩] 지역·필수·공공의료, 이제는 '의무'가 돼야한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그럴싸하다. 분명 여러 난관과 논란이 따를 수밖에 없겠지만, 의료계 최대 현안이라 할 수 있는 필수의료 강화, 의료체계 안정화, 의료인력 분배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적 현실적인 대안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기대가 생긴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함께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조기 대선'을 앞두고, 곳곳에선 향후 정책 방향을 판가름할 수 있는 공약 구상이 한창이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하나는 '공공의료사관학교'다.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대선 공약 TF에서는 의대정원 확대에
이정수 기자25.04.14 06:00
의료취약지 공보의 부족 '비상'…예산·공공의료 근본대책 시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올해 의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선발 인원이 지난해 대비 60% 이상 급감하면서 의료취약지의 공보의 부족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시니어 의사 활용, 비대면 진료 확대 등 대안을 내놓고 있지만 의료계와 의료노동자단체 일각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예산 지원과 공공의료체계 정비를 촉구하고 있다. 9일 의료계와 지자체, 병무청 등의 취재를 종합해 보면, 올해 의과 공보의 선발 인원은 총 250명으로 지난해 642명과 비교해 38.9%에 그쳤다. 신규 공보의 선발도 줄어든 상황에서 전역
김원정 기자25.04.10 11:56
아주대의료원, "필수·공공의료 분야 강화, 중증질환 치료 전념"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아주대의료원이 1월 2일 별관 대강당에서 신년 하례식을 갖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신년 하례식에는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태준 의과대학장, 김춘자 간호대학장, 박준성 병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등 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4백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첫 순서로 조재호 대외협력실장은 '2024년을 빛낸, AUMC TOP 10 뉴스' 영상을 통해 지난 1년간 의료원이 이룬 큰 성과와 주요 뉴스를 소개했다.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신년
김원정 기자25.01.02 09:54
공공의료 체계 고친다…김윤 '공공의료 4법' 발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진료권 중심 공공병원 확충 근거 마련과 재정 지원 기전 등 공공의료 체계 개편을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15일 공공보건의료법, 농어촌 보건의료특별법, 지방의료원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공공의료 강화 4법을 대표발의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공의료는 민간 의료기관이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의료 취약 지역·대상자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김 의원은 공공의료가 낮은 수익성에 재정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의료를
조후현 기자24.11.15 12:35
루닛, 조달청과 시범구매 계약…전국 공공의료기관 5곳 공급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조달청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대상자로 선정, 전국 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시범 사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우수한 혁신 기술들의 초기 판로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공공 서비스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첫 도입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창원 경상 국립대학교 병원,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등 5곳의 공공의료기관에
최성훈 기자24.08.16 10:17
김선민 의원, 공공의료강화법 대표발의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지역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공공보건의료법, 국가재정법 등 '공공의료강화법안' 2건을 지난 24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공공보건의료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보건의료사업 및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운영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에 대해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기본적인 사항을 정해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보건의
조후현 기자24.07.26 10:05
전진숙 의원, 공공의료원 예타 면제 법 개정 추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최근 공공의료원 건립 시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면제하는 내용의 '공공의료 예타 면제 2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진숙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공공의료에는 단순히 경제성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의료 시설 신설 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법안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번 공공의료 예타 면제 2법 발의는 그 후속 조치다. 국가재정법 개정안과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공
조후현 기자24.07.22 11:31
지방공공의료, 붕괴 직전인데…정부 대응 느려 "답답"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지방공공병원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이 커지면서 의료노동자에 대한 임금체불, 구조조정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회복을 위한 재정 투입, 의사인력 수급 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하지만 정부에선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어, 이를 두고 '답답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병원 기능회복과 역량강화를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한 나영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기획실장은 토론 패널인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의 토론 내용을 듣고 "굉장히 답답
김원정 기자24.07.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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