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보산진,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 운영 시작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5일부터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복지부는 미국발 관세 조치로 인해 위협받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지원센터를 마련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피해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물론,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문상담센터 '
이정수 기자25.04.25 16:42
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 업계와 美 상호관세 부과 대응 논의
보건복지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티타워에서 '의료기기·화장품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 발표와 관련해 마련됐다. 미국 현지시간 2일 오후에 발표된 '상호관세 관련 행정명령' 내용에 따르면, 국가별 차등관세를 발표했으며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25% 관세(10% 기본관세 + 15% 상호관세)를 9일부터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의료기기·화장품 업계 및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조치에 따른 바이오헬스
이정수 기자25.04.09 16:27
美, 2월 의약품 수입 ↑…관세 부과 우려 속 재고 확보 움직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의 2월 의약품 제제 수입이 전월 대비 12억 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상품 수입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서도 의약품 수입은 오히려 증가하며, 수입 비중 역시 확대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 대한 수입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제약사들이 선제적인 재고 확보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인구조사국과 경제분석국이 발표한 '2025년 2월 미국 상품 및 서비스 무역 실적'을 인용, 2월 미국의 전체 상품 수입은 3
최인환 기자25.04.07 11:50
삼성바이오, 1분기 컨센서스 상회 예고…美 관세 영향 제한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환율 효과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4월 중 5공장 가동 등에 따라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려되던 미국 관세 우려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DS투자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이 발표한 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개 보고서 평균 연결기준 매출액 1조1244억원, 영업이익 3734억원을 달성해 실적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실적의 주요 요인에 대해 각 증권사 연구원들은 1달러에 1400원 중반대에 이
조해진 기자25.04.07 05:55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美 관세 영향 없다"…미국 진출 준비 순항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25% 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의약품이 제외되면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상황을 주시하며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백악관은 공중 보건에 대한 악영향을 피하기 위해, 필수 의료 물품과 의약품은 이번 관세 정책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필수의약품인 바이오항암제를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이 구성돼 있다. 특히 췌장암 치료제의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항체신약 'PBP1510'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 측도 한숨 돌리게 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임상 1/2a상을
최인환 기자25.04.04 13:13
한국바이오협회, 美 관세에 "업계 의견 수렴 및 정부 대응 협력체계 가동"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하면서, 국내 수출 기업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치에서 의약품은 일단 제외됐으나, 별도로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예고돼 있어 바이오 업계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한국바이오협회는 3일 "우리 정부는 지난 2월 18일부터 '관세 대응 119' 통합창구를 운영 중"이라며 "한-미 직수출뿐만 아니라 제3국 경유 수출제품의 관세 적용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국내 컨설팅 및 관세 대응 바우처 등도 연계 제공받
최인환 기자25.04.03 14:30
美 새 관세 정책 앞두고 글로벌 제약업계 '단계적 적용' 로비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예고한 가운데, 글로벌 제약업계가 의약품에 대한 '단계적 관세(phased tariff)' 적용을 요구하며 본격적인 로비에 나섰다. 2일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1일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 글로벌 제약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입 의약품에 대해 갑작스러운 고율 관세가 아닌 단계적 인상을 적용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미국 내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인환 기자25.04.02 11:22
셀트리온, 美 관세 정책 발표 앞두고 밸류업 실천 노력 강화
셀트리온이 미국 현지시간 4월 2일(한국 시간 4월 3일 새벽 5시) 미국 정부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밸류업 프로그램 실천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달 18일 기업가치 제고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해당 발표를 통해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 ▲수익성 확대로 2027년 ROE(자기자본이익률) 7% 이상 목표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등 3가지 목표를
최인환 기자25.04.02 11:07
트럼프 관세, 의약품 면제 아니다?…美-유럽 관세분쟁 우려 고조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서 의약품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과 유럽 간 관세분쟁에 대한 우려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1일 브리핑 자료에서 로이터통신 등 현지 매체 보도 등을 인용해 그동안 환자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으로 무역전쟁에서 제외됐던 의약품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서는 면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완제 및 원료 의약품을 포함해 중국산 상품에 관세를 인상했다. 또한 지난 주 아일랜드
조해진 기자25.03.21 12:00
트럼프 의약품 관세 행보, 혁신신약 개발사는 기회 될 수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의약품 관세 부과 언급 및 미국 내 생산시설 확대에 따른 혜택을 강조한 가운데, 이러한 조치가 혁신 신약 개발사들에게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SK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이슈에 대한 리포트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5%의 의약품 관세 부과 및 미국 내 생산 시설 확대에 따른 혜택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백악관 관계자는 의약품 관세에 어떠한 예외도 없으며, WTO 협정
조해진 기자25.03.04 12:37
셀트리온 "美 관세 정책, 올해 영향 최소화 방향 대응 마쳐"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의약품 관세 부과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셀트리온은 19일 회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회사에서 검토 중인 대응 전략을 밝혔다. 셀트리온은 "약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약품 관세는 오히려 약가 인하를 위해 눈에 띄는 제도적 노력을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정책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또한 이달 12일에는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최인환 기자25.02.19 12:08
트럼프, 중국산 의약품 관세 추진…美 병원·제약업계 강력 반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의 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미국 병원 및 제네릭 제약업계가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관세 부과 시 암, 심장치료제 및 항생제 등의 가격 인상 및 공급 부족 초래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7일 한국바이오협회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병원과 제네릭 제약회사들로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면제하라는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핵심 의약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원료의 3
최인환 기자25.02.07 11:50
美관세 재검토 등에 미국 CDMO 기업 반사이익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로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CDMO 업체는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조치 등으로 인해 대내외 우호적 환경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한국바이오협회 경제연구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가 불발되었으나 올해 들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반중 정서로 생물보안법이 부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생물보안법은 미국이 중국 등 적대국을 견제하기 위해 관련 바이오 기업의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이다
장봄이 기자25.01.31 11:49
충남대병원-관세청 환아 의료비 지원 협약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관세청과 '환아 의료비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학교병원과 관세청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의 의료비 지원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협약을 통해 관세청 공식 캐릭터상품 판매수익 일부를 사회공헌 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한다. 관세청은 그동안 대전지역 전통시장 물품 구매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추진해 왔다. 충남대병원과 후원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금도
조후현 기자24.06.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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