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김현정 교수,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 선정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현정 교수(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영상의학과)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전국 6096건의 보건의료 R&D 과제 중 단 30건만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김 교수의 연구가 그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김현정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T 측부혈류영상과 혈관영상 촬영 기술로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의 정밀 진단과 한 번의 촬영으로 동맥영상, 정맥영상, Dynamic 혈관영상을 동시에 생성할 수 있어
박으뜸 기자25.08.12 11:36
정소향·윤혜연 교수팀, ICL 제거 환자 연구로 3개 학회 수상
고도근시 환자의 대표적인 시력 교정술로 알려진 'ICL(Implantable Collamer Lens) 안내 렌즈 삽입 수술' 후, 각막의 투명도를 유지하는 '각막 내피세포(ECD, endothelial cell density)' 감소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각막 내피세포는 재생이 어려워 일정 수준 이하로 줄면 각막혼탁이나 부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처가 필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정소향 교수(교신저자)와 여의도성모병원 윤혜연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ICL 제거 환자를 대상으로 각막 내피세포 손실의 원
박으뜸 기자25.08.12 11:25
문혜성 교수, 세계 최다 단일공 로봇수술 달성‥해외 바라본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 문혜성 센터장(산부인과)이 다빈치 SP 시스템 도입 5년 만에 단일공 로봇수술 세계 최다 집도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그는 이 성과에 머물지 않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로봇수술 술기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7월 세계로봇수술학회(SRS) 참석도 그 노력의 연장선이었다. 문 교수는 "2년 전 SRS에서는 임상의 비중이 적었지만, 올해는 의사뿐 아니라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엔지니어까지 함께해 로봇수술의 관심과 발전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 교수
박으뜸 기자25.08.12 05:56
고대안암병원 강신혁 교수, '한미혁신성과창출R&D 사업' 선정
고대안암병원은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시행 '2025년 연구중심병원 한미혁신성과창출 R&D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중심병원의 중점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미국의 하버드대학교(Anand T.N. Kumar), 펜실베이니아대학교(John Y. K. Lee)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의료기술의 조기 확보 및 글로벌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강 교수 연구팀은 '암 수술 절제연 형광 스크리닝 및 국소 조직 정밀 진단 기
이정수 기자25.08.11 15:40
고대구로병원 김진원 교수, 보스턴코리아 연구지원사업 선정
고대구로병원은 순환기내과 김진원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보스턴코리아 공동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보스턴코리아 공동연구지원사업은 한국과 미국의 주요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공지능, 세포유전자치료, 디지털헬스 등 첨단바이오 분야의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진원 교수는 '심혈관 고위험 병변의 딥러닝 기반 다차원 정밀 진단 및 면역조절 흡수형 중재 기술 통합 개발' 연구를
이정수 기자25.08.11 15:36
칠곡경북대병원 권기태 교수팀, ARPA-H 국책사업 선정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비는 총 127억5000만원으로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선정된 과제는 '융·복합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맞춤형 병원감염 극복' 분야다. 항생제 내성과 병원감염 문제를 첨단 인공지능(AI)을 통해 해결해 국난극복 및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권 교수는 경북대학교병원 인공지능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서울성
조후현 기자25.08.11 09:22
대개협 "김진현 교수 건보 재정 발언, 통계 왜곡·현실 외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서울대 간호대 김진현 교수가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밝힌 건강보험 재정 관련 주장에 대해 "왜곡된 통계와 편협한 시각"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대개협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초고령사회의 건강보험 재정은 지속 가능한가' 정책토론회에서 김 교수의 발언 가운데 "최근 10년간 수가 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의 3.6배"라는 부분을 지적했다. 이는 의료 수가가 아닌 전체 진료비용 증가율이라는 설명이다. 대개협은 "수가 인상률로 표현해 마치 정부가 지난 10년간 의료계에 막대한 재정 혜택을 준 듯
박으뜸 기자25.08.08 17:10
상급종합병원 전공의 수련 축소 논란‥의대교수협 "핵심 책무 포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제한적으로 수용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의대교수협은 "상급종합병원이 전공의 수련 부담을 줄이겠다는 시도는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포기하는 심각한 실책"이라고 비판했다. 의대교수협은 7일 발표한 성명에서 "대한민국 K-의료의 수준은 전문의에 의해 결정되며, 전문의를 양성하는 전공의 수련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전공의를 값싼 '노동력'으로 간주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 의료를 책임질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는 '수련생'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박으뜸 기자25.08.08 08:38
건국대병원 홍수민 교수, 정신신체의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수민 교수가 지난 6월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젊은연구자상은 정신신체의학 분야에서 연구 역량과 학문적 기여도가 뛰어난 만 40세 미만의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 논문은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치매 환자의 노년기 우울 증상에서 중심 증상으로서의 무기력감: 네트워크 분석 연구'로 Psychiatry investigation 학술지 지난해 4월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경도인지장애와 초기치매 환자에게서 빈번히 동반되는 우울 증상
김원정 기자25.08.07 09:33
한림대성심병원 백유진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가 7월 25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5 담배폐해 전문가 심포지엄'에서 흡연폐해 예방과 국가 금연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담배폐해 전문가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이 매년 흡연 문제 대응을 위해 임상과 정책, 연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담배폐해 예방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백유진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금연진료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왔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 금연클리닉과 금연캠프를 통해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만성질환자와 다중 약제 복용자에게 맞
박으뜸 기자25.08.06 17:04
서울성모 하정훈 교수, 美내분비학회 Steering Committee 위원 위촉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가 최근 미국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산하 골대사 위원회(Bone and Mineral Special Interest Group)의 Steering Committee 위원으로 위촉됐다. 해당 위원회는 세계 골대사 분야의 주요 연구 방향을 논의하고, 학술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핵심 조직이다. UCSF의 돌로레스 쇼백 교수, 스탠포드대의 조이 우 교수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의 석학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하정훈 교수
박으뜸 기자25.08.06 16:58
의대 교수들의 현실은 소진과 좌절…"의료붕괴, 누가 책임지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후배와 제자를 양성하는 교수로서의 가장 큰 기쁨조차 포기하게 됐다. 남은 교수들은 어느새부터인지 의료 문제에 대해서는 무기력한 자세로 하루하루 본인이 해야 하는 일상을 버티는 데만 신경을 쓰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대교수 박평재 비상대책위원장(고려대구로병원 이식혈관외과)은 최근 의료정책연구원 '의료정책포럼' 기고를 통해, 의대 교수들이 처한 현실과 현장 붕괴의 실상을 고발했다. 그는 "정치인에 대해서도, 의료계 리더에 대해서도 어떠한 희망도 없이 절망감에 그냥 각자도생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
박으뜸 기자25.08.06 11:59
의대교수 비대위 "전공의 3대 요구안은 의료 정상화 출발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 수련 위기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정부가 전공의 3대 요구안을 의료 정상화를 위한 기본 조건으로 받아들이고 즉각적인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의비는 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의 요구는 단순한 복지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의료체계 회복과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의비는 ▲ 필수의료 정책 전면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 수련 환경의 실질적 개선과 연속성 보장 ▲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 완
박으뜸 기자25.08.05 18:13
고려의대 성재영 교수, 알츠하이머병 항체 신약후보물질 개발
고려의대는 융합의학교실 성재영 교수 연구팀(뉴라클사이언스 김한별, 유상진, 곽호윤, 시쉰마 연구원)이 뇌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FAM19A5'가 시냅스 기능 저하의 원인임을 밝혀내고, 이를 억제하는 항체 치료 후보물질 'NS101'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치매 질환으로 기억력 저하가 주요 증상이다. 지금까지는 뇌에 쌓이는 단백질 노폐물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것이 주 치료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기억력과 같은 인지기능이 뚜렷하게 회복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알츠하
이정수 기자25.08.05 17:55
의정부을지대 김동욱 교수, 유럽백혈병네트워크 지침 개정 참여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2025년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지침 개정 패널로 참여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2025년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European Leukemia Net) 만성골수성백혈병 국제표준치료지침 개정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 개정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으로 질병 분류 단계, 치료반응 평가, 약물 변경과 치료 중단 기준 등을 더욱 정교하게 함으로써 환자 중심 치료 패러다임을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질병 단계
박으뜸 기자25.08.05 16:08
안형진 교수, 제14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임명
고려의대는 안형진 고려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 교수가 제14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에 임명됐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안형진 원장은 의학통계학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 의학·보건학·통계학의 융합연구를 선도해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IRB 위원장, 의학통계학교실 주임교수, 보건대학원 부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안 원장은 2004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정수 기자25.08.05 15:50
아주대병원 임신영 교수, '톡톡! 우리 아이 발달 센터' 출간
아주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신영 교수가 30년간의 임상 경험과 수천 건의 부모 상담 사례를 집약한 실용 육아 안내서 '톡톡! 우리 아이 발달 센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신생아부터 초등학생에 이르는 자녀를 둔 부모뿐 아니라 보육교사·치료사·의료인까지 폭넓은 독자를 위해 기획된 실전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실제 진료실에서 부모들이 가장 자주 던진 100가지 질문을 선별해, 대운동·소운동·언어·인지·사회성 등 5대 발달 영역별 핵심 포인트로 재구성했다. '한쪽 손만
김원정 기자25.08.05 10:13
칠곡경북대병원 신경과 은미연 교수, 경북도지사 감사패 수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은미연 교수(사진)가 지난 7월 18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책임의료기관 성과 공유회 및 심포지엄'에서 경상북도지사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은미연 교수는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의료 접근성 강화에 기여하였으며, 신경과 전문의로서 환자가 지역 내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은미연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내에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메디파나 기자25.08.05 09:22
칠곡경북대병원 김민지 교수팀,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 선정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 연구팀의 논문 '과거 비만 이력이 현재의 아디포넥틴 수치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Persistent influence of past obesity on current adiponectin levels and mortality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이 대한내과학회 상반기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김민지 교수 연구팀은 본 연구에서 2형 당뇨병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과거 비만 이력이 현재의 아디포넥틴(adiponectin) 수치와
박으뜸 기자25.08.05 08:58
의사 양성 재개‥의대교수협 "의대생 복귀, 따뜻한 격려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1년 6개월 만에 의과대학 학생들의 본격적인 복귀를 환영하고, 국민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요청했다. 의대교수협은 4일 성명서를 통해 "매년 3000명 이상의 신규 의사를 배출했던 의과대학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중단됐던 의사 양성을 드디어 재개하게 됐다"며 의미를 강조했다. 그동안 의대생의 부재로 전공의 수련과 전문의 양성뿐 아니라 군병원과 지역 보건소 운영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하지만 의과대학 현장은 아직도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2025학년도 입학정원 증원으로 학생
박으뜸 기자25.08.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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