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페루 AI 암 조기진단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
루닛이 국가 단위 의료AI 지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개발도상국에 단순히 제품 수출을 넘어 AI 기반의 암 검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최근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2025년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협력사업 통합 공모'에서 페루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AI 암 조기진단 및 의료역량 강화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발주한 공적개발원조(이하 ODA)
최성훈 기자25.09.09 16:41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동물 오가노이드 은행 구축 연구 착수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과 동물 오가노이드 은행 구축 및 활용 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반려동물과 가축, 나아가 야생동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구를 통해 글로벌 오가노이드 연구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사이언스(Science)지에 발표된 박쥐 오가노이드 연구 성과와 맞닿아 있다. IBS의 신변종바이러스연구단과 유전체교정연구단이 수행한 해당 연구에서는 다섯 종의 박쥐로부터 폐, 기도, 신장, 장 등 주요 장기 오가노이드를 제작해 종&mid
이정수 기자25.09.09 09:40
카카오, 노보노디스크와 비만 디지털 헬스 사업 구축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글로벌 제약사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과 비만∙당뇨병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만∙당뇨병 환자의 치료 여정을 개선함으로써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을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3년에 이은 양사의 두 번째 협력이다. 양사는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 앱과 노
최성훈 기자25.09.03 10:24
GC녹십자, 'AI 기반 품질문서 초안 작성 지원' 시스템 구축
GC녹십자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품질문서 작성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이번 품질문서 작성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간 제품 평가 보고서(Annual Product Quality Review, APQR) 및 제품 경향 분석 보고서(Data Trend Analysis, DTA)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문서 작성 시간을 80%이상 단축하며 품질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서비스인 'Megazone AIR(AI-Ready)'를 활용해 구축됐다. 구
이정수 기자25.09.03 09:08
의수협, 파르나스호텔과 파트너십 구축…제약·바이오 성공 지원
파르나스호텔의 계열 호텔들이 K-제약바이오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와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는 1일 'K-제약바이오 글로벌 성공을 위한 비즈니스 베이스캠프 구축'을 핵심 비전으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비즈니스 베이스캠프'를 핵심 키워드로 하는데 이는 높아진 K-제약바이오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수협 회원사들은
문근영 기자25.09.01 16:17
필립스 "헬스케어 AI에 대한 신뢰 구축이 핵심 과제"
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는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건강지수(Future Health Index) 2025 한국 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발간 10주년을 맞은 필립스 '미래건강지수 보고서'는 현재 헬스케어 시스템이 직면한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기술을 시사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국 1900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와 1만6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헬스케어 AI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
최성훈 기자25.08.27 13:45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자문 간담회 개최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18일 본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제1차 스마트워크카페 자문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업기업과 병원이 모여 실증과 사업화를 연계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이민우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 부단장, 고영준 연구관리팀 부팀장, 이성현 연구교수 등을 비롯해 스타트기업인 노보젠, 레브히트, 키가, 레듀모 등 디지털헬스 분야 스타트업도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창업기업들이 보유한 디지털헬스 기술
이정수 기자25.08.20 11:24
가천대 길병원, 환자 건강상태 자기평가 모바일 시스템 구축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정확한 환자 건강상태 평가를 위한 '환자 보고 결과측정(Patient Reported Outcome Measures, PROMs)' 모바일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 PROMs 모바일 시스템은 환자가 직접 자기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가한 결과를 의료진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혈액검사 및 정밀 영상검사 등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환자가 스스로 경험하고 있는 건강상태, 증상, 통증, 그로 인한 삶의 질을 표준화된 도구를 통해 측정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돼 있다. 환자가 진료
김원정 기자25.08.19 14:04
서울대병원, 이영술 후원인 기부로 '외과 술기교육센터' 구축
서울대병원은 지난 11일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외과 술기교육센터 구축기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외과 전공의들이 정밀하고 체계적인 수술 기법과 절차를 습득할 수 있는 첨단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로봇·내시경 등 센터 구축에 필요한 장비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서울대병원 외과 술기교육센터'가 의생명연구원 5층에 들어선다. 이는 국내 최초의 단일 진료과 전용 술기교육센터로, 다빈치 로봇 콘솔과 내시경·복강경 시뮬레이터 등 첨단 수술 훈련 장비를 갖춘 전
이정수 기자25.08.13 14:28
"상담 통화, 모두 텍스트로" 이대서울병원 '스마트 콜센터' 구축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7일부터 콜센터에 인공지능(AI) 기반의 STT(Speech-to-Text) 솔루션을 도입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의 STT 솔루션은 환자와 상담원 통화 내용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해 상담원 PC 화면에 표시해주는 첨단 기술이다. 이를 통해 상담원은 음성으로 놓칠 수 있는 정보를 누락하지 않고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STT로 변환된 텍스트 데이터는 AI가 자동으로 분석하고 요약하며, 환자들이 자주 언급하는 키워드나 요청사항을 추출해 상담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진다. 앞서 이대
박으뜸 기자25.08.13 08:30
가정의학회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 말이 아닌 체계 구축의 출발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가정의학회가 남인순 의원 등이 발의한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안'을 "국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하며 제정을 적극 지지했다. 학회는 8일 성명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의료 접근성의 지역 불균형, 자원의 수도권 집중 등 복합적·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병원 중심·단기 치료의 분절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포괄적 일차의료 체계로 전환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법안은
박으뜸 기자25.08.08 11:38
제네톡스, 日 현지 보툴리눔 톡신 임상·교육 허브 구축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 제네톡스(Genetox)가 일본의 사쿠라종합병원(Sakura General Hospital)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양사는 최근 일본 나고야 현지에서 열린 서명식을 통해 △제네톡스 보툴리눔 톡신의 시범 도입 및 품질 고도화 △병원 내 미용·안티에이징 프로토콜 공동 개발 △한국형 의료미용 교육센터 설립 등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사쿠라종합병원은 제네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우선 도입해 임상 데이터를 축적한다. 제네톡스와 관계사 옥토메딕스는
최성훈 기자25.08.07 16:01
롯데벤처스, 분당서울대병원과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구축 맞손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롯데벤처스(LOTTE Ventures)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유망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발굴 및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벤처스 김승욱 대표이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롯데벤처스가 보유한 스타트업 투자, 액셀러레이팅 역량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보유한 기술연구 역량을 결합해,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
최봉선 기자25.08.06 08:12
한미그룹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 도입…글로벌 수준 보상체계 구축
한미그룹이 새로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수준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보상체계 개편에 나선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주인의식을 부여하고, 회사의 중장기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임직원 대상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고, 글로벌 수준의 성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결정으로, 이를 통해 임직원에게
최봉선 기자25.08.01 08:24
명문제약, 국산 펜타닐 '명문펜타닐패취' 공급체계 구축
명문제약은 자체 개발 및 생산한 마약성 진통 패취제 '명문펜타닐패취'를 통해 국내 유일의 펜타닐 패취 국산화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명문제약은 전 공정을 순수 국내 기술로 구현한 최초의 국산 제품을 선보여 외국계 제약사의 수입 완제품에 의존해 온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명문펜타닐패취는 고난이도의 메트릭스형 패취제로, 피부 투과량 변동성이 적고 환자 개개인에 맞춘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료 확보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전 공정을 국내에서
조후현 기자25.07.30 10:00
한양대병원, 중환자 집중치료를 위한 환경 구축
한양대학교병원은 응급중환자실과 신생아중환자실을 리뉴얼 완료하고, 환자 안전과 치료 효율을 높여 중환자 치료 환경에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지난 6월 30일 응급중환자실2 병동 리뉴얼 완료 후 기념식을 한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신생아중환자실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본관 6층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각 기념식에는 이형중 병원장을 비롯해 이항락 부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중환자 치료 공간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응급중환자실2 병동은 신경계 중환자 치료에 특화된 구조로 재구성됐
박으뜸 기자25.07.25 19:28
케이메디허브, 산업부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사업' 주관기관 선정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전문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가 추진하는 '2025년도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사업(이하 '사업')'의 '골이식재 제조용 무기물 복합소재 데이터 구축(바이오 분야)' 과제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111억원(국비 60억원)이 투입되며 골이식재 의료기기 복합소재의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의 자동화 축적 ▲공공 데이터 지원 ▲인공지능(AI) 예측 모델 개발 ▲소재AI플랫폼(KoMaP)을 제공
최인환 기자25.07.17 16:00
현대약품 항암제 'USP1 저해제', 신약 R&D 생태계 구축 과제 선정
현대약품㈜가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제 'USP1 저해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USP1 저해제는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메커니즘을 활용한 혁신적인 항암제로,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 시스템을 차단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제다. 이는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암종이나 특정 유전자 변이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최봉선 기자25.07.17 11:16
한림대한강성심, 고압산소챔버 3호기 도입‥국내 최대 시스템 구축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고압산소치료 챔버 3호기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번 도입으로 36명의 환자가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챔버 3호기는 최대 11명이 치료받을 수 있고, 통원 치료를 받는 외래환자 전용으로 운영된다. 이번 3호기 챔버는 환자용 11인승 챔버와 격실로 구분된 2인승 의료진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고압산소치료가 가능해졌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2023년 7월 챔버 1, 2호기를 동시에 도입하고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했다. 고압산소치료센터는
박으뜸 기자25.07.17 11:10
한국AZ-에이비스, AI 기반 HER2 진단 생태계 구축 MOU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지난 15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비스(대표이사 이대홍)와 AI 기반 HER2 진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방암의 새로운 HER2 분류 체계에 부합하는 HER2 진단을 지원하고, 국내 유방암 환자들이 혁신적인 치료 기회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HER2는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Human Epidermal Growth Fa
조해진 기자25.07.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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