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환자단체 간담회‥"의료공백 재발 막을 입법 시급"
전공의 복귀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환자단체들이 의료공백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필요성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17일 오후 1시, 국회 본청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간사, 남인순·백혜련·소병훈·서영석·김윤·서미화·장종태·전진숙 의원이 참석했다. 환자단체 측에서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와 이은영·안상호 이
박으뜸 기자25.07.18 09:08
국회-전공의 만나…"수련·법적 개선 없인 중증·핵심의료 못 살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생들에 이어 전공의들의 복귀도 급물살을 탈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회 여당 의원들과 전공의들간 만남을 통해 중증·핵심의료를 살리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공의들은 수련환경 개선과 사법리스트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여당 의원들은 전공의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태해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중증·핵
김원정 기자25.07.14 20:40
"의정갈등 피해자는 환자"‥환연, 정부·국회에 5대 요구안 전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대생 복귀 선언 이후 의료정상화 논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정작 의료공백 사태의 실질적 피해자인 환자들의 목소리는 논의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4일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귀 조건의 형평성 ▲환자 중심 제도 개선 ▲필수의료 공백 방지 ▲환자 인권 보호 ▲의료사고 사법리스크 실태 공개 등 5대 요구안을 발표하며 정부와 국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환연은 의대 정원 문제로 시작된 의정갈등이 1년 5개월간 이어지며, 중증질환·희귀난치질
박으뜸 기자25.07.14 13:52
국회 보건복지위 국민의힘 의원들 '정은경 후보자 청문회' 비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시작도 전에 이미 실패한 청문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청문회가 후보자의 철저한 자료 제출 거부와 여당의 증인 채택 방해로 인해 무력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 김미애 간사는 "청문회는 단지 정치적 형식, 통과의례가 아니라 국민 앞에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 정책 역량을 검증하는 자리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청문회가 후보자를 감추고 보호하기 위한 방패막이로 전락한 것과 다름없다"며 "정은경 후보자는 방역
김원정 기자25.07.11 11:28
국회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포럼'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안도걸·신정훈·서미화 의원은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첨단의료산업 강국 도약을 위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전략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초고령화, 저성장 국면 속에서 디지털·바이오 의료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를 조성할 필요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바이오헬스단지 지정 법적근거를
김원정 기자25.07.09 21:58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 접근성 강화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향한 첫걸음: 소아 희귀질환 치료제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한다. 이 토론회는 알라질증후군과 진행성 가족성 간 내 담즙 정체증의 사례를 통해 국내 소아 희귀질환 치료환경과 치료제 접근성의 제도적 한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정 기자25.07.09 13:03
李 공약 'AI 신약개발' 힘 싣는 정부…국회도 호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이재명 정부가 AI 신약개발에 힘을 싣는다. 대통령 선거 공약에서부터 강조한 AI와 신약이 추경 예산안 곳곳에서 플랫폼 구축과 인력 교육 등으로 나타난 가운데, 국회도 호응하는 모습이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복지위는 이날 추경안을 의결하며 부대의견을 통해 K-AI 신약개발 사업과 AI 모델 활용 바이오베터 개발·실증 사업 등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복지위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midd
조후현 기자25.07.02 11:56
국회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에 이수진 의원 선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선우 의원의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로 선임됐다. 이수진 의원은 무너진 의료·복지 체계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 선임의 건이 상정됐다. 박주민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간사위원이었던 강선우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간사직을 사임했다. 이에 따라 후임으로 이수진 의원을 간사로 추천했다. 국회와 우리 위원회의 관례에 따라 이수
김원정 기자25.07.01 10:57
국회 당부-정부 사과 계속되지만…전공의 복귀는 불투명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료 공백 사태 책임에 대한 사과와 피해를 입은 전공의·의대생들의 조속한 복귀가 촉구됐다. 그러나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신뢰보다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며 복귀 여부는 섣부른 판단보다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향후 행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주민 위원장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결정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단독 판단이었는지를 다시 물으며 국민들께 의료 대란 관련 유감 표명을 한 번 더 할 의향이 있는지
김원정 기자25.06.27 05:56
여야 국회의원들, 이재명 보건의료 공약…이행력 확보 한목소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보건의료 공약들이 국정과제로 반영돼 실제로 이행력이 담보되는 것이 중요하며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 의정갈등을 해결해 의료정상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이 임박하면서 기존 공약은 물론 공약에 담기지 못한 핵심 과제들까지 빠짐없이 정책과제로 반영돼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됐다.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보건의료 정책 토론회'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
김원정 기자25.06.12 12:08
전진숙 의원 '국회 의정대상'…의정활동 네 번째 수상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장 중심 입법 활동으로 의정활동 네 번째 상을 수상했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가 직접 평가·선정하는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사회문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더불어민주당, 법률소비자연맹 NGO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은 네 번째 의정활동 수상이다. 전 의원이 대표발의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외부 처방 소프트웨어와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연계
조후현 기자25.06.12 10:52
충북대병원, 의대생 복귀 위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참석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8일 오전 충북대병원 교육인재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와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이후 발생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의과대학 학생들의 원활한 학업 복귀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광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과 김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비롯해 김원섭 충북대병원장, 충북대병원·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비대위원장 채희복 교수,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장 최중국 교수 등 병원 및
박으뜸 기자25.05.30 15:52
김선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부친상
김선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의 부친인 故 김현상님이 2025년 5월 7일 별세했다. ▲빈소: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025년 5월 9일 금요일 오전 8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연락처 : 02-2072-2091
메디파나 기자25.05.07 12:41
30일, '치료 목적 한의 비급여 실손 보장' 국회토론회 개최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민병덕, 이수진, 이강일, 장종태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대한한의사협회가 공동주관 하는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은 국민 4000만명 이상이 가입한 대표적인 민간 의료보장 수단으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을 통해 한의 비급여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국민의 진 선택권과 한의 진료 접근성을 제한하고 있다는
이정수 기자25.04.24 18:46
대한약사회 대선기획단, 서영석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전국 16개 시도·지부장과 함께 16일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정)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선기획단 권영희 회장(총괄기획단장)과 16개 시도지부장(공동단장)은 ▲수급불안정의약품(품절약) 해결방안 마련 ▲국민 중심의 성분명 처방 도입 ▲직능간 전문성에 따른 역할 명확화(약사,한약사 업무 구분)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구축·관리 ▲보건의료분야 규제샌드박스 대상 제외 ▲장기처방 분할조제 도입 등 총 6개 주요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공약으로 반
조해진 기자25.04.18 15:41
대한약사회,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정책간담회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갑)과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약사 직능의 발전과 국민 건강권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권영희 회장을 비롯한 대한약사회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 직역의 주요 현안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권영희 회장은 "한방분업을 전제로 만들어진 한약사 제도가 한방분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한약사들의 불법적 행위는 약사직능을 침범하고 있어 직능 갈등과 국민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박주민 위원장에게
조해진 기자25.04.15 10:59
복지부 소관 3개 법률안 4월 2일 국회 본회의 통과
보건복지부는 2일 제423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소관 '보건의료기본법', '장애인복지법',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중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설치 근거, 위원회의 구성 및 심의사항, 수급추계센터 지정·운영 근거 등을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직종별 수급추계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수급추계위원회는 정부위원 없이 15명 이내의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하며, 의료기관 단체를 포함한 공급자 추천 전문가가
이정수 기자25.04.02 17:01
의료인력 수급추계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법적 근거를 담은 보건의료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66명 가운데 247명이 찬성했고,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의원 11명만 반대 의사를 남겼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대안을 처리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복지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강선우 의원은 의료인력 규모 추계에 있어 독립성과 전문성, 투명성을 확보하고 과학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을 담보하는 최소한의 안전 장치를 제도화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의료대란 해결 단서가 될 수 있다는 희망
조후현 기자25.04.02 15:08
정부-국회-병원계, '한국 의료 국제화'에 한마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 국회, 병원계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의료 국제화에 뜻을 함께 했다.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5' 개막행사에서는 주요 인사들이 나와 글로벌 시장 내 국내 의료에 대해 호평하고 나섰다. 정부 측에서는 한국 의료 국제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개회사를 맡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올해로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는 15회째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이 허용된 2009년부터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를 확
이정수 기자25.03.20 12:06
한의협, 21일 국회서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26개 한의약 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측 인사와 여야 국회의원, 보건의약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는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철폐와 한의약계 공통의 정책안 추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고자 출범한다. 한의약 관련 25개 단체들은 총연합회 출범을 위해
이정수 기자25.03.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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