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나원균 대표 해임안 부결…분쟁 장기화 국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동성제약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흘러가게 됐다.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를 포함한 현 경영진이 재신임을 받았지만, 최대주주에 오른 브랜드리팩터링 측도 이사회에서 반수 이상 진입하면서 경영 지배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12일 서울 서초구 오클라우드호텔에서 열린 동성제약 임시주주총회 결과 나원균 대표, 원용민 사내이사, 남궁광 사외이사 해임의 건은 상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철회됐다. 그러면서 브랜드리팩터링이 내세운 함영휘·유영일·이상철 등 사내이사 후보와 원태연 사외이사
최성훈 기자25.09.12 18:51
주가 급락에…동성제약 나원균 대표 지분 2.73% 강제 처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이사와 특별 관계자의 보유주식 일부가 반대매매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오너 2세인 이양구 동성제약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 대표의 주식 일부가 처분당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 대표와 어머니 이경희 씨가 보유한 동성제약 주식 147만2400주(5.64%) 중 69만7861주(2.73%)가 최근 반대매매로 청산됐다. 매도된 주식은 나 대표 보유주식 106만7090주 중 30만주와 이 씨 보유주식 40만5310주 중 39만7861주다.
최성훈 기자25.07.02 11:58
동성제약, 상근감사가 나원균 대표 등 고소에…"악의적 음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동성제약이 최근 회사 상근감사가 임원진을 고소한 건에 대해 악의적 음해란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횡령·배임혐의 발생 사실을 알렸다. 회사 감사가 나원균 대표와 등기임원 2인을 고소한 건이다. 동성제약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고소는 회사 단순 선급금 계정과목 특정시점 합산액을 전부 횡령배임액으로 고소한 사실관계와 회계적 실체를 무시한 주장에 불과하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고소인 측이 주장하
조후현 기자25.06.27 10:30
동성제약, 오너 경영 승계 가속화…나원균 대표 영향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동성제약이 최대주주 특수관계자 간 지분 거래로 오너 경영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주요 직책에서 성과를 끌어낸 데 이어 주식 매수, 사업 자금 조달 등 움직임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이양구 전(前) 대표이사가 내달 3일부터 올해 3월 4일까지 30일간 동성제약 보통주 약 77만주를 4600원에 장외매도할 것이라고 3일 공시했다. 보통주 약 77만주(약 35억원)는 동성제약 전체 주식에서 2.94%다
문근영 기자25.01.06 05:58
동성제약, 오너 3세 나원균 대표이사 신규 선임
동성제약은 신규 대표이사로 오너 3세인 나원균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나원균 신임 대표이사는 1986년생으로 미국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응용수학과 및 경제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이후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금융위원회 등을 거쳐 2019년 동성제약에 입사했다. 동성제약 입사 후, 국제 전략실에서 해외 사업을 총괄하며 미주,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매출을 2019년 기준, 불과 42억에서 5년 후 5배 규모인 약 200억으로 성장시켰다. 내년에는 250억 이상 달성할 전망으로, 이는 전체 매
장봄이 기자24.10.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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