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헬스케어-분당차병원, 국내 난임 치료 공동 연구 MOU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이사 크리스토프 하만)와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지난 6일 난임 치료 결과 예측 모델 개발 및 환자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국내 난임 치료 발전 도모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에서 진행된 연구 협약 체결식에는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와 윤상욱 분당차병원장을 비롯해 한국머크 헬스케어 의학부 등 임원, 분당차병원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연구 협약을 통해 올해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 간 공동 연
조해진 기자25.08.07 17:31
"원인 불명 난임 환자 희망된 '크녹산'…그 비결은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해지고 있는 의약품이 있다. 급증하고 있는 국내 난임 환자들의 '종착지'로 떠오르면서다. 특히 '원인 불명의 난임'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3번 이상의 반복 착상 실패를 경험한 환자들이 이 약을 통해 임신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 약은 국내에서 제조·판매되는 유일한 에녹사파린 제제로, 2021년 5월 국가퇴장방지의약품으로까지 지정됐다. 유영제약 '크녹산(Cnoxane)'의 이야기다. 크녹산은 에녹사파린 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저분자량
최성훈 기자25.08.06 05:59
한국머크 헬스케어, 난임 전문의 대상 심포지엄 성료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국내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난임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머크 패밀리(MERCK FAMILY: Fertility Academic Learning Symposium)'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 세계적으로 난임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난임 치료 분야의 최신 정보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의료진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첫째 날은 퍼고베리스를 사용한 고령 및 난소
조해진 기자25.07.30 02:42
LG화학, 임신준비와 난임치료 돕는 앱 '블룸' 공개
LG화학이 어디서부터 정보를 찾아야 할지 막막한 가임 및 난임 정보를 한데 모은 앱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임신을 준비하며 난임을 겪고 있는 모든 가임기 부부, 가임력 보존 정보 등이 필요한 일반 여성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블룸(BLOOM)'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LG화학은 '새 생명'의 기쁨과 임신한 여성의 '부른 배'를 연결해 ‘블룸(BLOOM)’으로 이름 지었다. '블룸'은 LG화학이 대한생식의학회와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자문 및 검증을 통해 컨텐츠의 신뢰도를 한층 높인 앱으로 방대하고
최봉선 기자25.07.14 08:02
"10명 중 1명 난임시술로 탄생…난임치료, 저출산대책 핵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출생아 10명 중 1명이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나는 현실 속에서 전문가들은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난임 치료를 저출산 대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임신 준비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난임부부뿐만 아니라 미혼 여성의 난자동결 보존에 대한 국가지원 등 난임치료를 위한 보다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10일 국회 의원회관 11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함께 해야 할 초저출생 극복 방안' 토론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정
김원정 기자25.07.11 05:56
"난임 치료 지원 늘었지만…여전히 경제·제도적 한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우리나라 난임 치료 시스템이 과거보다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경제적·심리적 부담과 제도적 한계 등 여러 미비점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난임 치료비용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 해소, 국가 차원의 차별 없는 지원 체계 구축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0일 국회 의원회관 11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함께 해야 할 초저출생 극복 방안' 토론회에서 이중엽 함춘여성의원 원장은 '난임 치료시스템 개선 및 가임력 검진·생식건강 교육 강화 방안'을
김원정 기자25.07.10 11:09
부쩍 늘어난 난임 환자…난임 치료제 시장도 커진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난임 환자가 급증하면서 난임 치료제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폴리트로핀' 계열 배란유도제부터 자궁 내막 혈류를 개선해 착상 환경을 개선시키는 '에녹사파린' 제제까지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임 치료를 위해 보조생식술 등을 시행한 환자 수는 2019년 약 16만8000명에서 2023년 약 26만5000명이다. 최근 5년 새 약 57.7%가 늘어난 셈이다. 올해 보조생식술을 받은 난임 환자 수는 2023년 대비 더욱 많을 거라는 게 업계
최성훈 기자25.07.04 05:59
직선제 산부인과醫 "과학적 근거 없는 한방 난임치료, 즉각 중단"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가 정부 및 일부 지자체가 추진 중인 '한방 난임치료 국가지원 사업'에 대해 "과학적 근거와 안전성이 부족한 치료에 국민 세금을 투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의사회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본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한방 난임치료의 임신 성공률은 과학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각각 진행한 연구에서도 일반적인 자연 임신율보다 낮거나 유산율이 높은 결과가 확인됐다"
박으뜸 기자25.05.13 12:59
차병원, 국내 난임센터 최초 일본 진출‥글로벌 38번째 센터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연간 1,200명의 난임 환자를 진료하는 일본의 대형 난임센터인 하트(HART)클리닉을 산하 기관으로 편입하며 국내 난임센터 최초로 일본에 진출했다. 이와 함께 일본에서 최초로 난임에 줄기세포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트클리닉과 (사업통합)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최석윤 차바이오텍 총괄 부회장,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 한기원 차바이오텍 해외사업본부장, 오카 치카히
최봉선 기자25.04.29 10:51
난임가족연합회, 한국머크와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시작
한국난임가족연합회(회장 김명희)는 지난 11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와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나를 바꾸는 시간(이하 나바시)' 전국 순회강연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서 11월까지 진행된다. 나바시 교육사업은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추진 중인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양사는 국내 초저출산 위기와 늦어지는 초혼 연령에 따라 발생하는 난임률 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
최성훈 기자25.04.14 17:22
임신 막는 자궁내막증‧자궁근종, 5년간 증가…난임 시술도 ↑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난임 시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전체 난임 시술 건수가 20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2019년 대비 36.7% 증가한 수치다. 원인별로는 ▲여성요인(34.9%) ▲복합요인(28.5%) ▲원인불명(20.8%) ▲남성요인(15.0%)으로, 여성요인에는 난소 및 배란 기능과 난관 요인, 자궁 요인이 있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는 "최근 난임 사례가 늘어남과 동시에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의 부인과 질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202
이정수 기자25.04.10 10:39
점차 늘어나는 난임시술…각 상황별 맞춤 치료 선택해야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젊은 세대가 출산을 기피하는 것이 저출산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를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부부가 적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자료에 따르면, 난임 치료를 위해 보조생식술을 시행한 환자는 지난 2019년 16만8144명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어 2023년 26만5405명으로 집계됐다. 난임은 피임 없이 임신을 원하는 상태에서 12개월 이상 (35세 이상에서는 6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로, 원인에
이정수 기자25.03.27 11:31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난임 전문의 대상 '시그니처 웨비나' 개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최근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과배란 유도 주사제 퍼고베리스주의 최신 치료 지견을 소개하는 '시그니처 웨비나(Webinar)'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는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II 대학의 카를로 알비지 교수(Prof. Carlo Alviggi)와 분당 차병원 김지향 교수가 연자로 자리해 ▲난소 저반응 환자에서 재조합 황체형성호르몬(LH)의 역할(The Role of recombinant LH in Poor responder) ▲재조합 인간난포자극호르몬(r-hFSH)/재
최성훈 기자25.03.10 10:21
차병원 한세열 교수, 강남차병원 난임센터에서 진료 시작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난임치료 1세대 명의인 한세열 교수가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에 합류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세열 교수는 강남차병원 난임센터 소장과 차병원 난임 총괄 원장을 겸임한다. 한세열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차광렬 연구소장팀에 합류해 1998년 세계 최초로 유리화 난자동결법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2012년에는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국내 최고령 57세 산모의 쌍태아 임신을 성공시켰고, 36년간 1만건 이상 난임 부
이정수 기자24.09.25 11:35
'난임시술 부작용 체계적 관리' 모자보건법 개정안 발의
국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5 일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모자보건법은 난임극복 지원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보조생식술 등 난임시술현황 및 그에 따른 임신·출산 등에 대한 통계·정보 등을 수집·분석하고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난임시술을 받는 여성의 경우 여러 신체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체계적 관리가 부재한 상황이다.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난임시술로 인한 부작용 현황과 관련한 통계와 정보 등을 수집·분석·관리하도록 해 난임시술을 받
조후현 기자24.09.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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