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다발골수종 공개강좌' 개최(6/27)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6월 27일 오후 3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다발골수종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가 주관하며, 다발골수종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개강좌는 ▲최신 치료 전략 소개 ▲항암치료 반응 평가 및 부작용 관리 ▲CAR-T 및 이중항체 등 면역항암제 활용 ▲생활관리 및 예방접종 안내 등 다발골수종 치료와 관련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성모병원 민창기 교수, 박성수 교수, 이정연 교수, 변성규 교수, 이래석 교
박으뜸 기자25.06.18 15:58
서울성모, 다발골수종 12년 치료 성적‥중앙 생존기간 80.5개월
국내 최초로 혈액병원을 설립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난치성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에 대한 최근 10여년간의 치료 성과를 공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 민창기·박성수·이정연·변성규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총 1291명의 다발골수종 환자를 분석한 결과, 중앙 생존기간(Median Overall Survival)은 80.5개월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다발골수종 치료 성적을 장기간 분석해 발표한 첫 사례다. 중앙 생존기간은 전체 환자의 생존 기간
박으뜸 기자25.06.17 16:38
"다발골수종 2차 치료서 3제요법 치료 환경 조성돼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골수에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형질세포(Plasma Cell)'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해 발생하는 혈액암 일종인 다발골수종. 다발골수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치료제에 대한 불응성과 반복적인 재발이다. 문제는 재발할수록 치료 반응률과 반응 지속 기간이 점점 짧아지는데다, 치료 차수가 높아질수록 다음 치료 단계로 넘어가는 환자 수는 급격히 감소한다. 이에 환자나 의료진 모두 다발골수종 치료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암은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통해 어느 시점에서 1차 치료가 끝나지만, 다발
최성훈 기자25.04.30 05:58
'폭싹 속았수다' 다발골수종 앓던 '관식'…현재라면 장기 생존도
최근 인기리에 종양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관식'이 다발골수종으로 사망하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한 병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수차례의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50대 중반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됐다. 다발골수종은 림프종,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다발골수종은 우리나라에서 림프종 다음으로 많이 생기는 혈액암으로, 생각보다 흔한 병이다. 예전에는 생소한 병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약 2000명이 다발골수
김원정 기자25.04.07 11:51
세비아코리아, 다발골수종 진단 FLC 검사법 출시
다국적 진단기업 세비아코리아는 3월 30일 '세계 골수종의 날'을 맞아 다발골수증 조기 진단과 치료 모니터링을 위한 FLC(Free Light Chain: 자유 경쇄) 검사법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발 골수종은 백혈구의 일종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골다공증 및 골절, 빈혈, 신장 기능 저하, 반복적인 감염, 극심한 피로감 등이 있다. 특히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증상이 나타난 후 진단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
최봉선 기자25.03.28 09:53
'다발골수종' 4차 치료제, 급여 사각지대에 갇힌 희망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다발골수종 치료의 최신 트렌드는 질병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인 병용요법을 사용해 재발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다. 새로운 치료제들이 레날리도마이드, 보르테조밉, 탈리도마이드, 덱사메타손 등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을 통해 개선된 데이터를 선보이며, 1차, 2차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초기 치료에 집중되는 관심과 달리, 정작 치료 옵션이 부족한 '4차 이상'의 환자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다발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재발을 거듭할수록 환자의 약제 반응률과 예후가 악화된다
박으뜸 기자25.02.26 11:56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 확대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주(다라투무맙)를 추가한 4제 병용요법이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개정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보험급여)'에 따라 2월 1일부터 새롭게 진단된 이전에 항암요법을 받지 않은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한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보르테조밉, 탈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의 관해 유도요법으로 다잘렉스를 포함한 4제 요법(이하 DVTd 요법) 사용 시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로 진단된 조혈모세포이
최성훈 기자25.02.07 09:46
다발골수종 재발예측 새 검사법, 유용성 입증
대표적인 혈액암 중 하나인 다발골수종의 재발 위험을 1시간 내 정밀하게 진단하는 유전자 검사법의 유용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새롭게 개발된 '미세잔존암 평가'는 민감도도 높고 기존 검사법 대비 검사비도 낮아 진료 현장에 확대 시 치료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잔존암 검사는 최소 1만개 이상의 세포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다채널 유세포분석검사 또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가능한데, 다발골수종 치료반응 평가에도 활발히 적용 중이다. 고전적인 다발골수종 평가 방법은 약 1000개의 세포
조후현 기자25.02.05 10:02
보령,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킨' 출시
㈜보령(대표이사 장두현)이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킨캡슐(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포말리킨은 국내 최초 '포말리도마이드' 성분의 제네릭 항암제로 1mg, 2mg, 3mg, 4mg의 총 4개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국내에서 오리지널과 적응증, 투여경로, 성분, 제형이 동일한 의약품은 포말리킨이 유일하다. 포말리킨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골수종 치료에 사용되며 △'레날리도마이드'를 포함한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 △레날리도마이드와
최봉선 기자25.02.03 09:09
다발골수종 약제 급여 확대되지만, 접근성 개선 여전히 숙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3대 혈액암이자 완전한 치료제가 없는 질환인 다발골수종. 내달부터 국내 신규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일부 약제 급여가 확대되지만,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발하거나 불응하는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치료 기회 확대다. 의료계와 환자단체는 2차 치료에 대한 문턱이 낮아진다면 다발골수종 생존율을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입을 모았다. ◆ DVd·DKd요법 암질심 통과했지만…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발골수종 2차 치료에서 항 CD38 단클론항체를 활용한 3제
최성훈 기자25.01.29 05:59
국내 다발골수종 초기 치료 환경, 글로벌 표준 다가섰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내달부터 국내 새롭게 진단받은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치료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글로벌 표준치료로 꼽히는 한국얀센 '다잘렉스(다라투무맙)' 보험급여 적용범위가 확대되면서다. 다잘렉스 치료에 연간 수천만원을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인 신규 다발골수종 환자들로선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다잘렉스 보험급여 적용범위 확대를 의결했다. 이에 내달 1일부터 다잘렉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범위는 다발골수종 1차 치료도 포함된다.
최성훈 기자25.01.24 05:55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 내달부터 'DVTd요법' 급여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얀센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 보험급여 적용범위가 내달부터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오후 국제전자센터에서 '제9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다잘렉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범위가 확대되고, 상한금액은 인하된다. 기존까지 다잘렉스는 적어도 세 가지 치료를 받은 후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급여 적용이 가능했다. 이번 급여 적용 범위 확대에 따라 내달부터는 '새로 진단된 다발
이정수 기자25.01.23 18:02
"급여 제한으로 韓 다발골수종 생존율, 선진국 比 10%↓"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다발골수종 생존율이 선진국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약 건강보험 급여 진입이 늦어지면서 생존율은 선진국 대비 10% 이상 떨어진다는 것이다. 민창기 가톨릭대 혈액내과 교수는 28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존슨앤드존슨 다발골수종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에 강연자로 나와 "다발골수종 초기 치료에 효과가 좋은 약제들이 나왔음에도, 건강보험 급여 진입이 늦어지면서 벌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민 교수에 따르면 독일과 미국 다발골수종 환자 생존율은 각각 62%, 61%다.
최성훈 기자24.10.28 14:26
한국얀센, 다발골수종 치료환경 개선 인포그래픽 공유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는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강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의 The Next Step(이하 넥스트 스텝)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 각계의 관심과 협력을 제안하는 인포그래픽을 24일 공개했다. 다발골수종은 골수 내 면역 항체를 만들어내는 백혈구의 일종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진단 기술의 발달과 고령화로 확인되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다발골수종은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계속해서 여러 대안 요법을 시도해야 한다. 다발골수종 1차 진단 시 치료가
최성훈 기자24.10.24 08:33
약평위 통과한 '다잘렉스'…다발골수종 치료환경 변화 예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얀센 다발골수종 신약 '다잘렉스(다라투무맙)'가 험난했던 급여 최대 관문을 넘으며 국내 관련 치료환경 변화를 예고했다. 새로 진단된 다발골수종에서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경우 유도요법으로서 다잘렉스 4제(DVTd) 병용요법 사용이 가시화 되면서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다잘렉스는 급여범위 확대 적정성이 인정됐다. 다잘렉스는 다발골수종세포에서 발현하는 CD38 표지자와 반응하는 최초의 단클론항체 의약품이다. 2017년 4차 다발골수종 단독요법 치료로 적응증이 추가된
최성훈 기자24.10.11 05:57
다발골수종 신약 '다잘렉스' 급여확대 논의 연내 재개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무맙)'의 급여범위 확대 논의가 연내 다시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잘렉스는 초기 다발골수종 치료서 최적의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지만, 급여 제한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의 급여 확대 요구가 큰 약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잘렉스에 대한 급여범위 확대 재논의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다잘렉스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럽종양학회(ESMO) 등에서는 병용요법을 통한 1·2차 표준요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서는 2017년 4차 다발골수종 단독요
최성훈 기자24.09.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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