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된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 "임시주총 사내이사 선임 무효"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가 해임 일주일 만에 반격에 나섰다. 해임을 주도한 브랜드리팩터링 측 이사 선임을 무효화하는 내용의 소를 제기하면서다. 브랜드리팩터링은 동성제약 최대주주로 지난 4월 이양구 전 동성제약 회장으로부터 회사 지분 14.12%를 취득한 바 있다. 동성제약은 나 대표가 회사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취소하는 소송(2025가합20901)을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2일 공시했다. 나 대표가 청구한 내용은 지난달 12일 동성제약 임시주총에서 결의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다. 브랜드리팩터
최성훈 기자25.10.03 08:50
[제약공시 책갈피] 9월 4주차 - 셀트리온·명인제약·동성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9월 4주차(9.22~9.26)에는 셀트리온이 다국적제약사 일라이 릴리 자회사가 운영하는 의약품 제조업체를 46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지난 7월 예고에 이어 2달 만에 낸 성과다. 회사는 이번 업체 인수로 미국향 수출 의약품 관세 리스크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미국 현지에 생산체계를 구축한 것에 그치지 않고, 공장 증설과 R&D 기능 강화로 공장 역할을 높일 예정이다. 명인제약이 10월 1일 코스피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 공모로 최대주주 이
이정수 기자25.09.27 06:00
동성제약 임총에 무효화 소 제기…문제는 '밀봉된 위임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 12일 경영권 분쟁 속에 치러진 동성제약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무효화를 위한 소가 제기됐다. 핵심 쟁점은 '밀봉된 위임장'이다. 동성제약은 24일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을 통해 나원균 대표(공동관리인)가 브랜드리팩터링을 상대로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위임장 수집·집계에 중대한 하자가 있음을 제기하고자 증거보전을 위한 문서제출명령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사건번호는 '2025카기52709'다. 청구내용에 따르면, 신청인인 나원균 대표 외 1
이정수 기자25.09.24 18:08
[제약공시 책갈피] 9월 3주차 - 명인제약·동성제약·휴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9월 3주차(9.15~9.19)에는 명인제약이 코스피 상장 공모가액을 밴드 최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따른다. 최상단 공모가 영향으로 모집총액은 1972억원이 됐으며, 회사는 이에 맞춰 펠렛연구소 설치 계획을 새로 공개했다. 동성제약이 경영권 분쟁을 다룬 임시주주총회까지 개최했지만, 나원균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났고 최대주주 측은 이사회 다수측 확보에 성공했다. 오너 일가와 최대주주가 각각 일부 뜻하는 바를 이루면서, 양측 간 힘싸
이정수 기자25.09.20 06:00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 "소액주주 지지 확인…정상화에 집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동성제약 경영진은 12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의 신뢰가 다시금 확인됐다는 입장을 15일 밝혔다. 15일 현 경영진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에서 나원균 대표이사 및 원용민 사내이사 해임안은 요건 미충족으로 상정이 철회됐다. 브랜드리팩터링 측이 제안한 ▲이사 수 변경 ▲이사 해임 ▲감사 선임 등 핵심 안건은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에 대한 표 대결에서는 찬성 51.89%, 반대 48.11%로, 과반수 찬성이 나왔다. 다만 특별결의 요건인 출석 주주의 3
이정수 기자25.09.15 17:12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 해임안 부결…분쟁 장기화 국면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동성제약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흘러가게 됐다.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를 포함한 현 경영진이 재신임을 받았지만, 최대주주에 오른 브랜드리팩터링 측도 이사회에서 반수 이상 진입하면서 경영 지배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12일 서울 서초구 오클라우드호텔에서 열린 동성제약 임시주주총회 결과 나원균 대표, 원용민 사내이사, 남궁광 사외이사 해임의 건은 상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철회됐다. 그러면서 브랜드리팩터링이 내세운 함영휘·유영일·이상철 등 사내이사 후보와 원태연 사외이사
최성훈 기자25.09.12 18:51
동성제약 2세 이경희씨, 이양구 전 회장 불법경영 고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동성제약 창업주 고(故) 이선규 회장 장녀인 이경희씨가 한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친동생인 이양구 전 회장의 불법 경영 행위와 횡령 의혹을 고발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경희씨는 결혼 후 10년간 미국에서 생활했으며 귀국한 후에는 지병 치료에 전념하면서 동성제약 경영과 거리를 둬왔다. 2008년 이선규 회장 별세 후에도 우호 지분만 유지했다. 그러다 이양구 전 회장이 개인 투자 자문사를 통해 선물옵션 투자에 이경희씨와 아들인 나원균 현 동성제약 공동관리인 주식 70만주를 비롯해 회사 주식과 자금까지
이정수 기자25.09.09 17:15
동성제약, 홀트아동복지회 70주년 기념 바자회 후원물품 기부
동성제약은 4일 마포구 양화로19 소재 홀트아동복지회 공감홀에서 열린 '홀트 70주년 기념 바자회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손윤실 나눔사업본부 본부장, 최명신 홀트 전국후원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동성제약이 후원한 물품은 당박사쌀, 염색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총 1억2000만원 상당(소비자가 기준)으로, 판매수익금 전액 자립청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창립 이후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이정수 기자25.09.05 09:45
동성제약 "경영진 직무집행정지 항고 기각돼…현 체제 유지"
동성제약은 서울고등법원이 이양구 전 동성제약 회장과 브랜드리팩터링에서 제기한 대표이사·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항고를 기각함에 따라, 현 경영진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양구 전 회장은 지난 5월 자신이 보유한 동성제약 지분을 매수한 브랜드리팩터링과 함께 조카인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를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및 전환사채 발행정지 등의 가처분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이 이를 모두 기각하자 이 전 회장 측은 이의 신청을 제기하며 항고했지만 이번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이번 결정에서
이정수 기자25.09.02 10:16
동성제약 '미녹시딜'.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동성제약(공동관리인 나원균, 김인수)의 대표 탈모 치료제 브랜드 '미녹시딜'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액상형 탈모치료제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소비자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동성 미녹시딜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의약외품으로서, 모낭 주위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재성장을 촉진하는 작용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국내에는 2007년 처음 출시된 이후, 18년간 국내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아왔다. 사용자의 니즈에 맞춰 스프레이형과 스포이드형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되며, 기존 제품 대
최인환 기자25.08.29 10:10
동성제약, 이양구 전 회장 '업무상 배임' 혐의 고발
동성제약이 이양구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고발에는 이 전 회장의 지분을 인수한 브랜드리팩터링의 백서현 대표도 피고발인으로 포함됐다. 동성제약은 경찰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이 전 회장이 협력사 오마샤리프화장품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면서 회사 자산을 무상 또는 시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제3자에게 넘겨 9억5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이 전 회장이 오마샤리프화장품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올해 4월 브랜드리팩터링과 동성제약
조후현 기자25.08.26 09:30
동성제약 최대주주 브랜드리팩터링 "거래재개 총력 기울일 것"
동성제약 최대주주 브랜드리팩터링은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거래재개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브랜드리팩터링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오너 일가의 경영권 싸움으로 인한 연쇄적인 부도, 횡령배임 혐의에 따른 거래정지, 회생으로 인한 임시주총 지연 등을 겪고 있다. 이에 최대주주인 브랜드리팩터링은 내달 12일 개최되는 임시주총에서 거래정지의 주된 이유인 현 경영진을 전원 사임시킬 예정이다. 주주가치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임시주총에 상정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켜 거래정지 해소와 경영 정상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브랜드리팩터
이정수 기자25.08.18 16:39
[제약공시 책갈피] 8월 2주차 - 동성제약·셀트리온홀딩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8월 2주차(8.11~8.14)에는 반기보고서 제출이 마무리됐다. 동성제약이 상장폐지 위기에서 당분간 벗어났다. 다만 주권 매매거래 정지는 계속된다. 한국거래소가 개선계획을 요구한 것에 대해 회사는 ‘인가 전 M&A’를 결정했다. 인가 전 M&A가 성사될 경우 동성제약은 새로운 주인과 경영진을 맞이하게 된다.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 주식을 수개월째 장내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서정진 회장에 이어 셀트리온홀딩스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대원제약 계열사인 에스디생
이정수 기자25.08.16 06:00
[제약공시 책갈피] 7월 5주차 - 셀트리온·대웅제약·동성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7월 5주차(7.28~8.1)에는 셀트리온이 원료의약품 시설을 보유한 미국 기업과 인수 관련 독점 교섭 확약을 체결했다. 목표는 미국향 수출 의약품 관세 리스크 해소다. 거래상대방은 본 계약 체결 시 공개된다. 대웅제약이 '나보타 100유닛' 중국 허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2021년 12월 신청 후 3년 6개월이 경과해 통상 승인되는 기간을 초과했다는 판단에 따라 자료 보완 후 다시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성제약이 서울북부지법 판결에 따라 오는 9월 12일 임총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
이정수 기자25.08.02 06:00
[제약공시 책갈피] 7월 4주차 - 삼천당제약·동성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7월 4주차(7.21~7.25)에는 삼천당제약 윤대인 회장이 앞서 예고했던 대로 주식을 0.1%만 남긴 채 모두 증여하고 나서면서 경영승계가 윤곽을 드러냈다. 삼천당제약 최대주주는 윤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의료용품 판매업체 소화다. 소화 지분까지 승계되면 삼천당제약 경영권은 차세대 오너로 온전히 넘어가게 된다. 소화는 비상장업체로 주주 간 지분 변동은 공시되지 않는 상황이다. 동성제약 경영권 분쟁을 다투기 위한 임총이 법원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양구 회장과 나원균 대표 간에 벌어진 경
이정수 기자25.07.26 06:00
동성제약, 해충박멸제 '비오킬' 마켓컬리 입점
동성제약은 해충박멸제 '비오킬'이 식품·리빙 플랫폼 마켓컬리에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성 비오킬'은 무색무취, 저독성의 특성을 가진 살충제다. 해충 신경계를 마비시켜 탈진 및 박멸시키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갖춘 제품이다. 이번 입점으로 소비자들은 95ml, 500ml, 1L 외 날파리킬, 진드기킬 등 총 5종의 용량을 마켓컬리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비오킬은 모기뿐 아니라 야생 진드기, 파리, 좀벌레, 벼룩, 날파리 등 여름철 해충에 대해 퇴치 효과를 입증 받은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1회 분사 시 약 4주
조후현 기자25.07.25 09:03
동성제약, "품절된 진통제 '디퓨탭'…7월 하순부터 순차 입고"
동성제약(공동관리인 나원균, 김인수)의 일반의약품 진통제 '디퓨탭'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출시 열흘 만에 90% 이상 판매되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디퓨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이부프로펜 서방정 제품으로, 최근 기존 30정 포장 외에도 소비자의 휴대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10정 소포장(10T) 형태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준비된 물량은 총 6만 개가 모두 품절되었으며, 추가적으로 추가주문 건도 6만개를 달성해 약국에서의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이 제품의 장점은 복용 편의성과 지
최봉선 기자25.07.17 08:07
동성제약, 美 '아마존 프라임데이' 첫날 매출 3배 급등
동성제약(공동관리인 나원균, 김인수)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2025 아마존 프라임데이'(7월 8일~11일)에서 출시 첫날 매출이 기존 대비 3배 이상 증가, 행사 기간 평균 매출 역시 두 배 이상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프라임데이는 처음으로 4일간 열리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고, 미국 전체 온라인 매출은 241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이 가운데 동성제약은 자사의 프리미엄 염색 브랜드 '이지엔(eZn)'과 자연주의 브랜드 '허브(Herb)'를 앞
최봉선 기자25.07.15 08:39
주가 급락에…동성제약 나원균 대표 지분 2.73% 강제 처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이사와 특별 관계자의 보유주식 일부가 반대매매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오너 2세인 이양구 동성제약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 대표의 주식 일부가 처분당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 대표와 어머니 이경희 씨가 보유한 동성제약 주식 147만2400주(5.64%) 중 69만7861주(2.73%)가 최근 반대매매로 청산됐다. 매도된 주식은 나 대표 보유주식 106만7090주 중 30만주와 이 씨 보유주식 40만5310주 중 39만7861주다.
최성훈 기자25.07.02 11:58
동성제약, 상근감사가 나원균 대표 등 고소에…"악의적 음해"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동성제약이 최근 회사 상근감사가 임원진을 고소한 건에 대해 악의적 음해란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횡령·배임혐의 발생 사실을 알렸다. 회사 감사가 나원균 대표와 등기임원 2인을 고소한 건이다. 동성제약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고소는 회사 단순 선급금 계정과목 특정시점 합산액을 전부 횡령배임액으로 고소한 사실관계와 회계적 실체를 무시한 주장에 불과하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고소인 측이 주장하
조후현 기자25.06.27 10:30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코스피 의약품업종 시총, 3Q 6.4조↑…'셀트리온' 등 상승 견인
2
[기고] 건보급여 제한 교통사고 중대과실 해석에 대한 법원의 판단
3
광동제약, 자기주식 373만주 220억 처분 결정…941만주 남아
4
한미 플랫폼 기술 적용된 '엔서퀴다', 길리어드에 기술수출
5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1주차 - 한미약품·보령·유한양행 外
6
국회-제약업계 긴급회동…미국 藥 관세 '불확실성' 해소 당부
7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 내달 최대주주 올라선다
8
보령, 사노피 유방암 치료제 '탁소텔' 19개국 권리 인수
9
고혈압 저용량 복합제 트렌드, 개원가 보수적 접근
10
의약품 품절 허위사실 유포자는 유통업체 직원‥강경 대응 시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