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2분기 매출 급성장…백신 호조 등 영향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의 실적 편입과 자체 개발 백신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외형 확장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1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19억원, 영업손실 37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268억원 대비 약 6배 급증하고 1분기 1546억원 대비로도 소폭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6.5배 증가한 316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수 기자25.07.31 16:09
JW중외제약, 2Q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ETC 실적 견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JW중외제약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기록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혈우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ETC) 성장이 실적을 견인한 모습이다. JW중외제약은 3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4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03.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4%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당기순이익은 정기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납부 영향으로 일시적인 적자 전환이 발생했다.
조후현 기자25.07.31 15:51
HK이노엔 '케이캡' 필두 성장 지속…연 매출 1조 도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HK이노엔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 '케이캡'을 필두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HK이노엔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이 회사 2분기 매출액은 2631억원,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2139억원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3억원 대비 19.8% 감소한 수치다. 회사 IR 자료에 따르면 사업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ETC)은 매출 2431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
조후현 기자25.07.31 11:35
유한양행, 올해도 2조 매출 돌파‥원료 수출 · 렉라자 기술료 뒷받침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유한양행이 해외 사업 호조와 렉라자 영역 확장에 힘입어 2년 연속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원료 수출 확대는 해외 사업 실적 증가로 이어지고, 유럽 등 렉라자 출시로 마일스톤 기술료가 들어올 예정이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올해 예상 매출액(별도 재무제표)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모든 증권사는 유한양행이 지난해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실적을 전년 대비 늘린다고 보고 있다. 이런 전망이 나온 이유는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
문근영 기자25.07.31 11:19
글로벌 공급계약 잇따른 노을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노을이 글로벌 공급계약 확대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에 진입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기술력 기반 글로벌 인증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사우디아라비아,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등 20개국 이상에서 200억원 이상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다. 노을은 2015년 설립된 AI 기반 진단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세계 최초(First-in-Class)로 혈액 및 암 진단 분야 AI 진단 플랫폼인 '마이랩(miLab)'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31일 한국IR협의회 박선영 연구원은 노을 기업보고서를
최성훈 기자25.07.31 09:14
광동제약, '삼다수 리스크' 반복 속 의약품 매출 비중 14%p↑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광동제약이 삼다수 위탁판매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한숨을 돌렸다. 4년 주기로 '삼다수 리스크'가 반복되는 가운데, 매출 내 의약품 사업 비중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30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실시한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사 공개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광동제약이 삼다수 위탁판매를 맡은 건 이번이 네 번째다. 4년 단위 계약 형태로 2012년 도외 유통을 맡은 뒤 1년 계약을 연장하고,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이번에도 수주에 성
조후현 기자25.07.31 05:57
한올바이오파마, 2Q 매출 전년比 28.8%↑…영업흑자 전환
한올바이오파마가 올해 상반기 실적 안정성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진전이라는 투트랙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4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억원, 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상반기 대비 17% 증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8억원,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바이오탑, 엘리가
문근영 기자25.07.30 14:18
박셀바이오, 첨단재생치료 상용화 가속…파이프라인·매출 확대 박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박셀바이오가 첨단재생치료제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며 신약개발과 매출 기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NK세포 간암치료제에서 의미 있는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고, CAR-T·이중항체·저분자 표적항암제 등 차세대 면역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기에 반려동물 항암제 상용화와 의약품 유통사업 내재화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IR에서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NK세포 간암치료제 'VCB-1102(Vax-NK)' 임상 2
최인환 기자25.07.30 11:56
셀트리온, 美 공장 인수로 산도스 매출 역전까지 노린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현지 공장 인수에 나서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미국 정부의 중장기적 관세 리스크 헷지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최대 매출 기업인 산도스 매출 역전이다. 이를 위해선 미국 현지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를 통한 생산거점 확보가 필요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셀트리온, 인수·운영까지 총 7000억원 투입 2033년 4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美 생산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미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 뛰어들어 우선협상대상
최성훈 기자25.07.30 05:58
올리고 성장에 하반기 모멘텀…에스티팜, 매출 3000억 도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에스티팜이 올리고 CDMO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외형 확대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엔 상업화 품목 증가 등 성장 모멘텀도 예정돼 있어 연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에스티팜 IR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 매출 682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446억원 대비 52.8%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1억원 손실 대비 흑자전환한 수치다. 2분기 성장은 회사 핵심 동력인 올리고가 견인했다. 올리고 프로젝트 매출은
조후현 기자25.07.29 11:34
블루엠텍, 2분기 매출 457억원…전년比 78%↑
블루엠텍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약 457억원으로, 전기 대비 33.7%,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 매출 확대와 함께 온라인 의약품 유통사업 확장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손실은 약 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기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드는 등 수익성 개선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 한편, 당기순이익의 경우 25억원가량 적자를 기록해 적자 전환됐다. 이는 주가 변동성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반영된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주가가 상승함에
최성훈 기자25.07.28 16:15
동아제약 연매출 7000억 넘어서나…피부외용제 실적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동아제약이 올해 매출액 7000억원을 기록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피부외용제 등 일반의약품은 이 회사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피부외용제 매출액을 늘리기 위해 신제품 출시, 광고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 자회사 동아제약 올해 매출액은 7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상상인증권은 최근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이 회사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5.3% 증가한 7146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이 증권사 전망에 부합하는 경우, 동아제약은 성장세를 이어간다. 이
문근영 기자25.07.28 11:44
바이오니아, 사업 호조로 매출 3000억·흑자 전환 여부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유전자 합성 전문기업 바이오니아가 연간 매출액 3000억원과 영업흑자 전환을 바라보고 있다. 증권업계는 자회사 중심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등 호조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니아 올해 매출액(연결 재무제표)이 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한국IR협의회는 리서치센터 자료를 근거로 이 회사 올해 매출액이 전년 2940억원 대비 6.1%가량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영업적자는 올해 영업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한국IR협의회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98억원으로
문근영 기자25.07.25 11:31
에스티팜 2Q 매출 682억, 전년比 52.8%↑…영업흑자 전환
에스티팜이 올해 2분기에 매출액 6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흑자는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적자에서 벗어났다.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0.7% 늘었다. 24일 회사 자료에 따르면, 신약 CDMO 사업(Oligo, Small Molecule) 내 상업화 및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상업화 프로젝트 내에서도 상대적 고마진 품목의 출하로 원가율도 개선됐다. Oligo와 Small Molecule 전체 신약 CDMO 사업 매출이 전년 동
문근영 기자25.07.24 14:55
동아ST 2분기 매출 1774억, 전년比 12.5% 증가…영업익 감소
동아에스티 올해 2분기 실적이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774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원가율이 상승하며 전년 동기 대비 43.4% 감소한 40억원으로 집계됐다. 24일 회사 자료에 따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과 타나민이 성장했고 자큐보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됐다. 매출액은 1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다베포에틴알파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뮬도사, 친환경
문근영 기자25.07.24 14:42
파마리서치, 내년 매출 6000억 진입 전망…사업 강세 영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파마리서치가 의료기기를 필두로 화장품, 의약품 부문에서 내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업계는 의료기기와 화장품 실적이 두 자릿수 늘고 의약품 매출액도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24일 증권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파마리서치 내년 매출액은 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놓은 증권사 대부분은 이 회사 내년 매출액이 6000억원을 웃돈다고 예상했고, 7000억원을 상회한다고 내다본 증권사도 있다. 이런 전망에 부합하는 실적이 나타나면, 파마리서치
문근영 기자25.07.24 11:48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상반기 매출 2조5882억원 달성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3일 공시를 통해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5882억원, 영업이익 96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44억원, 영업이익은 3065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1조2899억원, 영업이익 47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30억원, 411억원 증가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직전 20~25%에서 25~
최인환 기자25.07.23 15:45
셀트리온, 3Q에 분기매출 첫 1조 달성하나…주요 품목들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에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3분기 기준)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항암제 등 품목은 이 회사 실적 확대를 견인할 주요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올해 3분기 매출액(연결 재무제표)은 1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메디파나뉴스가 증권사 기업분석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이 회사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대신증권과 IBK투자증권은 자사 리서치센터 자료를 근거로,
문근영 기자25.07.23 10:52
GC녹십자, 내년 매출 2조 넘어서나…증가 요인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GC녹십자가 올해 이전 실적 회복하고 내년에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혈액제제 등 품목별 실적과 자회사 매출액 변화는 GC녹십자 실적 증가 흐름이 나타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21일 증권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GC녹십자 내년 매출액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같은 날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이 회사 내년 매출액을 2조141억원으로 예상했다. 증권사 한 곳만 GC녹십자 내년 매출액이 2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추정한 건 아니다. 최근 DS
문근영 기자25.07.21 12:03
'글로벌 카티스템' 목표 메디포스트, 매출 80% R&D 투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메디포스트가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매출 8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구개발비용으로 159억원을 투입했다. 매출 192억원 대비 82.8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 회사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높아지기 시작한 건 2022년부터다. 2021년 21.42%에서 2022년 29.71%, 2023년 43.26%로
조후현 기자25.07.1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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