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번아웃 심각‥"교육 기여 보상·정부 지원 시급"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과대학 교수들이 과중한 직무 부담 속에서 심각한 탈진(burnout)을 경험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진료와 연구에 치우친 시간 배분, 교육 활동의 저평가, 불균형한 업적평가 체계가 맞물리며 교육의 질과 지속 가능성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초의학 분야 교수 인력의 감소로 교육·연구 활동의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의학교육 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의 '우리나라 의과대학 교수의 변화하는 역할과 직무 수행 현황 및 업적 평가 기준 분석에
박으뜸 기자25.08.21 11:50
정부 지원에 버티는 응급실…배후진료과 번아웃은 속수무책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응급의료 현장이 전공의 없는 현실이 갖는 한계를 토로하고 있다. 비용 지원을 주로 하는 정부 비상진료 대응은 전공의가 없는 현장을 잠시 메울 순 있어도 근본적 해법은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은 30일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정부 비상진료체계가 갖는 한계를 지적했다. 정부는 겨울철 비상진료 대응을 위해 의료인력 부족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사와 진료보조인력 신규 채용 인건비를 지원하고, 배후진료 제공 기여도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한 의료인·
조후현 기자24.12.31 05:59
영상의학과, 번아웃에 연구시간 부족…세계적 연구역량 위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국내 영상의학과 의사들의 연구 활동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회는 지난 2월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시작된 의료 공백 사태로 인한 업무과부하에 따라, 실질적으로 연구할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나온 결과로 보고 있다. 22일 학회에 따르면, 올해 열린 2024년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KCR 2024)에서 국내 연구자 연구 발표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국내 참가자들에 의한 발표 초록 편수는 총 539편(구연 259편, 전시 280)이었지만, 올해는 총 331편(구연 230편,
이정수 기자24.10.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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