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직 여파…빅5 병원 의료수익만 5000억대 적자
전공의 대거 사직으로 인한 의료인력 부족 여파로, 지난해 빅5 병원의 의료수익 적자가 5000억원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대사업 수익과 기부금 등을 제외한 순수 의료수익만 기준으로 한 수치다. 전체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도 적자는 2000억원대를 기록했다. 26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빅5 의료기관 경영 및 재무상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의 당기순이익은 총 2266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병원별 당기
김원정 기자25.06.26 11:21
빅5 병원 등 전공의 추가 모집 오늘 마감…복귀율 '저조' 전망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빅5 병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수련병원들이 오늘 오후까지 전공의 추가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지만 복귀율은 저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추가 모집 조치에 대해 '특혜성 조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수련병원들은 이날 오후 전공의 추가 모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까지 추가모집 접수를 마치고 6월 1일부터 수련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일선 교수들은 복귀율 자체가
김원정 기자25.05.27 11:50
빅5 병원, 기피과 전임의 채용 '비상'…인력부족 현실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빅5 병원이 내년도 전임의(임상강사, Fellow)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임의 채용이 절반만 채워져도 다행이라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특히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소위 기피과 전임의 지원자는 없거나 극소수일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이 같은 인력난은 이미 예견된 상황으로 놀랍지 않다는 시각도 나온다. 전공의들이 사직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문의 배출이 없어서 전임의로 지원할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2025년도 전임의 모집을 진행
김원정 기자24.10.26 05:59
'야간 안과진료' 빅5 병원 모두 불가능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빅5 병원 응급실 모두 야간 안과 응급진료를 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현재 안과 응급수술의 경우 58개 기관에서만 가능한 상황이다. 3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빅5 병원 응급실 모두 야간에 안과 응급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인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안과 관련해서는 최근에 안과도 많은 전문병원도 생기면서 안과 진료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180개 권역센터 및 지역센터에서 27가지의 중증
김원정 기자24.09.03 16:16
빅5 병원 응급실 '일부 과 진료중단'…전국 '연쇄 셧다운'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아주대병원 응급실 등 대학병원 응급실 근무 전문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잇따르고 있다. 이제는 빅5병원 응급실도 의료진 부족으로 일부 과 진료가 중단되면서 전국 응급실 연쇄 셧다운이 시작되고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29일부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파업까지 실행될 경우 응급실 상황은 겉잡을 수 없는 사태로 어이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빅5 응급실 일부 과 진료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진다.
김원정 기자24.08.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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