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약 고른다…약사회, '한국형 성분명 처방' 제시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가 환자가 직접 약을 선택할 수 있는 성분명 처방의 한국형 모델을 제시하며, 성분명처방 도입 가속화를 위한 본격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국민의 조제약 선택권 확대를 위한 성분명 처방 한국형 모델 도입'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대진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은 '성분명처방 한국형 모델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대진 소장은 "해외 주요국은 성분명 처방이 일반화 돼 사전·사후통보가 불필요 하고, 제네릭 점유율이 60
조해진 기자25.10.01 05:57
'제12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축구대회', 서울지부 우승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8일 대전 안영체육공원 인조축구장에서 '제12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우승의 영예는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한 서울지부가, 준우승은 6골로 득점왕에 오른 황정빈 약사(전북)를 필두로 한 전북지부가 차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오주헌 약사(대전충남)가, 최우수선수상은 이필상 약사(서울)가 수상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개회식에서 "일상을 벗어나 축구를 통해 기량을 발휘하고 친목을 다지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다치지 않고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행복한
조해진 기자25.09.30 01:13
약사회 시도지부장협의회, 약사 현안 중점 논의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은 지난 24일 서울역 인근에서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고영일 경북약사회장)를 주관하고,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비대면진료 등 약사 현안의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양성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전 보건복지부 차관)를 초빙해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미래 보건의료'를 주제로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교수는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건강보험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AI·디지털 전환 등의 흐름 속에서 약사가 참여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미래지
조해진 기자25.09.26 23:58
대한약사회, 기형적 약국 신고센터 운영 시작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6일 대한약사회관에서 '기형적 약국 신고센터(이하 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약사회는 기형적 약국 개설 제안 및 개설 시도와 그에 따른 불법행위 사례를 수집·분석해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약사 직능의 전문성과 약국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투기 자본 등에 의해 추진되는 약국 개설을 뿌리 뽑고자 센터를 개설했다"며 "면허대여 약국, 1약사 2약국, 원내 개설약국, 담합약국 등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
조해진 기자25.09.26 23:52
약사회, 오는 30일 한약사 문제해결 촉구 대정부 투쟁 선포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이하 약사회)는 오는 30일 '약사 문제 해결 촉구 대정부 투쟁'을 공식 선포한다. 약사회는 한약사 제도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작한 릴레이 집회를 10월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릴레이 집회는 한약사 면허 범위를 벗어난 일반의약품 판매와 불법 조제 등 불법행위를 방조하고,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하지 않아 국민 혼란을 초래한 보건복지부를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영희 회장을 시작으로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 임원들이 참여해 약사 사회의 결집
조해진 기자25.09.26 17:54
서울대병원, '제11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 25일 개최
서울대병원은 25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제11회 2025년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병원 내 다양한 부서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해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의사와 간호사, 의료·정신건강사회복지사, 사회복지학과 전공생 등 약 23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질병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문제를 돕고, 경제적
이정수 기자25.09.26 15:19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환자 권리와 재정 "사회적 합의 절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희귀질환은 진단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치료제 개발도 더디다. 어렵게 신약이 나오더라도 고가 약가라는 벽 앞에서 환자는 접근하지 못하고, 정부는 재정 배분의 한계에 부딪힌다. 환자와 정부, 임상현장 모두가 치료와 비용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고 있는 것이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최한 '희귀·중증 질환 치료방향과 사회윤리' 심포지엄에서는 환자 접근성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해법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희귀·중증질환 치료제는 미충족 의료수요를 이유로
박으뜸 기자25.09.26 05:56
엠벡타코리아–당뇨병교육간호사회, 인슐린 주사교육 지침서 개정안 발표
벡톤디킨슨(BD)의 당뇨사업부에서 분사한 글로벌 독립 기업인 엠벡타코리아(대표 이동훈)는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KADNE)가 집필한 '당뇨병 교육자를 위한 인슐린 주사교육 지침서' 제3판이 오는 27일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CDM)에서 공식 발표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지침서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당뇨병 진료와 교육의 표준화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인슐린 주사법 교육이 혈당 조절 개선과 의료비용 절감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성훈 기자25.09.25 21:04
마퇴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 사회재활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는 지난 17일 경기함께한걸음센터 교육실에서 경기권역 '사회재활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함께한걸음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실무자 교육은 경기도내 정신건강, 중독, 청소년, 보건 분야의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마약 수사과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마약수사대에서 오랜 시간 수사경험을 한 조승현 마약수사대 형사가 '마약중독 수사과정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3시간 가까이 진행했다. 교육 과정에서 실제 마약 수사관련
조해진 기자25.09.25 01:24
대한약사회 "트럼프 발언, 과학적 근거 부족"
대한약사회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증 연관을 언급한 것에 대해 "근거 부족"이라며 국민 불안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는 "임신부의 발열이나 감염 자체가 태아의 신경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의사 또는 약사의 지도 하에 적정 용량으로 사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현재까지 다른 해열진통제와 비교했을 때 안전성이 가장 확립된 약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한약사회 입장문 전문이다. [입장문]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
조해진 기자25.09.24 20:05
대한약사회, 국회에서 '성분명 처방 정책토론회' 개최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국민의 조제약 선택권 확대를 위한 '성분명 처방 한국형 모델 도입'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서영석, 장종태, 김윤 국회의원과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주관한다. 의약품 정책연구소 김대진 소장이 발제하고, 차의과학대학교 최보윤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박성민 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남은경 사회정책팀장(경제정의실천연합회), 오선영 정책국장(보건
조해진 기자25.09.24 19:45
경기도약, 제5차 상임이사회 개최…현안 해결 총력 다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지난 19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제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성남부터 고양까지 이어지고 있는 기형적 형태의 약국 개설 문제가 약사 사회를 크게 흔들고 있다"며 "이번 상임이사회가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집행부가 미래 정책 방향을 세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형적 약국 개설 문제의 경과를 보고하고 대응 방안을 비중있게 논의했으며, 이러한 비정상적인 약국의 확산이
조해진 기자25.09.24 02:26
서울시간호사회–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와 22일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노인의 권익 증진 및 정책 제안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 ▲재가임종문화 확산 ▲통합 돌봄센터 설립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양성 제도 마련 ▲포럼·세미나 공동
이정수 기자25.09.23 16:18
약사회 "대체조제, 환자 반응 긍정적…의료기관 비협조 여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최근 패널약국 설문조사에서 대체조제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이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결과에 힘입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체조제를 홍보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수진 대한약사회 총무 겸 홍보이사는 23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을 갖고 대한약사회 소통위원회가 9월 실시한 '패널약국'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 홍보이사는 대체조제에 대한 패널약국 설문조사 결과에서 주목할 부분으로 "환자들이 대체조제에 대해 그다지 부정적이지 않으며, 오
조해진 기자25.09.23 06:00
곽은호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부친상
곽은호 용인시약사회장(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의 부친 곽재정 씨가 별세했다. ▲ 빈소 : VIP장례타운 VIP 501호(광주 서구 풍서좌로 237, 광주광역시 서광주역옆) ▲ 발인 : 2025년 9월 23일 ▲ 연락처 : 010-4199-6349 ▲ 마음 전하실 곳 : 농협은행 235039-52-193265 곽은호
메디파나 기자25.09.21 16:56
"치매, 두려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나아가는 여정"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생태계를 구축하고,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치매 친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제약사와 지자체, 사회적기업이 손을 잡았다. 한국에자이는 노원구치매안심센터, 내마음은콩밭협동조합, 놀배즐 등과 함께 협력해 치매 인식개선 프로젝트 '냉장고 안 리모컨 with 노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 당사자(치매 경험전문가/초기치매, 경도인지장애 당사자)와 예술 창작자가 함께 짝을 이뤄 예술 작품을 공동 창작함으로써 자신의 기억을 스스로 재구성하고, 사회와 연결되는 새로운 방식의
조해진 기자25.09.20 05:58
한동원 전 성남시약사회장 빙모상
한동원 전 성남시약사회장(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수도권동문회 자문위원)의 빙모 정남순 씨가 별세했다. ▲ 빈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시민장례문화원 302호 ▲ 발인 : 2025년 09월 21일 일요일 07:30 ▲ 장지 : 전주승화원 ▲ 마음 전하실 곳 : 우체국 10486905004072 한동원
메디파나 기자25.09.19 21:15
약사회, 기형적 약국 신고센터 운영…"제도적 개선 노력 병행"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약사 직능의 전문성과 약국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투기 자본 등에 의해 추진되는 비정상적인 기형적 약국의 개설 및 개설 제안·시도, 불법행위 사례를 수집·분석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형적 약국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신고센터를 통해 전국적으로 접수되는 사례를 유형별로 체계적인 분석을 하고, 필요 시 정부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제도적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과 법령 개정 활동도 병
조해진 기자25.09.19 06:00
약사회, 약국 현장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특강 연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건기식위원회(부회장 최용석, 위원장 안혜숙, 김은교)는 오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5회 수도권 팜엑스포에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강연 프로그램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약국 실전(안지원 서초구약사회 여약사회장)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소개(임창근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과장) 으로 구성했다. 안혜숙 건강기능식품이사는 "이번 강연은 단순한 제도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약국 현장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활용해야 할지 실질적인 가이드를
조해진 기자25.09.18 20:50
약사회 "한약사 문제 즉시 해결하라" 릴레이 시위 시작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오늘(18일) 오전 9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약사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권영희 회장을 시작으로 매일 진행하는 이번 릴레이 시위는 오는 30일까지 09시부터 17시까지 매일 실시한다. 이날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에 보내는 글을 통해 "정부는 국민건강과 약사면허체계를 무너뜨리는 한약사 문제를 즉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권영희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보내는 글 전문이다. [전문] - 정부는 국민 건강, 약사면허체계 무너뜨리는 한약사 문제를 즉시 해결하라
조해진 기자25.09.18 14:39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지역·필수의료 강화방안, 국감 쟁점化 예고…"국가 책임 필요"
2
코스피 의약품업종 시총, 3Q 6.4조↑…'셀트리온' 등 상승 견인
3
[기고] 건보급여 제한 교통사고 중대과실 해석에 대한 법원의 판단
4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1주차 - 한미약품·보령·유한양행 外
5
10차 약평위‥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급여 적정성 인정
6
고혈압 저용량 복합제 트렌드, 개원가 보수적 접근
7
"건강서울페스티벌, 시민 속에 스며드는 약사 서비스에 집중"
8
연휴 앞둔 '응급실 뺑뺑이' 경고‥응급의학醫 "시민의식 절실"
9
의료 AI, '의사 대체' 아닌 역량 확장‥법·제도 공백 메워야
10
출범 앞둔 의료혁신委…일각선 "보여주기식 그칠까 우려"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