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7·8월 소비자 관심도 1위 종근당…대웅제약·GC녹십자 순
최근 2개월간 국내 주요 제약사 가운데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종근당으로 조사됐다. 대웅제약과 GC녹십자가 뒤를 이었다. 2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7~8월 국내 제약사들의 온라인 전체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했다고
최봉선 기자25.09.23 08:48
성남시약 "의약품의 소비재화 우려, 즉각적인 행정 조치 촉구"
성남시약사회가 최근 성남시에 개설된 기형적 형태의 약국(창고형 약국)과 관련해 "약국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훼손하고, 지역 보건의료 시스템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성남시약은 ▲보건의료 취약계층 피해 불가피 ▲제약사 유통질서 왜곡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시정 요구 ▲지역 약국 생태계 붕괴 현실화 등에 대한 강격한 우려를 표명하고, 즉각적인 제도적, 행정적 조치를 촉구했다. 다음은 성남시약 성명서 전문이다. [의약품의 소비재화를 우려하며, 시민 건강과 지역 약국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입장
조해진 기자25.08.13 20:45
[현장] 진료보다 시술?‥휴가 시즌 '민생소비쿠폰' 취지 무색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3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사용 가능해지면서, 의료계는 이를 진료 회복과 의료 접근성 향상의 계기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보톡스, 필러, 리프팅 등 비급여 미용 시술에 쿠폰을 활용한 마케팅이 성행하면서 제도의 본래 취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기자가 최근 방문한 서울 시내 한 피부과 입구에는 '민생소비쿠폰 사용 가능, 시술 시 추가 할인'이라는 문구가 적힌 입간판이 설치돼 있었다. 해당 의원은 블로그와 문자메시지를 통
박으뜸 기자25.08.08 05:59
식약처, 소비자단체와 간담회…국민 체감 식의약 정책 마련 목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주제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1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소비자단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부인회총본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WCA연합회,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한국YMCA전국연맹, 대한어머니회중앙회, 미래소비자행동 등이다. 간담회는 식약처가 추진하고 있는 식의약 안전관리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
문근영 기자25.07.25 16:02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개원가도 '활기'‥진료 문턱 낮아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지급하는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개원가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대출·인력난 등으로 침체돼 있던 1차 의료기관들이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라는 문구를 내세워 진료 유도에 나선 것이다. 최근 기자가 직접 받은 한 정형외과 의원의 문자에는 "진료·주사·도수·충격파·수액 등 모든 치료에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담겨 있었다. 입구에 세워진 입간판, 블로그,
박으뜸 기자25.07.24 05:56
소비자단체 "의대생 복귀, 의료개혁 출발점 돼야, 특혜는 경계"
의대생 복귀 선언 이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이번 결정이 의료대란 종식의 출발점이 되어야 하며 국민 중심의 의료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의대생에 대한 과도한 특혜나 무비판적 환영 분위기에 대해서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협의회는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 이후 이어진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국민이 생명의 위협과 치료 중단을 겪었다며, 이를 '불안과 걱정, 고통의 시간'으로 표현했다. 올해 7월 12일 의대생 전원 복귀가 선언됐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매우 늦은 결정"이라고
박으뜸 기자25.07.18 09:52
유유제약, 체지방 감소 '포모라인', 8년 연속 소비자만족도 1위
유유제약의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 L112'가 8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를 수상했다. '포모라인 L112'는 2025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 시상식에서 건강기능식품(다이어트식품) 부문 8년 연속 수상 브랜드로 결정됐다. 포모라인은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며 섭취한 음식물의 지방을 이온 결합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지방 흡수 억제에 도움을 준다. 포모라인은 국내 주요 홈쇼핑 방송을 통해 약 200만 Box가 판매되 누적 매출 540여억원을 돌파했으며 신라면세점 인터넷몰에도 입점했
최봉선 기자25.07.14 08:54
식약처, 온라인 시민감시단 선발…안전한 식의약 소비환경 조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제품 등 온라인 불법유통과 허위·과대광고를 소비자가 점검하고 올바른 온라인 소비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제5기 온라인 시민감시단' 90명을 선발하고 27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라인 시민감시단은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에 관심있는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의약품·마약류 ▲식품·의약외품 ▲의료기기·화장품 등 3개 그룹(그룹별 30명)으로 나눠, 소비자 시각에서 온라인 유통관리 동향을 파악한다. 또
문근영 기자25.06.27 18:09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위조 제품 유통 관련 소비자 주의 당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위조 제품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국제약은 최근 일부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센텔리안24 주요 제품인 △마데카 크림 액티브 스킨 포뮬러 △더 마데카 크림 △멜라캡처 앰플 프로 등의 위조품이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위조 제품들은 정품과 유사한 외관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이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정확한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에 심각한 악영향을 일
최봉선 기자25.06.05 09:02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누백소비드' FDA 정식승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누백소비드'(Nuvaxovid)가 미국 FDA로부터 정식승인을 취득했다. 이번 정식승인으로 누백소비드는 65세 이상 성인, 그리고 12~64세의 중증화 위험이 높은 기저질환 환자에 한해 코로나19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mRNA 백신과 달리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되는 누백소비드는 지난 2022년 8월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에서 사용을 허가받은 바 있다. 이번 정식승인에서는 대상환자가 크게 축소됐다. 단 심근염 및 심막염 보고와 관련해 그
이정희 기자25.05.20 09:51
"병원, 의료생태계 '최종 소비자'에서 '중심'으로 이동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병원이 더 이상 의료 생태계의 단순한 최종 소비자가 아니라, 중심축으로서 이동해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병원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국한되지 않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대한병원협회 주최 국제종합학술대회인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5에 진행된 '의정사태 이후 병원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패널토론에서 이상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상규 교수는 의정사태가 1년 이상 장기화되면서 앞으
김원정 기자25.04.11 13:07
셀트리온, 임직원 지역 내 소비 촉진 통해 ‘상생 가치’ 실천
셀트리온이 위축된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의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셀트리온 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회사가 본사를 두고 있는 인천 지역 내 음식점 및 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07개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 쿠폰을 3000여명의 임직원에게 제공했다. 지급된 쿠폰은 총 6억원 규모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임직원들이 지급받은 쿠폰을 사용해 회사와 가까운 사업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동시에 소비 위축으로 움츠러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최인환 기자25.04.11 08:48
입법조사처, 실손 개편과 소비자 보호 동시 제안‥'비급여 통제' 공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비급여 의료 이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앞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제도 시행이 예고된 가운데, '비급여까지 국가가 통제하려 한다'는 우려가 의료현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표한 '5세대 실손보험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언' 보고서는 실손보험 재정 악화의 원인을 비급여 항목에서 찾고, 과잉진료 억제를 위한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제도 설계 방향과 함께 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
박으뜸 기자25.04.07 11:50
동아제약 '노스카나겔', 영타겟 소비자 광고 캠페인 온에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이 영타겟 소비자를 겨냥한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TVC 뿐 아니라 노스카나겔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영타겟 소비자들의 Funnel(고객이 제품을 인지하고 구매까지 도달하는 단계)별 디지털 콘텐츠로 구성해 노스카나겔의 제품력을 단계별로 보여줌으로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숏폼형태(쇼츠, 릴스)를 활용해 영타겟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챌린지, 시즌 밈 등의 인기 소재를 적용해 몰입감
조해진 기자25.03.24 11:20
GC녹십자 '비맥스'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GC녹십자는 '비맥스'가 지난 13일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디지털부문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하에 한국광고주협회 및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시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좋은 광고를 선정 및 시상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이다. 디지털부문 광고상을 수상한 이번 캠페인은 'MBTI별 피로사유서'를 주제로 비타민B군의 대표 브랜드인 비맥스의 타겟 확장 및 브랜딩 강화를 목적으로 제작했다. 해당 캠페인은 MZ세대 트렌드인 MBTI 테스트를 활용
장봄이 기자25.03.14 16:11
종근당건강 '클리덤', 2025 KCAB 한국 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피부고민 맞춤 더마 브랜드 '클리덤(Cleaderm)'이 다이소 입점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는 동시에 동아일보 주관 '2025 KCAB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더마코스메틱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모든 게 다이소 론칭 4개월 만에 이뤄낸 놀라운 결과다. 지난해 12월 다이소에 론칭한 클리덤은 최근 가성비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주류로 부상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의 피부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완성된 종근당건강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최인환 기자25.03.11 09:14
한국소비자단체 "건기식 유통 제한, 소비자 선택권 침해"
소비자단체가 특정 유통 매장에서의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제한하는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7일 성명을 통해 "건기식은 의약품이 아닌 만큼 소비자가 자유롭게 구매할 권리가 있다"며, 특정 단체의 압력으로 유통이 제한되는 것은 공정한 시장 질서를 해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논란이 된 건기식은 약 30여 종으로 3000~5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기존 제품과 성분, 함량, 원산지에서 차이를 뒀으며, 대용량(36개월분) 대신 1개월분 단위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박으뜸 기자25.03.07 14:58
한국알콘, '알콘 워터표면 난시렌즈 소비자 체험' 캠페인 전개
한국알콘은 3월 한 달 동안 난시 교정의 중요성과 소비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콘택트렌즈 착용 경험을 전하기 위한 '워터표면 난시렌즈 소비자 체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콘택트렌즈 소비자들에게 개개인에게 맞는 난시용 렌즈 선택을 독려하고, 알콘의 워터표면 난시렌즈의 편안한 착용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난시를 갖고 있는 콘택트렌즈 소비자의 42%가 렌즈 착용 시 건조감을 느끼고 일반 구면 렌즈 착용자보다 렌즈 착용에 대한 불편감을 높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 캠페인
최성훈 기자25.03.04 17:28
약사회 "일부 제약사의 생활용품점 건기식 유통, 소비자 기만"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7일 유명 제약사가 수십년간 건강기능식품을 약국에 유통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악용해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처럼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신속히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유명 제약사의 이같은 마케팅으로 인해 소비자는 생활용품점 유통 건강기능식품이 약국보다 무조건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처럼 오인하고 있어, 약국에 대한 오해와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약사회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소비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판매되
조해진 기자25.02.28 06:00
[수첩] 다이소 건기식 판매, 소비자 편리성과 약사 반발 사이에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지난 24일부터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기존에는 약국이나 대형마트, 온라인을 통해 구매해야 했던 건강기능식품을 이제 가까운 다이소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도 만만치 않다. 약사들은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일반 의약품과 달리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지만, 체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제품인 만큼 올바른 복용법과 부작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 기존에는 약국에서
최인환 기자25.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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