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 충북대병원장, 대한수련병원협회장 선출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제8차 대한수련병원협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원섭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충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진료지원부장, 의료혁신실장,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소아과학회 수련교육이사, 대한소아신경학회 부회장, 대한뇌전증학회 상임운영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문위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전문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7월부터 제16대 충북대병원장으로 재임 중이
조후현 기자25.03.18 15:00
전공의 의료사고 안전망, 수련병원 의무 고지 필요성 제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공의 의료사고 안전망 확충을 위해 수련병원 의무 고지 제도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공의 특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제돼야 법·제도적 정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4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사고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허윤정 단국대병원 외상외과 교수는 전공의는 피교육자이자 수련생이란 신분을 고려할 때 법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의료사고와 분쟁에 노출되는 문제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전공의가 연루된 의료
조후현 기자25.03.04 13:11
가을턴 전공의 모집 놓고 빅5 수련병원과 교수들간 '입장차'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수도권 빅5 병원 등이 무응답 전공의 사직 처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으로, 사실상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교수들의 입장은 다르게 나타난다. 의대증원 계획과 필수의료 패키지 백지화 등을 외치며 떠났던 전공의들이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데 다른 전공의를 새롭게 뽑는다는 것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전공의를 모집하지 않거나 뽑더라도 사직으로 인한 결원이 아닌 기존 결원에 대해서만 뽑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18일 최창민 울산대의대 교수(서울
김원정 기자24.07.19 05:58
전국 수련병원 레지던트 사직 이어져…사직률 16.4%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국 수련병원 레지던트 사직률이 16일 이후 늘어나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전공의 출근·레지던트 사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17일 11시 기준으로 전국 211개 수련병원에서 사직한 레지던트는 1726명으로 전일 1302명보다 424명 늘었다. 211개 수련병원 전체 레지던트 수인 1만506명 대비 사직률은 16일 12.4%에서 17일 16.4%로 4%p(포인트) 증가했다. 100개 주요 수련병원으로 보면 레지던트 9992명 중 16.9%인 1687명이 사직했다. 이는 전날
이정수 기자24.07.18 16:21
의협, 수련병원 가을턴 모집 중단 움직임 동참 호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을 수련병원 차원에서 중단하는 움직임에 지지를 보내며 동참을 호소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을 사실상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협은 환영 입장을 밝히며 전국 수련병원 동참을 호소했다. 의협은 "고려대의료원의 소신 있는 결정을 환영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의로운 결단을 내려주신 교수님들에게도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기점으로 전국
조후현 기자24.07.18 14:47
수련병원協, 사직서 수리 2월말 합의…내년 정규지원 가능해져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수련병원들이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2월 29일로 일괄 수리하는 데 합의했다. 다만, 2월말 사직서 수리를 소급해서 '민사상' 허용한다면, 복지부가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을 져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9일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전국 수련병원 온라인 회의에서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 시점을 2월 29로 통일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공의들은 9월 전공의 추가모집에 지원하지 않더라도 내년 정규 모집에 재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정부는 사직서 수리 시점에 대해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을
김원정 기자24.07.10 10:31
政, 수련병원에 전공의 결원확정 압박…醫 "정부가 책임져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소속 전공의에 대한 사직·복귀 여부를 확인 후 결원을 확정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내년 전공의 정원을 줄이겠다고 압박했다. 하지만 사직서 수리시점에 대한 통일된 가이드 없이 병원과 전공의간 해결하라는 식이라서 일선 수련병원과 전공의간 갈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9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어제(8일) 보건복지부는 각 수련병원에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 내용의 골자는 중대본(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전공의 복
김원정 기자24.07.09 14:19
수련병원 재정난 심화, 근본적 해결책 없이는 '악순환' 반복
[메디파나뉴스 김원정 기자] 민간 수련병원은 물론 국가가 재정을 일정부분 뒷받침해주는 국립대병원도 재정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의대 증원 여파로 전공의가 떠나면서 병원 진료는 축소되고, 이로 인해 환자가 줄고, 재정이 감소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재정이 바닥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대형 수련병원들은 병상 축소, 계약직 비연장, 무급휴가 등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의원(국민의힘)은 본인의 SNS에 국립대병원협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인용해 "국립대병원 의료수익이 3개월 만에 1조2600억원 가량
김원정 기자24.07.06 05:56
중수본 "수련병원 출근 전공의, 3일새 30명 늘어…소수 복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최근 3일 새 극소수 전공의가 병원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된다.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00개 수련병원으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일 기준 전공의 출근자 수는 659명이었다. 이는 지난 17일 628명 대비 31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 10일 597명이었던 전공의 출근자 수는 10일 동안에 60여명 늘어났다. 박민수 중수본 부본부장은 "현장의견을 들어보면, 돌아오고자 하는 전공의들도 있고, 정부와의 대화를 희망하는 전공의도 있다. 이러한 의견을 표출하는 즉시, 공격의 대상이 되는
이정수 기자24.05.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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