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수련병원 시대‥'입원전담전문의' 역할 재조명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 정부와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논의되면서, 근무시간 단축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는 단순히 근무조건 개선이 아니라 병원 진료 구조 자체의 변화를 불러올 문제다. 국내 대형병원은 진료의 40% 안팎을 전공의에게 의존하고 있어, 근무시간이 줄어들면 환자 진료 공백과 교육의 질 저하가 불가피하다. 따라서 의료현장은 기존 체제와는 다른 '뉴노멀 수련병원' 모델을 준비해야 한다. 근무시간 단축의 파급을 흡수하면서도 환자 안전과 전공의 교육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가 요구되는
박으뜸 기자25.08.21 05:57
전공의 준비하는 수련병원‥필수의료·인력난 해소는 불투명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하반기 전공의 복귀가 시작됐지만, 의료계 안팎에서는 필수의료 인력난과 지역 의료 공백이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복귀율이 기대에 못 미칠 뿐 아니라 상당수가 수도권과 인기과목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 병원·과목·연차별 결원 범위 내에서 전공의를 채용하되, 사직 전 동일 병원·과·연차 복귀 시 정원을 초과해도 사후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련 중인 전공의는 2532명으로, 의정 갈등 이전의
박으뜸 기자25.08.13 05:56
대한수련병원協 "수련협의체 성과 환영…후속 논의 집중할 것"
주요 대학병원 병원장으로 구성된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지난 수련협의체 회의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안정적 수련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 정책결정에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입장문에서 "정부의 이번 정책 결정을 환영한다. 이번 정책 결정은 협의회 설문조사, 전공의 추가모집 허용 공동 입장문 발표, 수련특례 요청 대정부 건의, 정부·국회·의료계와의 간담회·정책협의를 통해 회원병원과 함께 일관되
이정수 기자25.08.11 12:05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최근 대한영상의학회로부터 의료영상 품질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은 대한영상의학회가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수련병원이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성적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특히,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유방촬영 의료영상(Mammography)에 대한 장비, 인력, 시설, 일반 및 방사선 안전관리, 환자권리, 의
최봉선 기자25.07.21 09:10
의협·수련병원협·대전협, 원만한 복귀 위한 실질적 해법 논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가 15일 오후, 전공의 수련 재개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3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논의는 의협 김택우 회장의 제안으로 성사된 자리로, 전공의와 수련병원이 수련 재개를 주제로 공식적으로 마주 앉은 첫 회동이다. 간담회에서는 수련 연속성 보장과 사법 리스크 완화 등 전공의 복귀를 위한 현실적인 조건과 개선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현 의료사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수련병원·의료계 대표단체가
박으뜸 기자25.07.16 09:00
의협-수련병원협 "전공의 복귀, 수련 연속성 보장 최우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전공의 복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고, 수련 연속성 보장을 핵심 원칙으로 삼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14일 오후 의협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공의 복귀 이후 예상되는 복잡한 상황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특히 수련병원의 정원 문제, 전문의시험 일정, 수련 단계별 이수 기준 등 다양한 변수가 얽혀 있는 만큼, 체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의협과 수련병원협의회는 무엇보다 수련의 연속성이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전공의단체와 수련병원 간의 실
박으뜸 기자25.07.15 09:43
김원섭 충북대병원장, 대한수련병원협회장 선출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이 지난 1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제8차 대한수련병원협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원섭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충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진료지원부장, 의료혁신실장,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소아과학회 수련교육이사, 대한소아신경학회 부회장, 대한뇌전증학회 상임운영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문위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전문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7월부터 제16대 충북대병원장으로 재임 중이
조후현 기자25.03.18 15:00
전공의 의료사고 안전망, 수련병원 의무 고지 필요성 제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공의 의료사고 안전망 확충을 위해 수련병원 의무 고지 제도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공의 특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제돼야 법·제도적 정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4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사고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허윤정 단국대병원 외상외과 교수는 전공의는 피교육자이자 수련생이란 신분을 고려할 때 법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의료사고와 분쟁에 노출되는 문제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전공의가 연루된 의료
조후현 기자25.03.04 13:11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한미약품 차세대 비만신약, 美 이어 유럽도 달군다
2
명인제약 공모가 배경에 유나이티드·보령·종근당 있었다
3
국가 의료기기 R&D 사업 탄력…2032년까지 9408억 투입
4
제약·바이오사 잉여금 54조 돌파…셀트리온 17.7조 '곳간 1위'
5
소화기내시경학회 "내시경 질 관리 강화…세부전문의 시술 권고"
6
"오스코텍, 렉라자 로열티로 2028년 최대 1500억 수령"
7
"더 나은 환경을 위해"‥10년 해결사 역할 '신경외과병원협의회'
8
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시장 진출 가속…GLP-1·MASH 병행
9
[기고] 의약품허가특허 연계제도 중심으로 본 허가와 특허 교차점
10
대웅바이오, 실적 증가세 지속…연매출 6000억 달성 가능성↑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