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비아 실적 부담 덜어낸 동아에스티, 수익성 회복 시동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연구개발 바이오벤처 메타비아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했다. 연결 영업손실 주요 원인이 실적에서 제외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상반기 중 메타비아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 종속기업투자주식에서 관계기업투자주식으로 분류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메타비아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6월 30일 유상증자를 통해 94억원을 투입, 메타비아 지분 39%를 취득했다. 동아
조후현 기자25.09.02 11:56
밸류업 성공한 노을 "하반기 수익성 증대 가속화"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은 올해 2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2025년 상반기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성장 전략을 1일 공시했다. 노을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270% 매출 성장 ▲ 117억원 규모 글로벌 공급 계약 체결 ▲유럽, 중남미 지역 인허가 및 판로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누적으로는 글로벌 12개국에서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일부 국가는 공공조달 방식으로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올 상반기는 제품 경쟁
최성훈 기자25.09.01 15:40
제약업계 지주사 상반기 수익성 상승세…평균 8%대 진입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업계 상장 지주회사 9곳 영업이익률 평균이 올해 상반기에 증가세를 이어가며 8%대에 진입했다. 지주회사 9곳 가운데 7곳은 수익성을 높이며 영업이익률 평균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메디파나뉴스가 공시 자료를 확인한 결과, 국내 제약업계 상장 지주회사 9곳 영업이익률 평균은 올해 상반기 기준 8.27%다. 지주회사 9곳 올해 상반기 매출액 합계가 3.8%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 합계가 39.02% 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2.1%p 상승했다. 지주회사 9곳 상반기 영
문근영 기자25.08.19 11:56
바이오헬스 1Q, 수익성 회복·성장세 둔화…안정성은 유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들이 수익성을 회복하고 재무 안정성을 유지했으나, 성장세는 직전 분기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발표한 바이오헬스산업 320개사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제조업체의 매출액은 1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3조1000억원 대비 7.9%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11.3%에서 7.9%로 3.5%p 하락해 성장세가 둔화됐다. 총자산 증가율 역시 같은 기간 2.9%에서 2
최인환 기자25.08.18 11:28
경동제약, 상반기 영업익 20억원...비용구조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경동제약이 전문의약품 중심의 안정적 매출과 비용구조 효율화로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경동제약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952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외형은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했다. 생산성 제고와 고정비 축소를 통한 비용구조 효율화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영업흑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제품별로는 고지혈증치료제 '듀오로반정', 혈압강하제 '발디핀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진정',
최인환 기자25.08.18 09:50
상장 제약·바이오 상반기 수익성↑…휴젤·에이비엘바이오 눈길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평균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이 시기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휴젤, 영업이익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업체는 에이비엘바이오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평균은 11.97%다. 92곳 영업이익 합계 증가율이 매출액 대
문근영 기자25.08.18 05:59
한미그룹 기여도 높이는 JVM…수출 확대로 수익성 ↑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JVM)이 수출 성장에 기반한 수익성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한미사이언스 수익에도 기여도를 높여 가는 모습이다. 5일 JVM IR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2분기 매출액 475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377억원 대비 25.9%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69억원 대비 58.7%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약품 조제·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조후현 기자25.08.06 05:58
"3대 주력제품 매출 상승세에"…GC녹십자, 중장기 수익성↑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GC녹십자의 수익성이 중장기적으로도 꾸준히 개선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회사 3대 주력 제품군(알리글로, 헌터라제, 베르셀라)의 매출이 연평균 30%씩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영업이익률도 지속 상승 가능할 거란 의견이다. 4일 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GC녹십자 리포트를 발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GC녹십자는 최근 2025년 2분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50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수치로, GC녹십자가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
최성훈 기자25.08.04 11:19
대웅제약, 2Q 고성장…'나보타' 수출 견인·수익성 14%대 회복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 2분기에도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앞세워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북미와 중동 수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고마진 품목 비중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도 14%대로 회복했다. 다만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약가 인하 여파로 역성장을 기록, 하반기 마케팅 전략이 매출 반등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36.7% 증가하며
최인환 기자25.08.01 10:48
한미약품, 2Q 수익성 개선…성장에 '로수젯' 등 개량신약 효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 2분기 개량신약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 내수 기반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고수익 품목인 '로수젯'과 '다파론' 시리즈의 견조한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중국 자회사 북경한미도 의약품 집중구매제도의 충격에서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증권업계는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04억원으로 4.0%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은 16.7%로, 상위 제약사
최인환 기자25.07.28 11:02
동아에스티, ETC 중심 성장 지속…수익성 변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동아에스티가 올해 2분기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도입약 중심의 매출 구조 심화로 수익성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도입품목의 수익구간 진입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로열티 반영이 예정돼 있어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DS투자증권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동아에스티가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77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7% 감소하며 수익성 지표가 크게 후퇴한 것으로 분
최인환 기자25.07.25 10:38
동국생명과학, 100% 무상증자 실행…수익성 확대 자신감 표출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박재원)이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의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1599만주에서 3198만주로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코스닥 상장 이후 쌓은 견고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및 주식 유통물량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8월 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29일이다. 무상증자 완료 후 자본금은 약 80억원에서 160억원으로
최인환 기자25.07.24 19:02
고마진 올리고 제품 확산에 에스티팜 수익성 개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에스티팜의 올해 2분기 수익성이 더욱 개선됐을 거란 분석이 나왔다. 에스티팜이 공급하고 있는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고마진 제품 매출이 기존 전망치 대비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을 거란 이유에서다. 18일 IBK투자증권 정이수 연구원은 에스티팜 기업보고서를 발간하고, 2분기 회사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거란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70억원, 9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약 150.3%, 82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6
최성훈 기자25.07.18 09:49
콜마비앤에이치, 2Q 영업익 191%↑‥수익성 중심 체질개선 효과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는 15일 잠정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연속 영업이익이 33억 원을 상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난 결과다. 매출 또한 월 평균 429억 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 실적 반등의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실적은 8월 중순 공시 예정인 반기보고서를 통해 최종
최봉선 기자25.07.18 08:43
"셀트리온 신규 제품 매출 확대로 2분기 수익성 개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매출 확대로 셀트리온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하반기에는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이 더욱 늘어나 수익성 개선 추세도 지속될 거란 전망이다. 10일 IBK투자증권 정이수 연구원은 셀트리온 기업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셀트리온 2분기 실적이 기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셀트리온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36억원, 248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조64억원, 2506억원)와 비슷한 수치를 보일 것이라 했다. 제품별로는 '램시마
최성훈 기자25.07.10 09:45
보령, LBA 전 품목 자사생산 전환…제조경쟁력·수익성 확보
보령(대표 김정균)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보령은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해 인수한 글로벌 오리지널 의약품 3개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제조경쟁력과 수익성 모두를 강화하게 됐다. 보령은 LBA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2020년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 2021년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 2022년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 등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국내
문근영 기자25.07.09 09:23
대웅제약, 2Q 실적 순항…'나보타' 수출 확대·수익성 개선 기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주력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역대 최대 분기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전문의약품(ETC) 매출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DS투자증권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대웅제약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을 약 3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595억원으로 같은 기간 19.9% 늘어나고, 영업이익률(OPM)은 17.2%에
최인환 기자25.07.03 11:58
경보제약, 완제의약품 비중 확대…원가율↓ 수익성↑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경보제약 매출액 비중에서 완제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원료의약품을 넘어섰다. 2021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완제의약품 비중 확대는 매출원가율 감소로 이어지며 수익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1분기 매출액 606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626억원 대비 3.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1억원 대비 96.03% 하락한 수치다. 매출보다 매출원가가 더 많이 하락하며 매출총이익은 늘었지만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영
조후현 기자25.06.25 11:56
대웅제약, 제품 비중 증가세…매출원가율·수익성 개선도 나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웅제약이 주요 품목을 바탕으로 실적에서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최근엔 제품 비중이 60%대로 상승하며 2015년 수준을 회복했다. 아울러 매출원가율이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증가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별도 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대웅제약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제품 비중은 63.4%다. 전년 동기 60.5%와 비교 시, 2.9%p 높은 수치다. 주요 제품 비중 및 매출액 증가는 이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올해 1분기 비중
문근영 기자25.05.30 05:58
한국오츠카제약 수익성 개선에 '깐부' 제일약품도 방긋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오츠카제약이 2020년대 들어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특수관계자인 제일약품도 미소를 짓고 있다. 제일약품은 1982년 합작법인인 제일오츠카제약 설립을 계기로 일본 오츠카제약과 44년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 및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통해 한국오츠카제약의 지분 22.5%를 보유하고 있다. 29일 한국오츠카제약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회사 주당이익은 4만311원을 기록, 2020년(2만8377원) 대비 약 42.1% 증가했다. 회사 수익성이 최근 5년 새 가파르게 개선된 셈이
최성훈 기자25.05.3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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