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 완제의약품 비중 확대…원가율↓ 수익성↑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경보제약 매출액 비중에서 완제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원료의약품을 넘어섰다. 2021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완제의약품 비중 확대는 매출원가율 감소로 이어지며 수익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1분기 매출액 606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626억원 대비 3.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1억원 대비 96.03% 하락한 수치다. 매출보다 매출원가가 더 많이 하락하며 매출총이익은 늘었지만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영
조후현 기자25.06.25 11:56
대웅제약, 제품 비중 증가세…매출원가율·수익성 개선도 나타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대웅제약이 주요 품목을 바탕으로 실적에서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최근엔 제품 비중이 60%대로 상승하며 2015년 수준을 회복했다. 아울러 매출원가율이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증가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별도 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대웅제약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제품 비중은 63.4%다. 전년 동기 60.5%와 비교 시, 2.9%p 높은 수치다. 주요 제품 비중 및 매출액 증가는 이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올해 1분기 비중
문근영 기자25.05.30 05:58
한국오츠카제약 수익성 개선에 '깐부' 제일약품도 방긋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오츠카제약이 2020년대 들어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특수관계자인 제일약품도 미소를 짓고 있다. 제일약품은 1982년 합작법인인 제일오츠카제약 설립을 계기로 일본 오츠카제약과 44년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 및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통해 한국오츠카제약의 지분 22.5%를 보유하고 있다. 29일 한국오츠카제약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회사 주당이익은 4만311원을 기록, 2020년(2만8377원) 대비 약 42.1% 증가했다. 회사 수익성이 최근 5년 새 가파르게 개선된 셈이
최성훈 기자25.05.30 05:57
상장 제약·바이오, 1분기 수익성 반등…영업익 상위권서 견인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1분기 영업이익률이 10%를 회복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체에서 영업이익률 개선이 나타나서다. 전통 제약사는 영업이익률에서 희비가 갈렸고, 휴젤은 영업이익을 대폭 늘리며 영업이익률 1위로 올라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연결·개별 재무제표)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문근영 기자25.05.20 05:59
시지메드텍, 1분기 영업이익 289% 증가…수익성 중심 성장 가속화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유현승)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62억5000만원, 영업이익 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9.7%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연결 기준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7억6000만원, 영업이익 5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0.8%, 영업이익은 151.9%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스텐트 사업 종료에 따른 재고 판매로 약 18억3000만원이 일시적
문근영 기자25.05.16 09:35
CNS 외길 환인제약, 매출원가 지속 상승…수익성 개선 과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환인제약이 지속적인 외형 성장에도 매출보다 빠른 속도로 오르는 매출원가에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애를 먹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환인제약은 1분기 매출 6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616억원 대비 2.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83억원보다 36.53%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엔 매출 정체보다 매출원가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매출원가는 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367억원보다 6.98% 올랐고, 판관비는 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166억원보다 5.
조후현 기자25.05.15 11:56
알리코제약, 1분기 영업이익 165% 증가…수익성 대폭 개선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504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2025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504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165.5% 증가한 수치로, 특히 수익성 면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뤄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예상보다 다소 보수적인 매출 성장률을 보였지만, 주요 ETC(전문의약품) 품목인 뇌혈관질환・고혈압・호흡기 치료제
최인환 기자25.05.14 16:02
에리슨제약, 제품 중심 전략 효과…매출 220억·수익성 동반 개선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에리슨제약이 지난해 2년 연속 이어졌던 매출 감소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다. 제품 중심 전략이 자리잡으면서 실적 회복의 기반이 됐고, 상품 매출 비중은 1%대까지 줄어들며 자체 생산 품목 강화 기조가 뚜렷해졌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리슨제약은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2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191억원 대비 15.2% 성장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2020년 225억원 이후 가장 큰 폭의 반등이다. 매출 구성의 대부분은 제품 판매에서 나왔다.
최인환 기자25.04.26 05:58
제약기업 건기식 계열사 '수익성'↓…영업손 늘고, 영업익 줄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제약업체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확인된다. 영업이익률이 늘거나 영업손실률이 감소한 업체보다 적자 전환, 영업손실률 증가, 영업이익률 감소가 나타난 기업이 더 많았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업체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12곳 영업이익률 평균은 2023년 3.42%에서 지난해 1.07%로 2.35%p 줄었다. 이는 12곳 매출액 합계가 전년 대비 늘고 영업이익 합계가 감소한 결과다. 적자 전환을 비롯해 영업이익률이 감소하거나 영업
문근영 기자25.04.22 12:14
원료의약품 업체 절반은 수익성 개선…8개사 영업익 대폭↑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주요 원료의약품 생산업체 22곳 중 절반에서 영업이익률 개선이 나타났다. 특히 8곳은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보다 높아, 영업이익률이 늘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원료의약품 생산업체 22곳 지난해 영업이익률(연결·개별 재무제표) 평균은 6.71%로 전년 5.25% 대비 1.46%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 평균이 늘어난 건 매출액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원료의약품 생산업체 22곳 매출액 합계는
문근영 기자25.04.19 05:58
비상장 제약사, 지난해 평균 이익률 8.8%…수익성 양극화 심화
[비상장제약기업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 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비상장 제약사들의 수익성에서 양극화 흐름이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고수익 구조를 공고히 한 반면, 적자로 돌아서거나 손실 폭이 확대된 기업도 증가하면서 시장 내 체력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메디파나뉴스가 외부감사 대상 99개 비상장 제약사의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은 7조8905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69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이에 따라 평균
최인환 기자25.04.18 11:56
여전한 엔데믹 여파…다국적제약사 매출·수익성 악화
[다국적 제약사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들이 올해도 엔데믹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유통하는 회사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매출이 하락하면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악화됐다. 메디파나뉴스가 13일 외부 감사 대상으로 금감원에 공시된 39개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의료소모품이나 의료장비 주력 기업 일부 포함)의 2024년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10조349억원을 올려 전기(10조6047억원)대비 5.2% 역성장했다. 수익성
최성훈 기자25.04.14 05:57
'1조 클럽' 보령, 5년 연속 연구개발비 증가…수익성도 상승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매출액 1조원 목표를 달성한 보령이 5년 연속 연구개발비 증가와 함께 수익성 또한 성장세로 돌아서며 제약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보령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71억원, 연구개발비는 515억원, 당기순이익은 6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8596억원, 연구개발비 473억원, 당기순이익 402억원 대비 각각 18.3%, 35.1%, 73.1%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보령의 실적과 연구개발비 현황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0
조해진 기자25.04.10 05:59
알리코제약, 신사업 성장에 외형 확대…수익성은 '전환기 조정'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알리코제약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과 기타 의약외품 등 신사업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주력 제품군인 전문의약품 매출 감소와 원가 부담 증가가 맞물리며 최근 20년 내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 수익성 개선 과제를 안게 됐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리코제약은 202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904억원, 영업손실 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1872억원)보다 1.8%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도 30억원에서 적자전환됐
최인환 기자25.04.04 11:58
제약기업 9개 지주사들, 성장-수익성 소폭 증가세‥희비 교차
종속회사들의 실적에 따라 울고 웃는 제약기업 지주사들은 지난해 평균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소폭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기업에 따라 희비가 교차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개 제약기업 상장 지주사들이 최근 공시한 2024년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영업수익)은 평균 6.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6.5%, 당기순이익은 23.1% 급감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지주사에게 영업수익으로 인식되는 매출은 JW홀딩스와 제일파마홀딩스 등 2개사를 제외하고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7.8% 성장하면서 유일하게 두자릿
최봉선 기자25.03.27 12:04
시지메드텍, 글로벌 사업 확장 힘입어 수익성 개선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238억원)와 유사한 수준이다. 실적에는 지난해 중 '스텐트(Stent) 및 관련 부자재 유통 매입 계약 종료'의 영향이 반영됐으나, 이를 제외한 주력 사업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약 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도 18억2000만원에서 22억8000만원으로 약 25% 증가하며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 이같은 성
장봄이 기자25.03.26 09:23
제약·바이오, 수익성 소폭↓…89개 업체 中 39곳 영업이익률↑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 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89개 업체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가량 줄었다. 매출액이 영업이익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증가한 기업은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기업 보다 적었고, 89개 기업 중 절반이 넘는 업체는 영업이익률 0% 이상 10% 미만 구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메디파나뉴스가 집계한 상장 제약·바이오 89개 업체 지난해
문근영 기자25.03.19 05:59
셀트리온,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매출성장·수익성 개선 등 목표”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극대화하기 위한 내용의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국내 상장 기업의 저평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명확한 성장 목표를 시장에 알리고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와 계획을 제시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의 ▲매출성장(연평균 매출액 30% 이상 성장) ▲수익성 개선(자기자본 이익률: ROE 7% 이상 달성) ▲주주환원(3년간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목표를 골자로 구성했다. 2025년 매출액 5조원 달
최인환 기자25.03.18 09:11
신일제약, 전년比 수익성 ↑…고마진 제품·팜트리 영향 톡톡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신일제약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와 동시에 고마진 제품 매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일제약은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894억원으로, 전년도 891억원 대비 0.3% 성장하며 최대매출 기록을 소폭 경신했다. 다만, 4분기만으로 살펴보면 매출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238억원 대비 9.5% 감소한 모습이다. 이는 회사 매출에서 일반의약품(OTC)이 차지하는
최인환 기자25.03.17 11:56
JW신약,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껑충…외형성장 겨냥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JW신약이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판관비) 등 비용을 크게 낮추면서 수익성 극대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매년 영업이익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도 핵심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확대가 계속됐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W신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3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8% 감소, 7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5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JW신약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2018년부터 매년
장봄이 기자25.03.12 12:01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의료계, 복지부 장관 하마평에 "전문성·소통·사태해결 있어야"
2
대원제약, R&D 투자 지속…신약 공동개발로 성장 기반 확장
3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임명
4
유한양행, '디지털 헬스케어'로 시너지 모색…사업 협력 주목
5
"다 같은 로봇 수술이 아니다…단일공 방식이 비용 효과적"
6
'코리아 패싱'에 막힌 뇌전증 치료‥국내 제약사가 돌파구로
7
비급여 급여化 담긴 '관리급여' 시행방침 여전…政-醫 시각차
8
서울아산병원 한성존, 대전협 새 비대위원장‥기조 전환 신호탄
9
큐로셀, '안발셀' 임상 장기 성과 주목…국내 첫 허가 기대 ↑
10
명인제약, CNS 품목 확대…퍼스트 제네릭 전략으로 경쟁력↑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