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텐, 中 레미젠 안과질환 치료물질 도입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산텐제약은 19일 중국 레미젠(RemeGen)이 개발하고 있는 항VEGF/FGF 이중특이성 융합단백질 'RC28-E' 유리체 내 주사제에 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산텐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본토,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11개 지역에서 이 약물을 개발·제조·판매하는 독점적 권리를 취득했다. 단 대상지역에 일본은 포함되지 않는다. 산텐은 일시금으로 2억5000만위안을
이정희 기자25.08.20 09:05
검진에 안저·굴절검사 포함해야‥안과醫 "실명 예방 골든타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안과의사회가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성인 안저검사'와 유아기 '안과질환 검사'를 포함해 실명 질환 조기 발견과 시력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력검사만으로는 주요 안과 질환을 초기에 진단하기 어렵고, 소아기 약시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평생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안과의사회는 국민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실명 유발 안과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정책 개발·제안을 지속해 왔다.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대한안과의사회 오청훈 의료정책위원장은 국가검진에 안
박으뜸 기자25.08.14 05:57
선의로 포장된 의료바우처‥안과醫 "환자 유인 소지 '심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안과의사회가 '의료바우처' 사업이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명분 아래 환자 유인에 해당하는 불법 소지가 크다고 지적하며, 법적·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한안과의사회 박성용 의료윤리법제이사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의료바우처의 운영 구조와 법적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의료바우처는 일정 금액 이상 진료비의 일부를 지원해 의료 취약층이 병원에서 결제 시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박 이사는 "표면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박으뜸 기자25.08.14 05:55
"눈에 직접 분사? 주의 필요"‥안과醫, 눈가습기 사용 '신중 권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최근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눈에 직접 수분을 분사하는 이른바 '눈가습기'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안과의사회가 해당 제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고 "의료적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오히려 감염 위험이 높을 수 있다"며 신중한 사용을 당부했다. 눈가습기는 증류수나 정제수를 분사해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홍보되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나,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공산품으로 분류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해당 제품을 의료기기와 유사한 효능으로 오인하게 하는 게시물을 적발해 조치한 바 있
박으뜸 기자25.07.29 11:57
한림제약, 안과사업부 출범 20주년 기념식 성료
한림제약(대표 김정진)은 지난 24일 서울 금정 AC 호텔 메리어트에서 한림제약 안과사업부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9일 회사 자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림제약 안과사업부 2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임직원들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AC 호텔 그랑 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림제약 장규열 사장, 한림MS 이진수 대표, 안과사업부 임직원 등 한림제약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림제약 안과사업부가 지난 2005년 2월 출범한 이래, 30억원의 연매출에서 시작해 지난해 600억원 매출이라는 성과
문근영 기자25.07.29 11:17
삼천당제약, 1Q 매출 500억 첫 돌파…안과용제 상승세 주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삼천당제약이 올해 처음으로 1분기 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리며, 2년 연속 연매출 2000억원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안과용제가 전년보다 확대된 비중을 유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485억원 대비 4.5%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2021년 이후 4년 연속 외형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번 분기 매출 506억원은 회사 창립 이래
최인환 기자25.06.17 05:58
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 중국 대련의대 초빙교수 위촉
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가 안와질환 치료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최근 중국 대련의과대학 초빙교수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대련의과대학과 대련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사호석 교수는 2028년까지 3년간 안질환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임상 및 연구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련의과대학은 1947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의과대학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중국 동북 지역에서 임상과 연구를 활발히 시행하는 의료 교육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3개의 자체 부속병원을 두고 있으며 총 8700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박으뜸 기자25.06.09 15:49
안과醫, 정책 제안…"유아·성인 안질환 조기검진 제도화 시급"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안과의사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국민 눈 건강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유아기 안과질환 조기검진과 성인 안저검사 정례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실명 예방과 의료비 절감이라는 공공적 효과를 함께 강조했다. 첫 번째 정책은 영유아 국가건강검진에 굴절검사·사시 검사 등 안과 정밀검사를 포함하자는 것이다. 대한안과의사회 정혜욱 회장은 "소아기 시력 발달은 7~9세에 결정되며, 이 시기를 놓치면 약시 치료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의 영유아검진은
박으뜸 기자25.05.21 14:31
대한안과학회·한국망막학회, 민주당과 대선정책 간담회 가져
대한안과학회와 한국망막학회는 20일 대한안과학회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부본부장)과 함께 '국민 눈 건강 향상을 위한 제21대 대선 정책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과 대한안과학회 최경식 법제이사, 안지윤 부총무이사, 한국망막학회 박운철 총무이사 등 주요 안과·망막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눈 건강 실태를 진단하고 안저검사 국가건강검진 도입 등 실명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정수 기자25.05.21 11:34
급여문턱 높은 안과 신약…환자·학계 요구에 정부 '화답'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보험 적용이 됐지만, 치료는 멈췄다. 희귀 안과질환 환자들에게는 낯선 일이 아니다. 치료제가 허가되고 건강보험 급여까지 적용됐지만, 정작 그 약을 쓰기 위한 조건은 지나치게 까다롭다. '쓸 수 있는 사람'보다 '못 쓰는 사람'이 더 많은 기형적인 구조. 환자들은 시간이 없는데, 제도는 기준을 앞세워 그들을 멈춰 세우고 있다. 다행인 점은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학회와 환자들의 문제 제기에 정부가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는 것이다. 17일 열린 '중증안과질환 치료 환경 개선 및 치료제 보험 적용 요건 완화를
박으뜸 기자25.04.18 05:55
진단은 늦고 치료는 어렵다‥"안과질환, 검사 장벽부터 낮춰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 실명을 유발하는 대표적 안과질환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유전성 망막질환을 포함한 중증 안과질환도 마찬가지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연계하기까지는 제도적 장벽이 여전히 높다. 이들 대부분은 비가역적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실명을 막기 위한 유일한 해법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다. 그러나 유전자 검사와 안저검사 등 필수 진단 수단은 보험 적용이 미흡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고
박으뜸 기자25.04.17 11:05
서울아산병원 사호석 교수,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공로상
서울아산병원은 안과 사호석 교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제40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2025)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호석 교수는 성형안과 분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학회 학술 프로그램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공로상을 수상했다.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는 아시아 국가의 높은 실명률을 낮추고 안과 교육 및 연구 지원을 위해 1960년 처음 설립된 국제 안과 학회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안과 학회이자 세
조후현 기자25.04.16 11:19
'무언가 떠다니는 비문증', 이 증상 동반되면 반드시 안과 진료 받아야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무언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시선의 방향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인다. 이는 '비문증'이라고 불리는 증상인데 10명 중 7명이 경험할 정도로 상당히 흔하고 대부분 문제가 없다. 일반적으로 40대에서 발생해 중년에게서 흔히 나타나 노화와 관련이 깊다. 다만 고도근시가 있는 경우에는 청년기 이후부터 비문증이 생기기도 한다. 비문증은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이
김원정 기자25.04.15 09:55
양재욱 부산백병원장, 제20대 대한성형안과학회 회장 취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사진)이 대한성형안과학회 제20대 회장에 취임했다. 양재욱 회장은 지난 12일(토) 대한성형안과학회 춘계 증례토의 및 임시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20대 임원단의 출발을 알렸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1년간이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양재욱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갑상샘눈병증 치료제 등 최근 개발되고 있는 신약에 대한 임상 및 기초연구를 위한 양질의 임상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국제적인 연구에 참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연구자 육성하고 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수술 술기 공유 프로그램
최봉선 기자25.04.14 13:13
삼천당제약, 주력 안과용제 승승장구…지난해 매출 2000억 넘어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삼천당제약이 매출 비중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안과용제 상승세에 따라, 지난해 연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안과용제 매출은 10% 정도 늘어나 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2.4% 감소한 26억원을 기록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처음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2020년 매출 1669억원에서 4년 새 26% 정도
장봄이 기자25.03.26 11:56
변석호 교수, 제33회 탑콘안과학술상 수상
변석호 연세의대 안과 교수가 제33회 탑콘안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변 교수는 망막질환으로 실명에 이른 환자들의 시력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안전성 높은 인공망막을 개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탑콘안과학술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안과의학자가 국내외에 발표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업적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의학신문사가 주관하고 대한안과학회와 탑콘코리아메디컬이 후원한다. 시상식은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안과학회 133회 학술대회에서 거행된다. 변석호 교수의 연구 업적은 '시력 회복을 위한 액체 금속 기반
김원정 기자25.03.24 10:16
부족한 진료시간, 유튜브로 메운다…안과의사회의 도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안과의사회가 국민 눈 건강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안과 질환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가 난립해 있지만, 전문의로서 정확한 정보를 모두 제공하기엔 진료시간은 한정돼 있는 한계를 유튜브를 활용해 극복해 본다는 목표다. 박성배 대한안과의사회 부회장(홍보위원장)은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안과의사회 유튜브 채널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안과의사회 유튜브 채널인 '눈똑TV' 출발 목표는 검증된, 정확한 정보 전달이다. 박 부회장은 안과에서 다루는 눈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는 것이 어렵다는
조후현 기자25.03.08 05:58
'눈 앞에 까만 점, 빛 번쩍' 안과 응급질환 '망막박리'
약 24mm 크기의 우리 눈은 총 3개의 층과 눈의 내용물로 이뤄져 있다. 여기서 안구의 가장 안쪽 층인 망막은 시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조직이다. 우리는 망막 내부의 시세포를 통해 빛을 감지하며, 망막에는 가장 민감하게 빛을 받아들이고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황반이 있다. 이렇듯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은 제 위치에서 떨어지기도 한다. 이를 망막박리라고 하는데 가장 흔한 형태는 망막에 구멍이 생겨 액체가 유입돼 망막이 떨어지는 경우인 열공망막박리다. 망막박리는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한 응급질환이다. 망막에는 눈의 내부를 채우
김원정 기자25.01.14 10:33
길병원 신영인 교수, 대한안과학회 '우수 E포스터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은 안과 신영인 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32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E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는 '근적외선 자극에 반응하여 항염증약물이 국소 제어 전달되는 녹내장 방수유출 임플란트 부속 장비의 개발'이라는 연구다. 이 연구는 동물 실험에서 근적외선 감응성 약물전달 녹내장 임플란트를 활용해 수술 부위 캡슐 두께 및 콜라겐 밀도 감소율을 확인, 녹내장 수술 후 염증 억제에 유효성을 갖는 것을 입증했다. 우수 E-포스터상은 대한안과학회의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우수한 연
김원정 기자24.12.20 09:28
옵투스제약, R&D 투자↑...안과질환 경쟁력 확보 노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옵투스제약이 연구개발(R&D) 비용과 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투자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장점유율 확대 등 목적을 달성하려고 힘쓰는 모양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 연구개발 비용은 올해 3분기 누적으로 16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10억원 대비 6억원(58%) 증가한 수치다. 옵투스제약 R&D 비용 확대는 2017년부터 나타났다. 이 회사는 공시 자료를 통해 연구개발 비용이 2017년 6억원에서 거의 매년 늘었으며, 지난해 14억
문근영 기자24.12.1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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