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응급실 뺑뺑이' 해결 공약…의료계 "실현가능성 낮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요구에 더불어민주당이 호응하고 나섰지만, 의료계에선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료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외면한 채 법 개정만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 어렵다는 시각에서다. 27일 환자단체와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전날 '환자 샤우팅 카페' 행사를 열고 대선 후보들에게 '응급실 뺑뺑이 해소'를 포함한 7대 환자정책을 제안했다. 환자단체는 응급의료기관의 환자 수용 의무와 이송 통보 기준을 담은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20
김원정 기자25.05.28 05:56
尹 "추석 응급실 뺑뺑이, 전문의 절대 부족이 원인…증원 추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계속된 의정갈등 상황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응급실 뺑뺑이'에 대한 근본적 원인이 전문의 부족에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정부는 중앙과 지방의 비상진료체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을 비상진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특례를 신설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중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운영 중인 '추석 비상응급주관'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국민들의 협조, 의료진의 헌신,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김원정 기자24.09.24 12:03
잇따른 응급실 뺑뺑이에도…政 "큰 혼란 없었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25주 임산부가 75개 병원 수용 거부로 신고 접수 6시간 만에 치료를 받는 등 응급실에서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 추석연휴기간 이어졌다. 거주지역에 환자를 볼 수 있는 의료진이 없어 타 지역으로 이송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 같은 응급실 뺑뺑이가 곳곳에서 불거졌지만 정부에서는 큰 혼란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정부 반응에 예상했던 대로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고, 의사를 하기로 한 게 잘 한 선택인지 후회가 된다는 반응을 내보이기도 했다. 중증 분류에 혼란을 겪은 일부 시
김원정 기자24.09.19 05:55
응급실 뺑뺑이 해결?…응급실+배후진료 역량 없이는 '불가능'
[김원정 기자] '응급실 뺑뺑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응급실과 함께 치료 및 수술 등을 담당할 배후진료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이를 위해 시급한 과제로 인력 확보가 선결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전공의 사직 이후 신규 전문의 배출도 요원한 상황에서 내년까지 응급실과 배후진료 문제가 이어질 경우 현재의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다. 28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진행한 '응급의료 배후진료 역량 강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제시됐다. 김건엽 경북대학교
김원정 기자24.08.29 05:59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제약공시 책갈피] 6월 2주차 - 종근당·파마리서치 外
2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 제네릭 개발 경쟁 동국제약도 가세
3
대개협 "비대면 진료 법제화 신중히, 국민 안전이 우선"
4
'낡은 약 퇴출' 대선 공약…개원가 "필요한 약 사라질까 우려"
5
PA 도입에 전공의 교육권 흔들…우려·현실 사이 시선 엇갈려
6
[초점] 파마리서치, 지주사 체제 전환 추진…중장기 전략 재편
7
고용량 독감백신 '에플루엘다' 국내 유통, 블루엠텍 품으로
8
잘 키운 '리포락셀'…대화제약 기업가치↑ 청신호
9
얀센 마진 인하 여파? 연이은 제약사 통보에 유통업계 '부글'
10
'전공의 수련교육원' 설립 필요성 제기…혼란·실효성 우려도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