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남아프리카 의료봉사팀 '귀국편서 응급환자 살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 해외의료봉사팀이 귀국길 항공편 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구급조치로 무사히 회복케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홍콩으로 향하던 케세이 퍼시픽 CX 748편 국제선 항공기 이륙 후 3시간가량 지난 시점, 통로를 지나던 일본국적의 여성승객이 갑작스레 의식저하와 호흡곤란,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를 목격한 옥철호 부원장(호흡기내과 교수)과 이지영 교수(고신의대 미생물학교실/내과전문의)가 일어나 환자상태를
김원정 기자25.08.22 11:34
원광대병원, 중증·응급환자 진료 협력 네트워크 강화 간담회 개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0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 2층 에머랄드 홀에서 초청 병원들과 중증 및 응급환자 진료 협력병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부지사 및 보건관련 공공기관을 비롯해 권역 내 협력병원 중 23개 병원의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고취와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 확립을 위해 원광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진료 협력병원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간담회였다. 또한 원광대병원은 중증·응급&mid
김원정 기자25.03.21 10:05
응급환자 정보 공유 지연‥'골든타임' 놓치는 국내 응급의료체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 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원을 전전하다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는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응급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가 생사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환자의 의료정보가 제때 공유되지 않아 이송과 진료에 혼선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현재 국내 응급의료체계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것은 의료기관 간 '환자 진료정보 공유'의 미흡함이다. 병원 간 정보
박으뜸 기자25.03.11 11:57
루닛, AI 활용 시 응급환자 분류시간 77% 단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의료기관의 실제 응급 환경에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하면 응급환자 분류에 필요한 시간이 77%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유럽 영상의학저널 'European Journal of Radiology(IF 3.2)'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 종합병원 스리나스 스리다란(Srinath Sridharan)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병원 응급실에서 촬영한 총 2만944건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루닛 AI 솔루션을 활용해 정상, 비응급, 응급으로 각
최성훈 기자24.12.26 08:23
가천대 길병원,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KTAS 교육 실시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12일 여성암병원 세미나실에서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인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 케이타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해 인천 지역 응급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교육 참가자 중 11명은 타병원 의료기관 종사자로, KTAS 교육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KTAS는 응급환자의 초기 분류 도구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에 대한 중등도, 긴급도
김원정 기자24.11.12 18:47
"응급환자부터 치매 예측까지"…지금 의료전시회는 AI가 주인공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인공지능 기반의 응급의료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이 놀라웠습니다. 의료 인프라가 비교적 낙후된 우리 지역이야말로 꼭 필요한 시스템인 것 같아요." 4일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만난 전라북도 내 2차병원 관계자 A씨는 AI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두고 이같이 평가했다. 이번 KHF 2024에는 예년보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화두로 떠올랐다.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패러다임 전환을 실행하기 위한 도구로써 특히 AI가 그 중심에 선 것. 그중에서도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A
최성훈 기자24.10.05 05:59
복지부,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 제도화
보건복지부는 4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공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병원 전 응급환자의 중증도 분류기준을 제도화해 구급차 등의 운용자가 응급환자를 중증도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고,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를 확대해 응급환자 발생 시 보다 시의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포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병원 전 단계와 병원의 중증도 분류 기준이 달라 환자 상태의 정확한 공유, 적절한 병원 선정 및 이송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병원
이정수 기자24.10.04 09:11
의료계, 환단연 '응급환자 수용의무 관련 지침' 요구에 난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계 일각에서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 내용이 상식적 수준이고, 관점에 따른 해석이 상이할 수 있어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이 지침에 대한 환자단체 입장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했다.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법적 리스크를 안고 의무적으로 환자를 받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19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정부에서 최근 발표한 '의료법상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에 대해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응급환자 수용의무 관련 지침'도 함께 발표해야 한다"
김원정 기자24.09.2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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