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5개구 의사회 상임이사진 간담회 성료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12일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5개구 의사회 상임이사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건국대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서울특별시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중구 의사회의 이사진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팬데믹과 의정갈등이라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견뎌온 그간의 과정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로 토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건국대병원과 지역 의사회가 노력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최고의 의료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김원정 기자25.09.18 09:51
"자살예방기금은 국고로"‥내과의사회, 보험법 개정안 강력 반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내과의사회가 최근 발의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과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의안번호 제2212881호)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요양기관에 부과하는 과징금 일부를 자살예방기금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발의 배경에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살률을 보이는 우리나라 현실과, 자살예방정책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마련 필요성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내과의사회는 자살이라
박으뜸 기자25.09.15 12:20
고려대의료원-국경없는의사회, 글로벌 인도주의 의료 강연
고려대의료원은 지난달 27일 오후 고려대 안암병원 신관 메디힐 홀에서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 MSF)와 공동으로 '전 세계 인도적 위기와 글로벌 공헌 활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기후위기와 분쟁, 재난 등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의료기관과 국제 인도주의 단체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조망하고, 의료인의 국제적 연대와 책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총 두 개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이정수 기자25.09.01 15:13
"3년은 너무 길다"‥공보의 단축, 국회·복지부·의사회 공감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의 복무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요구가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수년째 의료계와 정치권에서 제기됐던 복무기간 단축 목소리는 좀처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누적 입영자가 3000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보건복지부와 국회의 움직임이 가시화되며 흐름이 바뀌고 있다. 의료계도 "군의료와 지방의료가 무너질 수 있다"며 복무 단축 입법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현행 공보의·군의관의 복무기간은 3년으로, 군사교육 등을 포함하면 37~38개월에 달한다. 반면 일반 병사의 복
박으뜸 기자25.08.05 06:00
서울시의사회 "사직 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해야"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 개혁 추진에 반발해 사직 후 입대한 전공의들에 대한 '수련 연속성 보장' 문제가 제기되자 의료계가 정부와 국회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단지 군 복무 이행을 이유로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이탈하게 되는 구조는 명백한 제도적 결함으로, 군 입영과 관련한 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은 결코 특혜나 특례가 아닌 정당한 권리 요구"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오는 5일까지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턴·레지던트 모집인원 신
박으뜸 기자25.08.04 19:46
"이젠 연대의 시간"‥전국시도의사회장협, 의대생 복귀 전폭 지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의과대학생들의 복귀 결정을 공식 지지하며, 의료계와 정부, 사회 전체가 함께 의료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 깊이 공감하며, 의대생들의 복귀 결단은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이자 용기 있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협의회는 의료현장은 그간 갈등과 혼란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왔지만, 근본적인 정상화는 현장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음을 분명히
박으뜸 기자25.07.13 15:28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회장 부인상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회장 부인상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지상2층),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발인 : 2025.07.05.(토) ▲연락처 : 02-3010-2000
메디파나 기자25.07.03 10:02
서울시의사회 "의정갈등 해소 특위, 민주당이 나서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이재명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의사 출신 장관의 등장이 의료계와 정부 간 장기 갈등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도 함께 내비쳤다. 서울시의사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정 후보자 지명을 통해 의정갈등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기대하며,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특위 구성을 통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보
박으뜸 기자25.06.30 11:40
서울시醫, '제30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선정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23일 제30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우선 의사회는 '저술상' 수상자로 김장한 교수(서울아산병원 인문사회의학교실)를 선정했다. '개원의학술상' 수상자에는 장인범(서울온안과의원), 전소희(카이안과의원), 이덕종(연세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젊은의학자' 논문상 수상자로는 ▲임상강사 부문은 안효정 교수(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전공의 부문은 김성래(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김건중(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교실) 전공의가 각각 선정됐다. 의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박으뜸 기자25.06.25 15:33
'일차의료 지킴이' 새 얼굴…가정의학과의사회, 로고 공모전 실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변화하는 시대정신과 가족주치의로서 가정의학과의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차의료의 정체성과 공공성, 가족주치의로서의 상징성을 담은 참신하고 대중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로고는 3인 가족 중심의 이미지로 구성돼 있으나 이제는 보다 건강하고 확장된 가족상을 지향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다세대·다자녀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로고를 공모한다.
박으뜸 기자25.06.24 13:01
국민의힘 선대위, 서울시의사회와 정책협약…의료계 소통 강화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후보가 전날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한 데 이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본부장 임이자)는 23일 서울시의사회 회관에서 서울시의사회와의 정책협약식을 개최하며 의료계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서명옥 직능총괄 부본부장을 비롯해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사회 주요 임원진들이 모두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서명옥 직능총괄 부본부장은 정책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먼저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의정갈등 해결에 속도를 내지 못한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거듭 올린다"며 "어제 김문수 후보가 대한의사협회를
김원정 기자25.05.23 09:24
강원도의사회,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보건의료 정책 제안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강원지역 보건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는 지난 20일 국민의힘 강원도당을 방문해 보건의료분야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향후 정책 반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정열 회장을 비롯한 대선기획본부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을 만나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가 수립한 7대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토대로 강원 지역 맞춤형 과제를 설명했다. 도의사회가 제안한 주요 정책은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맞춤형
박으뜸 기자25.05.22 08:30
"말뿐인 일차의료는 필요 없다"‥의사회, 현장 기반 정책 촉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일차의료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확산, 의료자원의 수도권 집중, 상급병원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환자를 가장 먼저 만나는 일차의료기관은 필수의료의 첫 관문이자, 마지막 안전망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일차의료 기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이를 수행할 당사자인 개원의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진료과별 학회와 의사회는 "말뿐인 선언만으로는 실효성 없는 정책이 반복된다"며, 일차의료를 진짜로 살리고자 한다면 현장 의료인의 목
박으뜸 기자25.05.21 05:56
前 강원도의사회 강석태 회장 부친상
前 강원도의사회 강석태 회장의 부친 故 강신목님(향년 96세)이 5월 19일 별세했다. 빈소 : 호반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 5월 21일 오전 8시 30분 장지 : 경춘공원 가족묘
박으뜸 기자25.05.20 14:16
강원도의사회, '대선기획본부' 출범‥"의료대란 해결 위한 전략적 대응"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보건의료정책 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본부' 출범을 공식화했다. 의대 정원 확대 이후 심화된 의료 위기 속에서 지역 의료현장의 위기를 전면에 내세우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촉구하는 전략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는 지난 13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대선기획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보건의료정책 제안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정열 회장은 개회사에서 "강원도의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는 회복 불능 수준으로 무너졌고, 이는 단순한 의료계의 문제가 아닌 도민의 생명권과
박으뜸 기자25.05.14 14:11
응급의학의사회, 대선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재건' 10대 정책 제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응급의학의사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의 붕괴를 막기 위한 10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현장의 기피 요인 해소와 제도적 모순 정비를 통해 "젊은 의사들이 하고 싶어 하는 새로운 응급의료 생태계"를 만들어야만 응급의료체계의 축소·사멸을 막을 수 있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이 담겼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29일 "응급의료체계의 구조적 위기는 이미 오래전에 시작됐으며, 특히 지난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됐다"고 진단했다. 근본 원인으
박으뜸 기자25.04.29 08:50
심평원 경기북부본부, 10개 시·군 의사회장단 8명과 간담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23일 현장 중심 소통 강화를 위해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의사회 회장단과의 정기 소통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영현 본부장을 비롯해 경기북부지역 의정부시, 고양시, 양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파주시, 연천군, 가평군 등 10개 시·군 의사회장단 8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현 본부장은 "국민안전이 최우선 가치라 생각하며 최근 의료파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일선 현장
박으뜸 기자25.04.24 14:16
사직 전공의 지키는 강원도의사회, 실질적 지원사업 '2년째' 이어가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가 장기화된 의료사태로 수련을 중단하고 사직한 전공의들을 위해 2024년부터 본격 전개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2025년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진로 설계, 멘토링, 현장 실습 등 전방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료계 선후배 간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의사회는 지난해 2월 시작한 사직전공의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같은 해 8월 14일 상임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사직전공의지원사업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박으뜸 기자25.04.23 09:01
조기 대선 앞둔 의료계, 공약 전쟁 돌입‥의사회·학회도 가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의사회와 학회를 비롯한 의료계 전반이 잇따라 정책 제안에 나서며 정치권을 향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와의 장기 갈등, 일차의료 기반 붕괴 위기, 그리고 공백 상태에 빠진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위기의식이 맞물리면서 의료계는 이번 대선을 의료 정상화의 전환점으로 삼으려는 모습이다. 특히 의료계는 이번 조기 대선이 갖는 시기적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정권 공백기 동안 의료 현안이 방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보
박으뜸 기자25.04.22 05:57
유한양행, 서울시의사회와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개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6일 이 회사 자료에 따르면,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58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박완범 부교수(서울의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젊은 의학자상에는 최기홍 부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학교실)와 나민석 조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문근영 기자25.04.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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