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마진 인하, 강하게 응징" 전국 의약품유통업체 결속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얀센의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 추진에 의약품유통업계 내부에서 강한 응징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의약품유통협회를 중심으로 전국 의약품유통협회 및 업체들이 결속을 다지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 사모임인 수요포럼(회장 남상길)은 6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해 한국얀센 대응 방안 등 현안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등 한국얀센 의약품 교체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인하된 유통 마진으로는 약국 배송이 어려워진만큼 의약품
조해진 기자25.06.12 12:00
의약품유통업계, CSO와 공생 모색…협회 차원 정책 정립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CSO업계와 손을 잡고 함께 의약품 유통, 상류 기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공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최근 '1차 이사회'를 열고 CSO업체와의 상호 경쟁과 협력을 통한 공생 방안을 비롯, 의약품 도매허가 내에서 CSO업체와의 관계 정립 등을 논의했다. 협회에 따르면, CSO업체 상당 수는 창고 위탁제도를 이용해 의약품유통업을 허가받고 있는 상황인 데다, 창고 위탁사는 약 1200여개 업체로 추정돼 의약품유통업체 허가 내에서 명확한 구별이 어렵다. 이처럼 의약품 유
조해진 기자25.05.26 06:00
의약품유통업체 지난해 이자보상배율 7.6배→6.9배로 감소
[의약품 유통업체 2024년 경영 분석 시리즈] ⑥ 이자보상배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이자보상배율이 하락하면서 기업들의 금융이자 부담이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해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의약품유통업체 100개사의 '2024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이자비용으로 지출한 금액은 약 739억원으로 전년 이자비용인 약 682억원 대비 8.4% 증가했다. 이자비용은 증가했으나, 유통사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5130억원으로 전년 5146억원 대비 0.
조해진 기자25.05.13 11:57
의약품유통업체 지급수수료, 전년比 6.2% 증가…부담 가중
[의약품 유통업체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지급수수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 유통업체들이 부담한 지급수수료가 전년 대비 6.2% 증가했으나, 지급수수료율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해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의약품유통업체 100개사의 '2024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유통업체들이 지급수수료로 지출한 금액은 총 4435억원으로 전년 4175억원 대비 6.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업체당 약 44억3500만원을 수수료로 지불한 셈이다.
조해진 기자25.04.29 05:59
의약품유통업계 부채비율, 10곳 중 6곳 감소…전년比 3.3%↓
[의약품 유통업체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부채비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부채비율이 전년대비 3.3%p 감소하며 부채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해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의약품유통업체 100개사의 '2024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유통업체의 총합 자본총계는 2조8774억원, 부채총계는 7조8044억원으로 부채비율은 271.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부채비율인 274.5% 대비 3.3%p 감소한 것으로, 자본총계가 전년 2조7305억원 대비
조해진 기자25.04.21 11:59
의약품유통업, 영업이익률·순이익률 여전히 1%대
[의약품 유통업체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수익률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미미하게 감소하고, 순이익률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해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의약품유통업체 100개사의 '2024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총 매출 29조9504억원에서 영업이익은 5130억원으로 전년 영업이익률 1.9% 대비 0.1%p 감소한 1.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872억원으로 1.41%의 순이익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 순이익률인 1
조해진 기자25.04.18 05:56
의약품유통업체 조마진율 6.57%…전년比 0.14%p 감소
[의약품 유통업체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조마진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 조마진율이 전년대비 0.14%p 감소해 6.57%를 기록했다. 업계가 요구하는 8% 마진을 넘긴 그룹은 22개로 전년 24개 대비 2개사가 감소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해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의약품유통업체 100개사의 '2024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매출총이익은 1조9665억원으로, 전년 1조9040억원 대비 3.28% 증가했다. 전체 조마진율(매출총이익÷매출액×100)은 6.57%로
조해진 기자25.04.17 05:58
의약품유통업계, 지난해 영업실적 소폭 상승…매출 5.4% 증가
[의약품 유통업체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 지난해 영업실적이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각 유통업체가 공시한 '2024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31개 의약품유통사(제약사 투자 유통업체 제외, 개별재무제표 기준)의 지난해 매출 합계액은 30조8396억원으로 전년 29조2591억원 대비 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98억원으로 전년 5493억원 대비 0.1%, 당기순이익은 4122억원으로 전년 3735억원 대비 10.
조해진 기자25.04.16 06:00
경기도약-의약품유통업체, 불용재고의약품 상시 반품 지속 추진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는 25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주요 의약품 유통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와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 속에서 유통업체와 약국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 및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제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품 수급 불안정은 약국뿐만 아니라 유통업계에도 큰 부담을 주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간담회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현실
조해진 기자25.03.26 17:57
중소제약사 유통마진 인하 줄이어…의약품유통업계 '난색'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중소제약사들의 유통마진 인하 통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 안국약품이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 방침을 정하고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 통보했다. 이번 달 초에도 한국파마와 일화가 의약품 유통 마진을 인하한데 이어 또다시 중소제약사들이 마진 인하에 나서면서 의약품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오롱제약이 제시한 인하 방침은 천식치료제 '포스터(Foster)'를 2% 인하하거나 혹은 포스터, 토피솔 밀크로션 등을 각각 1% 인하하는
조해진 기자25.03.17 06:00
카드수수료↑· 마진↓…잇따른 상황에 의약품유통업계 '울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카드사 수수료 인상과 제약사들의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에 울상 짓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를 비롯해 삼성카드, 현대카드가 3월 중순부터 약국 거래시 발생되는 카드 수수료를 적게는 0.02%에서 많게는 0.2%까지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의약품 카드 결제를 통한 약국 거래 당월 결제 시 캐시백 1.8%, 마일리지 1%, 카드 수수료 2.5%로 총 5.3% 가량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그러나 일부 카드사의 수수료 인상으로 최대 5.5%의 수수료를
조해진 기자25.03.10 06:00
제약사 자누비아 약가차액 외면에…의약품유통업계 속앓이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자누비아 약가차액 보상 문제에 대해 제약사들이 이를 외면하고 있어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자누비아정100mg'은 1만6576원에서 1만2684원, '자누비아정25mg'은 7308원에서 5600원, '자누비아정50mg'은 1만1004원에서 8428원으로 약가가 인하됐다. 자누비아의 약가인하에 따라 의약품유통업체와 병의원을 비롯해 약국에서 약가 인하에 따른 차액 정산이 진행됐다. 그러나 제약사와 의약품유통업체 사이에서 차액 정산이 완료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
조해진 기자25.01.07 06:00
의약품유통업계, 제약사 마진 인하 움직임에 우려…해법 모색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사들의 주요 품목 판매사가 변경되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유통 마진까지 인하되고 있어 의약품유통업체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한국로슈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캡슐 30/40/75mg(성분명 오셀타미비르)'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한국로슈의 항바이러스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에 이어 타미플루까지 공급하면서 독감 치료제 공급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타미플루는 종근당이
조해진 기자24.11.19 06:00
의약품유통업계, 한미 '온라인팜' 발전안에 긴급 대응 모색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종합도매업체로 변모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의약품유통업계가 기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정성천)는 다음주 중 긴급 확대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온라인팜에 대한 문제를 비롯해 유통업계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유통협회 산하 분회들이 확대회장단 회의 전 모임을 가질 것으로 전해져 이들 분회에서 어떤 결론을 도출할 지 이목이 쏠린다. 분회 결정이 서울시유통협회 회의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해진 기자24.11.13 06:00
의약품유통업계, 온라인팜 발전안 반발…한미 주총 개입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 3월 한미약품 정기주총에서 임씨 형제 손을 들어줬던 의약품유통업계가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서는 '3인 연합' 측 손을 들어줄 지 주목된다. 10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미사이언스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온라인팜 발전 계획이 업계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가오는 한미사이언스 임총에서 상생 의지가 있는 측에 의결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지난 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던 만큼 이번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서도 의약품유통업
조해진 기자24.11.11 05:55
의약품유통업계 쿠팡 꿈꾸는 블루엠텍…유통協 "예의주시 중"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전문의약품 온라인 유통 기업 블루엠텍이 '의약품유통업계의 쿠팡'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의약품유통협회도 예의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10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선순환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모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IR자료에 따르면, 블루엠텍은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커머스 다각화 및 플랫폼 비즈니스 고도화를 통해 B2B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로드맵으로 설정했다. 커머스 사업 다각화의 주요 전략으로는 아마존
조해진 기자24.10.11 05:56
의약품유통업계 "일방적 유통 마진 인하 통보…파트너십 실종"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CSO(영업대행사)를 적극 활용하던 제약사가 수수료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를 통보해 의약품유통업계가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기업인 M사는 지급 수수료가 전년대비 19%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92% 하락, 회사의 경영 어려움을 이유로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 유통 마진 2~3% 가량을 인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2020년 CSO를 도입한 M 제약사는 초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등 성과를 보는 듯 했지
조해진 기자24.09.20 06:00
"다국적제약사 저마진에 의약품유통업 수익성 한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수익성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가 분석한 수익성 한계의 주요 원인은 다국적 제약사들의 저마진이다. 고가 항암제를 앞세운 다국적 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은 매출 상승에는 도움이 되지만, 저마진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도리어 경영 위기를 겪는다는 주장이다. 12일 한 의약품유통업계 관계자는 "한 마디로 '빛 좋은 개살구' 영업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결국 의약품유통업의 근간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의약품유통업체
조해진 기자24.09.13 06:00
"CSO 교육의무, 의약품유통업 경쟁력 강화 기회로 삼아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의약품영업대행사(CSO)의 '흡수 통합'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이미 일부 의약품유통업체들이 CSO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를 기회로 삼아 CSO의 선진화, 투명화를 이뤄 유통업계의 존재감을 향상할 수 있는 최선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본부 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CSO 교육기관 지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며 관련 입장을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
조해진 기자24.09.02 05:58
의약품유통업계, "CSO업체 교육기관, 우리가 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의약품영업대행사(CSO)들의 교육 주체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CSO업계에 대한 교육을 주도해 CSO업체들을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흡수한다면 보다 협회 규모를 키울 수 있고, 동시에 CSO의 선진화, 투명화를 통해 CSO업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보건복지부가 의약품 CSO 신고제 입법 예고기간인 오는 27일이 지나면 교육기관 공모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의약품유통협회는 공모기간에 맞춰 이를 신청할 계획이다. CSO 신규업체는 8시간 3
조해진 기자24.08.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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