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임총에 무효화 소 제기…문제는 '밀봉된 위임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 12일 경영권 분쟁 속에 치러진 동성제약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무효화를 위한 소가 제기됐다. 핵심 쟁점은 '밀봉된 위임장'이다. 동성제약은 24일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을 통해 나원균 대표(공동관리인)가 브랜드리팩터링을 상대로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위임장 수집·집계에 중대한 하자가 있음을 제기하고자 증거보전을 위한 문서제출명령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사건번호는 '2025카기52709'다. 청구내용에 따르면, 신청인인 나원균 대표 외 1
이정수 기자25.09.24 18:08
'불씨' 남은 의정 사태‥대전협 임총, 비대위 재신임 표결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한 달 만에 다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료 정상화를 위한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대전협 임총에서는 향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과 재신임에 대한 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18일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년 6개월의 갈등은 큰 상처를 남겼다"며 "전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으로 전공의들이 꿈을 잃고 방황하게 됐다. 우리는 사태의 시작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총회에서 의결된
박으뜸 기자25.08.18 11:38
전공의 복귀 분수령…대전협 임총에서 '요구안' 본격 논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공의 복귀와 수련환경 개선을 둘러싼 핵심 논의를 위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총회가 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렸다. 총회는 비공개 전환 전,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과 대전협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의 모두발언으로 문을 열었다. 두 인사는 젊은 의사들의 복귀를 단순한 복귀로 보아선 안 된다며, 이를 제도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회장은 이번 총회를 복귀 이후 정책 설계를 본격화하는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1년 5개월 전 이 자리에서 전공의를 처음
박으뜸 기자25.07.19 18:15
'박단 사퇴'로 혼란스러운 대전협‥새 비대위 계획, 26일 임총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현 비상대책위원회의 한계를 지적하며, 새로운 비대위 구성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어 왔던 박단 위원장이 사퇴한 뒤, 현 체제로는 변화가 어렵다는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김은식 대표, 서울아산병원 한성존 대표, 서울대병원 김동건 대표, 고려대의료원 박지희 대표는 24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공표했다. 정부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의료 대란의 조속한 해결을 주문하고 있는 시점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
박으뜸 기자25.06.24 15:14
이양구 동성제약 회장, 임총 소집 청구
이양구 동성제약 회장이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임시 주총에서 이 회장이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새로운 이사진을 꾸리려는 시도로 보인다. 동성제약은 이양구 회장 외 1인이 제기한 주총 소집 허가 요구를 서울북부지방법원으로부터 수령 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주요 임시 주총 안건은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해임의 건 ▲감사 해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이다. 이 회장이 나 대표로부터 빼앗긴 경영권을 되찾아오겠다고 밝힌 만큼, 우호 지분을 통해 현 대표이사와 이사진 교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성훈 기자25.05.21 22:25
씨티씨바이오, 임총 개최…공동 대표이사에 김신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씨티씨바이오 임시주주총회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새롭게 공동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린 김신규 대표는 회사 경영 정상화 의지를 밝혔다. 14일 강원도 홍천에서 씨티씨바이오 제29기 임시주주총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정기주주총회가 4시간 지연, 주주의견 묵살, 일방적인 의결권 축소 등의 소란이 일었던 반면, 이번 주총은 최대주주 파마리서치와 새롭게 2대 주주가 된 SDB인베스트먼트가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뜻을 하나로 모은 만큼 순조롭게 마무리된 모습이다. 조창선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씨티씨바이오
최인환 기자25.03.14 11:30
씨티씨바이오, 3월 임총 앞두고 지분다툼 변화…SDB 행보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씨티씨바이오의 경영권 향방을 결정할 3월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 간 지분 경쟁에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기존 3대 주주였던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이하 SDB)가 특수관계자인 바이오노트를 통해 2대 주주였던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의 지분을 일부 흡수하며 새롭게 2대 주주로 올라선 것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은 지난달 23일 본인이 보유한 씨티씨바이오 주식 289만4898주 중 143만1202주를 바이오노트에 장외매도했다. 이에 따라 그의 지분율은 기
최인환 기자25.02.05 01:00
임종훈 대표 "한미약품 임총 결과 존중…리더십 발휘할 것"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19일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결과에 대해 "주주분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한미약품을 포함해 그룹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걱정하는 의견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어 "지주사 대표로서 우려되는 부분이 적지 않으나 그룹 전체가 최선의 경영을 펼치고, 올바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느 누구도 더 이상 불필요한 갈등과 반목을 초래하거나 그룹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룹 모든 경영진과 임직원은 부디 모두가 각자 본분에
문근영 기자24.12.19 13:20
한미약품, 임총서 박재현 리더십 입증…해임안 압도적 부결
한미약품은 19일 서울 교통회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박재현 대표이사 및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안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1호 해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2호 안건으로 상정된 신규 이사 선임의 건은 모두 자동 폐기됐다. 주주들의 확고한 재신임을 받게 된 박재현 대표이사는 한미약품 경영 일선에서 더욱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이날 열린 임시 주주총회 표결 결과, 10,219,107주(출석율 80.59%) 중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지분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의결권 지분(96.34%)을 박재현 대표가 끌어안
이정수 기자24.12.19 12:18
[현장] 한미약품 임총 개최…박재현 대표만 모습 드러내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가 19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시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임시주총은 박재현 사내이사(한미약품 대표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 해임 안건을 다룬다. 또한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과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를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날 임시주총에 모습을 드러낸 주요 관계자는 박재현 대표뿐이다. 박 대표는 오전 9시36분쯤 나타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임총이 열리는 장소로 들어갔다. 한미약품 지분 7.72%를
문근영 기자24.12.19 10:33
씨티씨바이오, 경영권 분쟁 임총 내년 1월서 3월로 연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달로 예정됐던 씨티씨바이오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3월로 미뤄졌다. 씨티씨바이오는 12일 '주주총회소집 결의' 정정신고(보고)를 통해 임시주주총회 개최일이 기존 2025년 1월 21일에서 2025년 3월 14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씨티씨바이오 임시주주총회는 사내이사 선임을 통한 경영권 분쟁과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인 파마리서치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파마리서치 김신규 대표이사와 김원권 경영전략본부장 등 2인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이
이정수 기자24.12.12 17:03
한미약품, 19일 임총 앞두고 광고까지…경영권 방어 심혈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한미약품이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포털사이트 광고,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 배너 등을 시도하면서 경영권 방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9일 메디파나뉴스 취재에 따르면, 한미약품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한미약품은 주주님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업어 글로벌 제약회사로 반드시 도약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19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알리는 배너가 자리잡고 있다. 한미약품은 해당 배너를 통해 ▲의결권 종합안내 ▲의안설명자료 ▲간편한 전자투표 ▲중장기성장전략에 대해 알리는 중이다. 눈에 띄는 점은
최인환 기자24.12.10 05:54
4인 연합 vs 임 형제, 한미약품 임총 앞두고 신경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가 '무승부'로 결론지어진 가운데,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따른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신동국·송영숙·임주현·킬링턴유한회사 등 4인연합은 3일 수원지방법원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1인 의사에 따른 의결권 행사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4인연합은 "약 41.42% 주식 의결권을 가진 한미사이언스가 회사의 적법한 의사결정 체계인 이사회 결의 없이 독단적인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조해진 기자24.12.04 11:54
[3보] 한미사이언스 임총, 송 vs 임 진영 5:5 동수로 결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문근영 기자] 28일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가 3인 연합과 임씨 형제 간 무승부로 결론났다. 이날 메디파나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임총은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 수 6771만3706주 중 5734만864주가 출석했다. 출석 의결권 비율은 84.7%였다. 제1호 안건인 '정관 변경의 건'은 출석 의결권 중 57.89%가 찬성해 부결됐다. 해당 안건은 특별결의사항으로, 출석 의결권 중 3분의 2 이상(66.7%)이 찬성해야만 통과가 가능했다. 이로써 3인 연합 측이 의도했던 한미
이정수 기자 / 문근영 기자24.11.28 15:37
[속보] 한미사이언스 임총서 신동국 이사 선임 가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문근영 기자] 28일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제2호 안건이었던 ‘이사 선임의 건'이 일부 가결됐다. 신동국 이사 선임의 건은 가결, 임주현 이사 선임의 건은 자동 폐기됐다.
이정수 기자 / 문근영 기자24.11.28 15:21
[2보] 한미사이언스 임총, '정관 변경' 안건 부결…찬성 57.9%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문근영 기자] 28일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제1호 안건이었던 '정관 변경의 건'이 부결됐다. 이날 메디파나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임총은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 수 6771만3706주 중 5734만864주가 출석했다. 출석 의결권 비율은 84.7%였다. 제1호 안건인 '정관 변경의 건'은 출석 의결권 84.7%중 57.89%가 찬성해 부결됐다. 해당 안건은 특별결의사항으로, 출석 의결권 중 3분의 2 이상(66.7%)이 찬성해야만 통과가 가능했다. 이로써 3인 연합 측이
이정수 기자 / 문근영 기자24.11.28 15:16
[현장] 늦어지는 한미사이언스 임총…임종훈 대표만 현장 참석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사이언스 제52기 임시 주주총회가 28일 오전 10시 서울시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 1층에서 시작됐다. 임시주총은 ▲정관 변경의 건 ▲이사 2인 선임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 등 3개 의안을 다룬다. 이날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임시주총 시작 20여 분 전에 나타나 주총장으로 입장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3인 연합 측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 등은 이날 주총장에 모습을
문근영 기자24.11.28 11:10
한미사이언스 임총 'D-Day'…소액주주 표 17%가 분쟁 가른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 표심이 오늘(2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경영권 향방이 소액주주 판단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28일 오전 10시 한미사이언스는 서울시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 1층에서 제52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주총 목적은 ▲정관 변경의 건 ▲이사 2인 선임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의 건 등 3개 의안을 결의하는 데 있다. 특히 '정관 변경의 건'과 '이사 2인 선임의 건' 가·부결 여부는 관전 요소다. 두 의안은 이사
문근영 기자24.11.28 05:59
3인연합 "분쟁 장기화 예고는 주주 배신…임총 통해 종식돼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3인연합이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에 대한 심판과 함께 이사회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3인연합은 14일 입장문을 내면서 "'한국형 선진 경영 체제'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특별결의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차 의지 표명에 나선 것은 이른바 현 경영진을 향한 '심판' 때문이다. 3인연합은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 7일 '2년간 분쟁을 더 끌고 갈 수도 있다'고 한 현 경영진 선언은 한국 제약&midd
이정수 기자24.11.14 14:29
한미사이언스, 임총 검사인 선임 추진…결의 적법성 따진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28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해 검사인 선임을 추진한다. 결의방법 등에 대한 적법성을 따지겠다는 의도다. 한미사이언스는 12일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을 통해 수원지방법원에 검사인 선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개최할 예정인 임시주총와 관련해 총회 소집절차, 결의 방법에 대한 적법성을 조사하기 위한 검사인을 선임하는 결정을 구하고 있다. 검사인은 원고인 한미사이언스가 직접 지정한다. 검사인 조사사항은
이정수 기자24.11.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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