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교협 "국민 건강 지키려면‥교육·연구·진료 본연 회복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의과대학 교수의 책무는 교육·연구·진료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최근 정부 정책으로 근본적 사명이 흔들리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전의교협은 2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듯 갑자기 시작된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은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회생'이라는 명분과 인과관계가 불명확했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없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비합리적이고 폭력적으로 시행됐다"고 말했다. 전의교협은 정부는 의대 교육현
박으뜸 기자25.04.27 12:15
전의교협, 총장들의 휴학계 반려…자율성 훼손·비교육적 결정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이 학생들의 휴학 신청을 반려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이를 두고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는 비교육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대학 총장은 학칙과 학사운영규정에 따라 개별 학생의 신청을 면밀히 검토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이번 합의는 이러한 절차를 무시한 채 기계적인 행정 조치로 이뤄졌다는 시각이다. 21일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전의교협은 "대학 교육과정 운영은 각 대학의 학칙과 학사운영규정에 명시돼 있는 바, 40개
김원정 기자25.03.21 15:27
전의교협, 의대 학장들에게 호소‥"학생 목소리 들어야"
전국의대교수협의회가 17일 의과대학 학장들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의료정책 추진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전의교협은 "지난 1년간 이어진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정책 강행으로 인해 전공의들의 사직, 의대생들의 휴학 사태가 발생했다"며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은 텅 빈 강의실과 전공의가 사라진 진료 현장을 보며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최근 교육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기존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박으뜸 기자25.03.17 09:13
전의교협, 긴급총회 열어…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유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전의교협은 23일 긴급총회를 열고,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전의교협은 "협의체 구성과 운영이 결정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참여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전공의와 학생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의료계 단체로 구성돼야 한다. 정부도 의료대란을 촉발한 당사자가 아니라 문제해결에 적합한 인사가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대란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
김원정 기자24.10.24 00:32
전의교협 "응급실, 재난수준…증원 중단하고 전공의 제자리로"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응급실 상황이 진료를 보기 어려운 단계를 넘어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입원실 1000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의사 1인 근무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문제없는 병원으로 통계를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태 회복을 위해서는 의대 증원이 중단되고 전공의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1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는 '응급실 현황 긴급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응급실 현황 긴급 조사는 9일과 10일 양일간
김원정 기자24.09.12 12:00
전의교협, 대통령 국정브리핑 '충격적'…정보 왜곡문제 지적
의대교수들이 대통령 국정브리핑에 대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의료시스템 및 응급실 문제, 의학교육 현실 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30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는 29일 진행한 대통령 국정브리핑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의료붕괴, 의대교육 파탄 상황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은 논평이 불가능할 정도로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응급의료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 큰 위기가 올 것이라고 많은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
김원정 기자24.08.30 15:11
전의교협, 국회 與·野…의료대란 해결책 논의에 '환영' 표해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는 최근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당과 야당 당대표의 적극적인 행보 및 대통령실과 여당 간 구체적인 해결책 논의에 대해 환영 의사를 표했다. 29일 전의교협은 논평을 통해 "어제(28일)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의 브리핑 내용 중 2025학년도 의대정원 관련해서 교육의 질 관점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논리와 2026학년도 증원 규모는 ‘의사인력추계 기구’에서 논의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지적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의교협은 2025학년도 의대증원을 유예하고, 2
김원정 기자24.08.29 14:39
전의교협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 파면해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에 대한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의교협은 4일 16차 성명서를 내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전의교협은 "지난달 26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 청문회를 통해 우리는 정부가 '의료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추진하는 정책이 얼마나 비과학적이고 무모하며 몰상식하게 기획·집행되고 있는 지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질타했다. 당시 조규홍 장관이 '정부가 언급한 3개 보고서 중 그 어디에도 연간 2000명 증원이라는 언급이 없으며, KDI 보고
이정수 기자24.07.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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