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의 현실은 소진과 좌절…"의료붕괴, 누가 책임지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후배와 제자를 양성하는 교수로서의 가장 큰 기쁨조차 포기하게 됐다. 남은 교수들은 어느새부터인지 의료 문제에 대해서는 무기력한 자세로 하루하루 본인이 해야 하는 일상을 버티는 데만 신경을 쓰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대교수 박평재 비상대책위원장(고려대구로병원 이식혈관외과)은 최근 의료정책연구원 '의료정책포럼' 기고를 통해, 의대 교수들이 처한 현실과 현장 붕괴의 실상을 고발했다. 그는 "정치인에 대해서도, 의료계 리더에 대해서도 어떠한 희망도 없이 절망감에 그냥 각자도생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
박으뜸 기자25.08.06 11:59
7번의 좌절, 다시 피어난 생의 꽃‥서울성모 '신장 재이식' 성공
20년 넘는 투병과 7번의 좌절을 이겨낸 끝에 다시 생의 꽃이 피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고난이도 신장 재이식 수술에 성공하며,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50대 여성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했다. 환자 경 모 씨는 20대 초반 말기 신부전 진단을 받고 혈액투석을 시작했다. 1999년 첫 번째 신장이식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기대했지만, 7년 뒤 이식 신장의 기능 저하로 다시 투석 치료를 시작해야 했다. 더 큰 어려움은 그다음이었다. 이식 이력이 있는 환자는 면역 체계가 기억한 이식된 조직에 대해 '고도
박으뜸 기자25.07.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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