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상 고령산모 증가…위험한 '임신중독증'
35세 이상 산모 비중이 36%를 넘어서면서 임신중독증 관리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고령산모가 유의해야할 질환 중 임신중독증에 대해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의 설명으로 자세히 알아보자. 임신중독증은 전자간증/자간전증을 다르게 부르는 말로 임신 20주 이후에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면서 신장 손상을 비롯한 다양한 장기의 손상이 동반되는 질환을 말한다. 고령에 임신을 하게 되면 여러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임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고령임신이 많아질수록 임신중독증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정수 기자25.04.29 13:02
비보존, 경구용 약물중독 치료제 'VVZ-2471' 1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비보존은 통증 및 약물중독 경구치료제로 개발 중인 'VVZ-2471'의 임상 1상 결과 논문이 국제학술지 'CNS Drug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임상 결과가 등재된 'CNS Drugs'는 영향력 지수(IF, Journal Impact Factor)가 7.4인 SCIE급의 중추신경계 분야 의학 학술지다. 해당 논문은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된 VVZ-2471의 단회 및 반복투여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담고 있다. 해당 임상시험에서는 VVZ-2471 경구제의 안전성 및 내약성 확인, 투여 용량에 따른 약동학
최인환 기자25.04.24 09:21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 전문의 부족, 해결 방안 필요
최근 강원도 강릉 옥계항에 시가 1조 원가량의 코카인 2톤이 밀반입되는 등 대한민국의 마약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9일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 의원은 이날 마약류 중독 권역 치료 보호 기관인 국립부곡병원을 찾아 마약류 치료 보호 기관 현황을 살피고, 현장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국립부곡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의 정신건강 전문 의료기관으로, 국립병원 중 유일하게 '약물중독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최전선에 있다. 서 의
조후현 기자25.04.10 14:11
3~5월 '퍼프리젠스 식중독' 증가…배달음식 주의해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도시락, 김밥, 배달음식을 많이 먹는다. 그러나 최근 배달 음식을 먹고 봄철에 유행하는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걸리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 식중독은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열에 강하기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나타난다. 이 세균이 소장에 들어오면 흔히 설사를 유발하는 독소를 방출한다. 기온이 상승하는 봄(3월~5월)에는 퍼프린젠스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다. 퍼프린젠스
김원정 기자25.04.01 10:01
제주권역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 실무 협의체, 첫 회의 개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제주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김보형)는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재활을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주권역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28일 첫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지방검찰청, 제주보호관찰소, 제주교도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센터,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연강의료재단 연강참병원 등 총 12개 기관의 실무자가 참석해 마약류 중독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조해진 기자25.03.28 17:43
식약처, 마약 중독 재활 기술개발 연구 국제포럼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마약 중독 재활 기술개발 연구 국제포럼'을 27일 서울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개최한다. 같은 날 식약처는 국내 마약 중독자 재활을 돕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글로벌 연구동향 등을 소개·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마약 중독 재활 기술 최근 연구동향 ▲국내 마약류 중독 재활 현황 ▲UN 산하 국제기구 UNODC의 마약 사용장애 치료 및 관리 방법 ▲미국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 과다복용 신규 치료법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마약
문근영 기자25.03.27 09:11
마퇴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공식 출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센터장 최서연)는 21일 인천지역 사법·치료·재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마약류 중독자의 체계적인 사회재활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인천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는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호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방검찰청, 인천서부경찰서, 인천보호관찰소(인천·서부·부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7개 기관과 함께 발족됐다. 이번 발족식에는 총 23명의 관계자가 참석
조해진 기자25.03.21 15:19
마퇴본부 대구·경북지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지부장 손귀옥)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지부장 류민정)와 공동으로 19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경북지부에서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번 행사는 ▲1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 기념식 ▲2부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을 위한 심포지엄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김영균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환영사를 전하며,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
조해진 기자25.03.20 17:26
식약처, 유관기관과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가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서국진)는 마약류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을 돕기 위해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이번 협의체에 참여하는 마약류 관련 유관기관은 지방검찰청, 보호관찰소, 지방자체단체, 치료병원, 법무보호복지공단,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이다. 식약처는 협의체에서 ▲사법·치료·재활 연계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제도 운영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 연계 ▲사회재활 프로그램 교육 ▲중독자 치료&midd
문근영 기자25.03.19 13:52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운영 중단‥국가 차원의 관리 센터 절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서울시가 운영하는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올해까지만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중독관리센터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위탁 운영 중이었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OECD 38개국 중 라트비아, 룩셈부르크와 함께 중독관리센터가 없는 몇 안 되는 국가였다. 그런데 서울시가 운영하는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2021년 설립됐고,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에 등재된 바 있다.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는 중독 환자의
박으뜸 기자25.02.20 05:56
마퇴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 안양소년원 중독재활교육 실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는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과 협력해 찾아가는 청소년 중독재활교육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마약류 중독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양 기관은 마약류 중독재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주1회 2시간씩 편성해 12주에 걸쳐 중독재활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 특성에 맞춰 중독재활교육에 적합한 컨텐츠를 개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 전문 강사가 약물 사용의 폐해, 건강한 삶을 위한 대안과 구체적인 전략 등을 교육 할 예정이다. 엄광진
조해진 기자25.02.19 21:40
고대안암병원,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로 마약 중독 치료 연구
고대안암병원은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 연구팀(천영훈 인천 참사랑 병원장,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국내 및 세계 최초로 필로폰 단일 중독 환자의 치료를 위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 임상 연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미국 버지니아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공익 재단인 집속초음파재단(FUS foundation)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뤄졌다. 병원에 따르면, 미국 등 선진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마약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마약 중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며 감정조절 등의 변화가 일어나 극단적 행동
이정수 기자25.01.02 16:14
[2024결산㉜] 식약처, 올해 마약류 오남용·중독 차단에 초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정부가 올 한 해 마약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데 집중했다.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춘 게 다양한 정책으로 드러난 모양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초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마약류 오남용 예측·차단을 비롯해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 지원체계 확장,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 실시 등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K-NASS) 구축은 식약처가 마약류 오남용을 예측·차단하기 위해 추진한
문근영 기자24.12.31 05:54
경기함께한걸음센터, 약물 중독자 자조모임 NA메달 제작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는 NA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함께 NA메달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메달은 금빛색상에 앞면에는 NA 로고와 뒷면에는 자조모임에서 사용되는 문구인 '오늘 하루만'을 경기도 공식 로고와 함께 담아 상징성을 더할 예정이다. NA는 미국에서 시작된 약물중독자 자조모임으로 약물중독자가 약물 중독 문제를 극복하고 회복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됐으며, 실제 NA 자조모임에 참여한 많은 약물 중독자들은 약물중독에서 회복해
조해진 기자24.12.30 12:16
경기함께한걸음센터,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MOU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와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인숙)는 중독 문제 예방 및 회복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함께한걸음센터와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협약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 지원을 위한 의뢰 및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엄광진 경기함께한걸음센터장은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마약류중독 예방과 재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마약중독 문제는 개
조해진 기자24.12.26 17:25
경기함께한걸음센터,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MOU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는 16일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서은선)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간의 유기적으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업무 효율성을 증대를 위한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함께한걸음센터와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협약을 통해 마약류 중독자 지원을 위한 의뢰 및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엄광
조해진 기자24.12.17 10:56
경기함께한걸음센터 '마약류 중독재활사업 심포지엄' 열려
마약류 중독재활사업은 형사사법절차에 집중하는 것을 지양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연계를 통한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는 지난 11월 29일 경기도청과 함께 '2024년 마약류중독재활사업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기함께한걸음센터 엄광진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중독재활분야의 전문가와 회복당사자, 당사자 가족이 함께 참여한 마약류 중독재활사업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렸다. ◆ 대상별, 중독문제 수준에 따른 다각적 서비스 제공 필요 원광디지털대학교 김
조해진 기자24.12.05 09:45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돕는 '함께한걸음센터' 17개소 설치 완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인프라인 '함께한걸음센터' 전국 17개소 설치를 지난 9일에 완료했다. 28일 식약처는 마약류 투약사범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은 전문가가 마약류 투약사범 중 기소유예자 재범 방지 및 사회복귀를 지원할 목적으로, 개별 중독 수준을 평가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고 맞춤형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대검찰청·법무부·보건복지부 등
문근영 기자24.10.28 11:24
뇌신경세포 조작을 통한 도박중독 조절 가능성 규명
뇌신경세포의 가지돌기 가시 중 일부 모양을 조작하면 신경세포의 흥분성이 줄어들고 도박중독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정훈‧김화영 교수‧곽명지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생리학교실 최세영 교수‧최수정 연구원 연구팀은 대뇌 측좌핵에서 발현하는 단백질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가지돌기 가시의 모양을 바꾸면 위험 선택 행동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로그레스 인 뉴로바이올로지(Progress in Neurob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원정 기자24.10.28 10:40
마약류 중독 치료 수가, 또 오를까…정부 "검토 중"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마약류 중독 치료 수가에 재차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지원 부족으로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이 제 역할을 못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16일 국정감사 서면질의 답변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 지원 규모 개선 계획에 대해 "향후 치료보호기관의 적극적인 마약류 중독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치료 수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답변이 나온 배경엔 맡은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마약류 중독 치료보호기관이 있다. 최근 장종태 더불
문근영 기자24.10.1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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