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인하대병원,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10월까지 지하철역·축구장 등에서 패러디 명화 순회 전시
조기증상 인지와 9대 생활수칙 알리는 시민 건강 캠페인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5-07-17 11:25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인천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2025년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한다.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 및 9대 예방수칙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유명 명화를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건강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전시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등 총 20점의 패러디 명화가 소개된다.

오프라인 전시는 7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부평역(7월 21일~8월 3일) ▲동춘역(8월 4~17일) ▲인하대병원 지하 1층(8월 18~31일) ▲시민공원역(9월 1~17일) ▲인천유나이티드 20주년 전시실(9월 20일, 10월 8일, 10월 26일) 등 총 5곳에서 열린다.

이 중 인천유나이티드 20주년 전시실(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전시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홈경기가 열리는 9월 20일(토), 10월 8일(수), 10월 26일(일) 등 3회에 걸쳐 이벤트 참가자에게 구단 기념품을 제공한다.

온라인 전시는 8월부터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공식 SNS 채널(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명.심.전('명화로 심뇌혈관질환 알기' 전시 시리즈) 숏폼 영상과 인포그래픽 콘텐츠 등을 통해 주요 전시작과 메시지를 소개하며, 시민들의 질환 인지도를 높이고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나정호 센터장(신경과 교수)은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에 대해 보다 쉽게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알아가기를 바란다"며 "전시 공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에 건강 증진 메시지를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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