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 여파, 수가협상에도 영향‥'정부 지원금' 변수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정 갈등의 여파가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유형별 진료비 증가율에 변화가 발생했고, 이를 둘러싼 공급자 간의 입장 차이도 뚜렷해졌다. 특히 '정부 지원금'이 수가 인상에 반영돼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향후 수가협상에 주요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재정운영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을 감독하며, 환산지수 계약 시 추가소요재정(밴드) 규모를 결정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연구 결과에 따라
박으뜸 기자25.05.20 05:56
1차 수가협상 병협‥"지원금으로 손실 상쇄는 왜곡, 인건비로 적자 심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정 갈등 사태로 병원계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는 여전히 병원 현장은 회복되지 못한 채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정부가 제공한 지원금 등으로 병원 유형의 수가 인상에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하지만, 병원들이 체감하는 경영 현실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병협 유인상 수가협상단장은 16일 1차 수가협상 직후 "의정 사태 이후로 의료기관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 이를 대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자료도 성실히 제공하고 있으며 진정성 있게 협상에 임하겠다는 각오로
박으뜸 기자25.05.16 17:10
의약품유통협회, 산불피해 회원사 위한 지원금 전달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가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회원사인 '안동명성약품' 측에 회원사들이 모은 피해복구 성금 1000만원을 '안동명성약품' 소속 지회인 대구경북지회를 통해 전달했다. 지난 16일 열린 전달식에는 백서기 대구경북지회장과 박준섭 안동명성약품 대표를 비롯해, 조광래 정석방 전 회장, 김승환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서기 대구경북지회장은 "9일간 이어진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로 국가적으로 안타까움이 크다. 특히 저희 회원사가 사옥 전소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많아 아팠다"라며 "회원
조해진 기자25.04.17 10:54
충북대병원, 상종 구조전환 지원사업 지원금 19억 확보
충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돼 일반 병상을 감축하고 총 19억6000만원 국고지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금은 병원의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 나아가 의료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제공된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경증 환자 위주에서 벗어나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중증도가 높은 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의
조후현 기자25.03.12 17:07
한독제석재단, 2025년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1억5000만원 전달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이 1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제18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을 열고 의대, 약대생과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장학생 총 13명, 의약학 교수 총 2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한독제석재단은 매년 의대, 약대 장학생을 선정해 졸업할 때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으로 선정된 북한이탈 보건의료 전공 장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의약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연구과제 및 성과를 기준으로 의약학
최인환 기자25.02.17 09:25
권영희 회장 "서울시 설연휴 비상운영약국 지원금 결정 감사"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설 연휴 비상운영약국 지원금 결정과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약은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가 시행한 약국 운영 지원금 정책이 운영 약국 수를 50% 이상 증가시키며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설 연휴에도 서울시의 지원을 통해 응급환자 등 시민 편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희 회장은 오세훈 시장에게 "지난 추석에 이어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1월 28일~30일) 비상운영약국에
조해진 기자25.01.14 10:13
유한재단, 대한암협회에 암 환자 지원금 10억원 기부
유한재단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암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암협회에 기부금 10억원을 13일에 전달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암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유한재단은 지난해 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재단은 올해 지원 규모를 늘려 암 환자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암 환자 치유와 치료 후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대한암협회는 유한재단 지원금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암환자를 발굴하
문근영 기자24.12.13 21:40
이명희 후보 "청년약사 대상 컨설팅 및 회무 활동지원금 지급"
이명희 제38대 서울시약사회 회장 선거 후보(기호1번)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신생약대·소수동문연합회(이하 연합회) 구성에 대한 윤곽을 26일 공개했다. 이와 함께 2030세대 청년 약사의 약국 창업을 위한 '약국창업컨설팅' 지원과 서울시약사회 회무 참여 청년 약사를 대상으로 한 월 50만원의 활동금 지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명희 후보는 "약사사회 현안에 비춰볼 때 젊은 약사들의 회무 참여 비율이 너무 낮은 상황"이라면서 "2030세대 젊은 약사들의 회무 참여와 확대와 동문중심의 약사회 운영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우
조해진 기자24.11.26 16:12
최광훈 후보 "불법편법약국 근절, 병원지원금 금지강화"
"약국 개설이 올바른 기준하에 이뤄질 수 있도록, 병원지원금과 같은 불법행위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도록, 깨끗하고 당당한 약국 환경을 만들어 약사의 존엄성을 지켜내겠다." 제41대 대한약사회 최광훈 후보(기호 1번)는 22일 울산을 찾아 약사 회원들과 현장의 고충을 이야기하고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최 후보는 '불법 편법약국 개설 근절과 병원지원금 금지법의 실효성 강화'를 유독 강조했다. 울산은 2012년 및 2017년 울산대병원의 병원종속약국 개설 시도에 맞서 '폐문투쟁도 불사'하며, 결국 이를 저지해 약사의 전문성과 독립
조해진 기자24.11.22 20:35
권영희 후보 "추석연휴 지원금, 대약이 나서야 했다"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는 강남구 등 자치구별 추석연휴 지원금 신청 접수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지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해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헌신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권 후보는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회의에서 오세훈 시장과의 담판을 통해 약국의 공공성을 강조하고 공적운영자금 지원약속을 받아냈다"면서 "추석연휴 지원금은 약국이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이번 추석 연휴기간 약국의 비상운영으로 의료 공백을 막고, 응급실 과
조해진 기자24.11.14 09:41
바이오산업 문제, 절반 이상 "R&D·지원금 부족"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국내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연구개발(R&D)과 정부지원금 등 자금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역할에 대해서도 자금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15일 한국바이오협회가 조사한 '바이오산업 평가 및 전망'에 따르면,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56%)이 R&D 및 정부지원금 등 자금 부족이라고 답했다. 이어 복잡한 인허가 절차(15.3%), 기술이전 등 사업화 경험 부족(13.6%), 전문인력 부족(8.5%) 등의 순이었다. 바이
장봄이 기자24.10.15 11:50
복지부 "비상진료체계 건보 지원금, 2조원 아닌 5700억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월부터 시작된 비상진료체계에 따라 발생된 건강보험 재정 순부담은 5700억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비상진료체계 건보재정 투입 관련 기사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복지부에 따르면, 일부 언론들은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건강보험 재정에서 총 2조원이 비상진료 지원에 사용돼 재정부담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날인 2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비상진료체계 건보재정 지원을 연장키로 결정한 것에 따른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보도에서 언급된 2조원 중
이정수 기자24.09.27 15:41
오늘부터 중증응급환자 배정지원금 한시적 인상
[메디파나뉴스 김원정 기자] 오늘(11일)부터 한시적으로 (비상)중증응급환자 배정지원금이 약 3배 인상된다. 또 불필요한 수가코드도 정비를 통해 삭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안내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일 발표한 '비상진료 추가 지원방안(건강보험, 의료급여 수가 지원)'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한시적 중증응급환자 배정지원금 단가는 올해 기준으로 점수 당 81.2원으로 변경 전후 동일하게 책정됐다. 하지만 점수가 3배 가량 높아지면서 금액도 증가했다. (비상)중증응급환자 배정지원금(I
김원정 기자24.06.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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