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국립암센터, 암 역학조사 사업체계 개편 논의
질병관리청은 11일 국립암센터와 암 역학조사 사업체계 개편을 위한 역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암관리법' 제16조에 따라 암 발생의 원인 규명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암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현행 암 역학조사는 민원접수를 기반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질병관리청에서는 이를 보완해, 암 초과발생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사업체계로 개편할 계획이다. 암 초과발생이란 일정 기간 동안 어떤 지역의 인구집단에서 기대된 수준보다 더 많이 특정 암이 발생한 경우로, 질병관리청은 국립암센터
이정수 기자25.07.11 17:21
세포 속 '이온의 흐름'으로 질병 실마리 찾는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위진홍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우수신진연구사업과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는 세포소기관 간 상호작용 및 신호전달 기전을 밝히고 이를 통한 희귀질환 치료 표적 개발에 관한 연구 성과와 미래 가능성을 국가가 동시에 인정한 결과다. 이번 우수신진연구사업에서 위진홍 교수는 '리소좀 TRPML 이온채널 기반 세포소기관 조절로 질환 신규 치료 표적 제시'라는 주제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약 12억 5천만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으며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의 핵심은 '
박으뜸 기자25.07.09 09:06
질병관리청-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예방관리 업무협약 체결
질병관리청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2일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악화 요인 증가로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에 기반한 교육·홍보, 연구 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알레르기질환
이정수 기자25.07.02 13:55
질병관리청, '디지털·위기소통 TF' 공식 출범
질병관리청은 1일 '디지털·위기소통 TF'를 공식 출범하고, 감염병 재난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소통체계를 강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 신뢰를 높이기 위한 '위기소통'의 중요성이 확인됐으며,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한 위기대응 인프라 구축 필요성, 정부의 위기소통 역량·조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내·외 전문가 제언 등에 따라 위기소통 전담조직으로서 TF가 신설됐다. TF는 질병관리청 대변인실 소속의 임시조직으로 총 9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이정수 기자25.07.01 10:23
질병관리청 공무원 인사발령
◆ 국·과장급 퇴직(’25. 6.30.자) ▲만성질환관리국장 최종희(명예퇴직)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 정경태(정년퇴직) 6월 30일부. ◆ 과장급 전보 ▲국립보건연구원 세균질환연구과장 유정식 ▲국립보건연구원 약제내성연구과장 배송미 7월 1일부.
메디파나 기자25.07.01 10:12
질병청, '결핵약 복약 확인 AI 전화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 향상과 복약 관리 효율화를 위해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65세 이상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결핵약 복약 확인 인공지능(이하 'AI') 전화서비스 '약속이(캐릭터 이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비중은 2019년 42.8%에서 2024년 58.7%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기저질환 등으로 복약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
이정수 기자25.06.27 16:53
국제백신연구소(IVI)-질병청, '2025 글로벌 백신 포럼' 개최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질병관리청(KDCA)은 19일 '2025 글로벌 백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mRNA 및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감염병 대응과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mRNA 등 다양한 혁신적 백신 플랫폼의 최근 연구 성과와 과제를 집중 조명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백신 전문가와, 학계, 업계, 정부기관, 국제기구, 각국 대사관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와 교류를 진행했다
조해진 기자25.06.19 17:31
질병청,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13일 해제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 해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는 의사환자(ILI) 분율이 3주 연속 유행기준('24-'25절기 8.6명) 이하일 경우 자문회의를 거쳐 이뤄진다. 질병청에 따르면,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는 이번 동절기에 높은 정점('25년 1주 99.8명)을 보인 후 감소세에서, 봄철 2차 정점('25년 15주차 21.6명)을 보인 후 재차 감소했으며, 최근 3주 연속 202
이정수 기자25.06.13 12:02
질병청, 빵류 섭취 관련 집단발생 추가 확인
질병관리청은 최근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 시설 집단발생 사례가 현재까지 총 4건(유증상자 208명)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집단발생은 5월 충북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후 발생된 것으로 인지됐으며, 식품과 환자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 Salmonella Enteritidis)이 검출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회수조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신고된 집단발생 사례 중 해당 제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추가 사례2건(세종시와 전
이정수 기자25.06.13 11:51
질병관리청, '세계보건기구 만성질환 조사감시 협력센터' 지정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의 '만성질환 조사감시 및 빅데이터 활용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12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는 국제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하는 분야별 전문기관을 의미한다. 이번 협력센터는 만성질환 조시감시 분야에서 국내 첫 번째 지정이며, 질병관리청은 ▲항생제내성분야('21.3월) ▲팬데믹 대비·대응 분야('24.9월) 등에 이어 세 번째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여 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국
이정수 기자25.06.12 18:01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 기념행사를 12일 경북 안동 바이오 일반산업단지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첨단백신개발센터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에 따라 100일·200일 내 백신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질병청 산하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지자체(경상북도, 안동시)와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첨단백신개발센터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백신 연구 지원, 백신후보물질 라이브러리(항원은행) 구축·보급 등을 통해 신속한 백신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백신후
이정수 기자25.06.12 12:11
질병청, 6개 社와 인플루엔자 백신 1207만도즈 조달계약 체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필요한 백신의 조달계약이 체결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정부에서 구매하는 백신 조달물량은 총 1207만도즈로, 지난 절기('24-'25) 실제 접종 건수와 이번 절기('25-'26) 목표접종률 및 지자체 수요조사('25.3~4월)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됐다. 백신 조달은 조달청 공고(희망수량 경쟁입찰)를 통해 최저 가격(동일 가격 시 많은 물량)을 제시한 순으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보령바이오파마,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
이정수 기자25.06.09 11:46
질병관리청 공무원 인사발령
◆ 과장급 전보 ▲종합상황실장 과학기술서기관 김경호 6월 1일부.
이정수 기자25.05.30 16:00
케이메디허브, '한-베 바이오마커 기반 질병 진단 포럼' 성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지난 21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베트남 바이오마커 기반 질병 진단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포럼은 '한국-베트남 생체시료 기반 국제 공동세미나 사업(이하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간 바이오 진단 분야 연구개발 협력과 기술이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포럼 현장에서 양국은 ▲바이오마커 진단 기술 동향 ▲임상 적용 사례 ▲공동연구 및 사업화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교류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부 세션에서는 이혜진 교수(경북대학
최인환 기자25.05.22 17:31
질병청, SFTS 백신 개발 위한 국제표준물질 개발 착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감염병대비혁신연합(CEPI)에서 추진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국제표준물질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제백신연구소(IVI),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SFTS 백신 개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표준물질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며, 이를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표준물질로 지정할 계획이다. SFTS는 2013년 국내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으며, 연간 20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치사율(약 18%)
이정수 기자25.05.15 16:56
질병 부담 큰 RSV 감염 예방 입증한 '아렉스비' 국내 상륙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성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을 예방해주는 세계 최초 백신인 아렉스비가 국내 첫 선을 보인다. 국내 의료진들은 아렉스비가 RSV 감염증으로 인한 고령층에서 질병 부담을 낮춰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GSK는 14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RSV 백신 아렉스비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상적 의의를 공유했다. 아렉스비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 백신이다. 2023년 5월 60세 이상 성인에서 RSV-LRTD 예방 목적으로 미
최성훈 기자25.05.14 11:43
SK바이오사이언스-질병청, 조류독감 백신 개발 착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우선순위 감염병 대유행 대비 신속개발기술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차기 팬데믹 발생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비해 백신을 개발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해 독감, 코로나19 등의 예방 백신을 상용화한 기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청과 초기 개발비 약 52억5000만원을 공동 투자한다. 이를 통해 세포로 배양한 조류독감 백신 개
이정수 기자25.05.06 08:18
인하대병원 김동현 교수, 예방접종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인하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동현 교수가 최근 202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3~24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세계예방접종주간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 교수는 소아 감염 전문의로서 예방접종 지침 개발에 참여해 국내 예방접종 체계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또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학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백신에 대한 이해도와 접종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이와 함께
박으뜸 기자25.04.30 10:25
경희대의대, '식이 철 결핍' 전 세계 질병부담 연구결과 발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은 연동건 교수 연구팀이 '식이 철 결핍(dietary iron deficiency)'에 의한 질병 부담을 연도, 성별, 연령 등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을 기준으로 식이 철 결핍으로 인한 전 세계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인구 10명당 1만6434명, DALY는 424명으로 추산됐다. 유병 인구는 약 12억7000만명에 달했고, 여성의 유병률이 남성의 그것에 비해 두 배 높았다. 연령별로는 6~11개월 영아, 고령층이, 지역 기준에서는 남아시아 및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가장 취약한
이정수 기자25.04.25 12:02
질병청, WHO와 국가 공중보건위기 대응 역량 합동 점검
질병관리청은 신종감염병과 같은 미래 보건위기에 대비해 범부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자, 올해 8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를 시행한다. 4월 24일 국무총리 주재 제6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글로벌 보건위기 대비 범부처 역량 평가 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합동외부평가에 대비한 본격적인 수검 준비에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보건규칙(IHR) 이행 강화를 위해 각국의 공중 보건 위기 대비・대응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합동
이정수 기자25.04.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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