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키사'·'엔허투', 유방암 치료제 급여 청원 성립…향후 행보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유방암 환자 가족들이 '엔허투(트라스투주맙)'와 '투키사(투카티닙)'의 건강보험 급여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린 게시물이 모두 5만명의 국민의 동의를 받아 위원회에 회부, 향후 두 신약의 급여 진행 여부가 주목된다. 1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의기간이 종료된 'HER2 저발현 환자에게 엔허투 건강보험 적용 요청에 관한 청원'(이하 엔허투 청원)은 5만2628명의 동의를 얻어 위원회에 회부됐다. 또 다른 유방암 치료제 청원인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투키사의
조해진 기자25.09.15 11:56
리브리반트 급여 요구 청원 성립…청원인 "급여로 이어지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청원은 끝났지만,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리브리반트'를 기다리는 환자들은 하루하루가 절박하고, 현재도 고통 속에서 치료를 미루고 있는 분들이 있다. 이 청원이 실제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급여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지난달 6일 국회전자청원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급여화 요청에 관한 청원'을 게재해 5만명의 동의를 얻은 청원인 고 씨는 메디파나뉴스와의 서면질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 씨는 아버지가 EGFR 엑손 20 삽입 돌연변이(Exon
조해진 기자25.09.02 05:57
"의대생·전공의 복귀 명분 없다…복귀 반대" 국민동의청원 접수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생·전공의 복귀를 둘러싼 특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복귀 자체를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와 주목된다. 앞서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 반대' 청원에 이어 이번에는 의대생과 전공의의 복귀 자체에 이의를 제기하는 내용의 청원이 새롭게 등록된 것이다. 청원인은 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학교와 병원을 떠난 의대생·전공의의 복귀는 설득력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28일 기준 '의대생 및 전공의 복귀 반대에
김원정 기자25.07.28 11:54
청원심사소위 오른 '버제니오'…조기 유방암 급여확대 논의 탄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CDK4&6 억제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기 유방암에서 버제니오 급여화를 해달라는 국민동의청원 수가 5만명이 넘으면서 국회 관련 소위원회 차원에서도 관련 급여 적용 타당성 여부를 논의한다. 앞서 버제니오는 두 차례 암질환심의원회에 상정된 바 있지만, 모두 통과하지 못한 약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버제니오 급여에 관한 청원이 곧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에 의안으로 상정된다. 버제니오는 CDK4&6 억제제로 진행성
최성훈 기자25.01.17 11:56
[수첩] 임핀지 급여 촉구 청원이 남긴 것
임핀지 담도암 적응증 보험 급여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최근 동의 수 8000명을 넘기며 종료됐다. 국회 회부 조건인 5만명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1년 담도암 발생 환자 수가 7000명에 불과한데다 담도암 환자 평균 생존 기간이 1년을 못 미친다는 점을 미뤄 봤을 때, 거의 모든 담도암 환자와 가족들이 목소리를 낸 것이다. 담도암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관심 밖 영역이었다. 폐암, 유방암 등 주요 암은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약제가 연달아 등장하며 늘 관심 대상에 있는 반면, 담도암은 환자
최성훈 기자24.10.31 12:03
담도암 1차 급여 재도전 앞둔 '임핀지'에 국민동의청원 등장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임핀지가 담도암 1차 치료에서 급여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신속한 급여 논의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제기됐다. 25일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간내담도암 4기 환자의 자녀인 청원인은 "임핀지 치료로 어머니가 건강하게 생존해 있지만, 월 100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어머니를 비롯한 국내 담도암 환자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도록 임핀지 급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청원 동의를 구했다. 해당 청원은 25일 오전 기준, 3200여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담도암 및 간암 환우 커뮤
최성훈 기자24.09.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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