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복합제 '디엠듀오' 제네릭 개발 경쟁 동국제약도 가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첫 치매 치료 복합제 '디엠듀오정(도네페질염산염/메만틴염산염)' 제네릭 개발 경쟁에 동국제약도 가세했다. 디엠듀오는 도네페질+메만틴 성분을 결합, 하루 한 번 복용으로 두 가지 성분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복약 편의성을 높인 개량신약이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정보검색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 12일 DKF-462의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승인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DKF-462와 디엠듀오의 생물학적 동등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2군
최성훈 기자25.06.13 12:00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치매 전 단계 뇌활성 변화 확인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한방내과 박정미 교수 연구팀이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의 뇌 활성 변화를 분석해, 뇌 활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임상 증상 및 지표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는 '기억상실형 경도 인지장애에서 뇌 활성과 임상 지표 간의 관계 분석(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brain activation and clinical indicators in amnestic mild cognitive impairment)'로 SCIE급 학술지 'Brain Imaging and Behavior' 2
이정수 기자25.06.11 17:01
중노년 우울증 치매 원인물질이 관여
日 연구팀, 치매 조기치료 가능성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중노년층에서 발병하는 우울증 등 기분장애에 치매의 원인물질이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노년 이후 발병하는 기분장애의 일부가 치매의 징후로 발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자세한 발병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치매의 조기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는 연구성과로 주목된다. 일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와 게이오대 등 공동연구팀은 40세 이상에서 우울증이나 양극성장애를 일으킨 52명과 건강한 47명을 대샹으로 양전자방출단층촬영
이정희 기자25.06.10 08:52
케이메디허브, 초음파 활용 치매 개선기술 발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연구진이 영상 유도 집속초음파로 뇌혈관장벽을 조절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의 뇌 전달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융합팀 연구진은 뇌혈관장벽 조절기술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 '아두카누맙(ADU, 149kDa)'의 뇌 내 전달효율을 최대 60배(면역형광염색에 따른 형광 신호 기준)까지 향상시켰다. 실험은 전임상 소동물(마우스) 모델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사이
최인환 기자25.06.05 15:10
학계, 뇌기능개선제 '기넥신' 치매 효과 조명…시장변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SK케미칼 '기넥신'을 비롯한 '은행잎추출물(Ginkgo biloba)' 뇌기능개선제가 최근 신경과와 학회를 중심으로 한 치매 치료영역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어, 향후 시장 변화가 주목된다. 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국제 신경학 저널 '프론티어즈인뉴롤로지'에는 아밀로이드 PET 양성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도네페질과 기넥신을 병용 투약한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 논문 제목은 'Efficacy of Ginkgo biloba as an adjunct
이정수 기자25.05.16 06:00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 대한치매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신경과 박기형 교수가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대한치매학회 국제 학술대회(IC-KDA&ASAD 2025)' 기간 중 대한치매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학술단체이다. 다양한 임상분야의 전문의뿐 아니라 기초의학자, 신경심리사 등 치매 관련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치매의 조기진단, 예방, 치료법 개발 등 치매 극복을 위한 연구와 학술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신경과 박기형 교수는 국내 치매 치료 분야 대표
김원정 기자25.05.14 13:51
현대약품, 국내 첫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 발매 기념 후원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지난 4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행사에서 '국내 최초 알츠하이머형 치매복합제 도네페질염산염(Donepezil HCl) 10mg/메만틴염산염(Memantine HCl) 20mg 및 도네페질(Donepezil) 저함량 3mg' 관련 주제의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의 최신지견' 런천 심포지엄을 후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약품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알츠하이머형 치매복합제 '디엠듀오정(도네페질염산염 10mg/메만틴염산염 20mg)'의 발매를 알리고
최봉선 기자25.05.14 08:19
한의협 "한의사에게 치매 진단·치료 권한 부여해야"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입장문을 내고 한의사에게 치매 진단서 및 소견서 발급 권한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의협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열린 '차기 정부 보건의료 정책 비전과 광주·전남 지역보건의료 미래' 간담회에서 재택의료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의사들은 치매 진단서 및 소견서 발급이 제한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일차 공공의료 영역에서 양의계 일반의가 수행하는 수준의 진단과 진료는 한의사 또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며, 실제로 그에 상응하는 역량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수 기자25.05.02 16:59
현대약품 '하이페질정 3mg', 치매 환자 치료옵션 확대
현대약품의 저용량 도네페질 제제 '하이페질정 3mg'이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보건복지부의 도네페질(Donepezil) 3mg 경구제 급여 기준 개정고시에 따라 초기 저용량 투여와 85세 이상의 저체중 여성 환자 대상 장기 투여가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의 1차 약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5mg 이상 용량에서의 위장 관계 부작용이 순응도 저하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안전 지향적 치료 접근을 위해 제도적으로 보완한 것으로 이 개정안에 따라 소화기계 이상 반응 감소를 위한 초기 저용량
최봉선 기자25.04.30 08:11
한국에자이·부천시, 지역사회 중심 치매돌봄 실험 시작
한국에자이와 부천시가 병원 중심의 치매 대응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험에 나섰다. 23일 부천시보건소에서 ▲부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대학교 ▲한국에자이 등 4개 기관이 ‘부천 치매돌봄 리빙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 예방과 조기 대응을 위해 공공·대학·기업·지역사회가 연대한 공동 운영 모델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령인구 비율이 18.7%에 달한 부천시는 2년 내 초
최성훈 기자25.04.24 15:42
갑자기 화를 내고 무기력하다면 '치매 초기' 의심
나이가 들수록 가족이 걸릴까봐, 혹은 나 자신에게 찾아올까봐 두려워하는 질환이 치매다. 치매는 뇌세포의 퇴화가 서서히 진행되며 오랜 시간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치매 환자는 67만명을 기록했고, 이 수는 매해 늘어나고 있다. 치매의 초기 증상 중 성격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쉽지만 조기 발견에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감정 조절, 충동 억제, 공감 능력, 사회적 판단 등에 영향을 준다. 그
김원정 기자25.04.22 09:34
현대약품, 국내 첫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 발매기념 심포지엄 진행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지난 12~13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도네페질(Donepezil) 저함량 3mg 및 국내 최초 알츠하이머형 치매복합제 도네페질염산염(Donepezil HCI) 10mg/메만틴염산염(Memantine HCI) 20mg' 관련 주제로 '5th Dementia Expert Meeting & DMduo Launching Symposium(제5회 치매 전문가 미팅 & 디엠듀오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약품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알츠하이머형 치매복합제 '디
최봉선 기자25.04.22 08:09
한독, 세계 파킨슨병의 날 맞아 파킨슨병 치매 바로 알기 캠페인 진행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World Parkinson's Day)'을 맞아 9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독 본사 20층 카페테리아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킨슨병 치매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파킨슨병 치매 바로 알기 캠페인'은 파킨슨병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파킨슨병 치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독 임직원들은 파킨슨병 치매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OX 퀴즈에 참여하고 파킨슨병 치매의 주요 증상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팁을 배워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
최인환 기자25.04.10 09:11
혈관성 치매 'Netrin-1'으로 치료 새길 모색
한림대성심병원은 신경과 이민우 교수 연구팀(신경과 이민우 교수, 한림대학교 의학과 생리학교실 안은희 교수)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1차 우수신진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명은 '혈관성 인지저하 환자 및 동물 모델에서 Netrin-1의 신경보호 기전과 진단 바이오마커로서의 역할 규명'이다. 연구팀은 혈관성 치매와 Netrin-1 단백질 분자의 효과성 입증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올해부터 3년간 총 6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혈관성 치매는
조후현 기자25.03.26 17:04
의정부을지대병원, 치매 늦추는 신약 '레켐비' 처방 본격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은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 신약 '레켐비' 처방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치매를 늦추는 신약을 정식으로 처방하는 것은 의정부에서 처음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김형지 교수팀은 지난 19일 알츠하이머병 초기 진단을 받은 50대 여성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레켐비 1차 투여를 마쳤다. 이 환자는 기억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자 꾸준한 검사와 상담을 받으며 일상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증상이 점차 진행하면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 인지장애 단계까지 접어들었다. 이에 의료
최봉선 기자25.03.26 08:32
치매 환자 구강관리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 21일 국회서 열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지역사회돌봄과 치매 어르신 구강관리 개선방안 마련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남인순·백혜련·소병훈·강선우·김윤·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 대한치과의사협회, (재)돌봄과 미래가 주관. 보건복지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치매가족협회, 스마일재단,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 건강사회를위한치과
이정수 기자25.03.11 11:29
하이플생명과학, 치매성 증상 개선제 '바소레드액' 리뉴얼 출시
하이플생명과학(대표이사 조재민)은 디아이디바이오(구, 동인당제약)를 인수한 후 기존의 바소레드액 제품을 리뉴얼하여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치매 환자 증가와 초고령 사회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특히 치매와 관련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바소레드액은 은행엽 건조엑스 80mg을 함유한 국내 유일 마시는 바이알 액제로, 기억력 감퇴 등 치매성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제품 패키지
최봉선 기자25.03.05 05:55
현대약품, '도네페질+메만틴'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 출시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국내 최초로 도네페질(Donepezil)과 메만틴(Memantine) 성분을 결합한 알츠하이머형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 10/20mg'(이하 디엠듀오정)을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디엠듀오정은 '도네페질 10mg'과 '메만틴 20mg'을 하나의 정제로 결합한 복합제로 두 약물을 병용 복용하는 부담을 줄이고 치료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두 가지 성분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복약 편의성이 높아져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형 치료 환자와 보호자의 복약 부담
최봉선 기자25.03.04 08:16
부광약품, 치매복합제 '아리플러스정' 출시 예정
부광약품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플러스정 10/20mg(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메만틴염산염)'을 다음달 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아리플러스정은 도네페질염산염과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복합제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두 성분을 하나의 정제에 결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복합제 형태로 제공됨에 따라 복약 순응도가 개선되며, 환자 및 보호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리플러스정은 부광약품을 포함한 8개사가 공동 개발
최인환 기자25.02.27 15:23
고대안암병원, 줄기세포 이용한 혈관성 치매 치료 가능성 입증
고대안암병원은 신경외과 박동혁, 김장훈 교수와 고려대학교 생명공학과 김종훈 교수, 의과학과 금동호 교수 연구팀이 혈관성 치매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혈관성 치매는 뇌의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 발생하는 치매의 한 종류로 전체 치매 환자의 약 20%를 차지한다. 뇌졸중 생존자 중 약 30%에서 발병하며, 그 외 만성 대뇌소혈관질환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알츠하이머 치매처럼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연구팀은 동물모델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다.
이정수 기자25.02.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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