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풍선 카테터, 말기 신장질환 투석혈관 치료 급여 확대
메드트로닉의 '인팩트 약물 방출 풍선 카테터(IN.PACT AV DCB, 이하 인팩트 DCB)'가 내달(5월)부터 폐쇄성 병변을 가진 만성 신부전 환자의 투석혈관 치료에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일반 풍선 카테터로 경피적 풍선혈관성형술을 받은 후 3개월 내 동정맥루에 재협착이 나타난 경우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 말기 신장질환 환자들은 생존을 위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수적이며, 국내 말기 신장질환 환자 1만8598명 중 84%가 혈액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 3회 투석 치료가 이뤄지며, 혈액 투석이 반복될수록 투석
최성훈 기자25.04.24 16:51
낮아지는 복막투석 비율…의학계-산업계, 활성화에 고심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말기콩팥병 환자의 복막투석 비율을 늘리기 위한 의학계와 산업계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말기콩팥병 환자는 최근 10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복막투석 환자 비율은 감소하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용철 교수는 밴티브코리아 출범식에 연자로 나와 복막투석 환자 감소 추이에 대해 "의학적인 문제라기보다 제도적인 문제"라고 진단했다. 복막투석이란 복강 내 삽입한 관을 통해 투석액을 주입하여 일정 시장 저류시키고 다시 배액하는 과정을 반복, 수
최성훈 기자25.04.17 05:55
대한투석협회, "1차 의료 예방·조기진단 역할 확대 추진" 선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투석협회가 그동안 말기 콩팥병 환자의 투석 치료에 집중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일차의료 현장에서 만성 콩팥병의 예방과 조기 진단에 적극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콩팥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이 불가피해졌다는 판단이다. 대한투석협회 김성남 이사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협회는 이제 신대체요법 중심의 기존 역할을 넘어 일차의료 현장에서 예방적 진료에 보다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의 이러한 변화는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고비용 치료에 따른 국가
박으뜸 기자25.04.07 05:57
밴티브, 투석 유형 선택 위한 SDM 전문 교육 워크샵 개최
밴티브 한국 지사(대표 임광혁)는 최근 신장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투석 유형 선택을 위한 '공유의사결정(SDM) 전문 교육 워크샵(SDM Train the Trainer Workshop)'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신장내과 분야에서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 Making, 이하 SDM)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환자 중심 진료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SDM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충분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의 가치관과 선호도를 반영해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과정을 의미
최성훈 기자25.04.02 16:00
순천향대 부천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신장 대체요법 중 하나로, 최근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혈액투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을 시행한 1,15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의사 인력 질 지표(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간호사 인력 질 지표(2
김원정 기자25.02.26 10:23
아주대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아주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의 증가와 더불어 말기신부전 환자의 신장대체요법 중 하나인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혈액투석 진료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기어코자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동일 병원 외래에서 주 2회(월 8회) 이상 혈액투석을 받거나 동일 병원에 입원하여 월 8회 이상 혈액투석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
김원정 기자25.02.24 10:06
영남대병원, 2023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영남대병원(병원장 이준)은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 종합점수 평균 82.4점을 상회하는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노령인구의 증가는 만성 콩팥병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만성 콩팥병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면 신장대체요법을 받게 되는데 혈액투석은 신장대체요법 중 하나다. 혈액투석 환자는 심뇌혈관 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으므로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원정 기자25.02.21 15:03
심평원, 2023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를 2월 20일(목)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했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신장대체요법 중 하나로, 혈액투석 환자는 노령인구 및 만성질환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증가추세이며, 2023년 혈액투석 평가대상 환자수는 2009년 대비 146.4% 증가했다. 심사평가원은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09년(1주기 1차)부터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고, 이번 2023년
김원정 기자25.02.20 14:03
GC녹십자엠에스, 영업익 2년 연속 흑자…혈액투석 사업 성장
[메디파나뉴스=최인환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2년 연속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의료기기 제품 매출이 감소한 반면 혈액투석액 사업 부문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비중에 변화가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C녹십자엠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039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잠정 집계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7%, 80.9% 증가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잠정 실적 개선에 대해 공시를 통해 "매출이 전
최인환 기자25.01.31 11:56
"테라노바 이용한 확장된 혈액투석(HDx), 사망률 감소 확인"
박스터(대표 임광혁)는 최근 서울과 부산에서 확장된 혈액투석(Expanded hemodialysis, 이하 HDx) 에코(Eco) 심포지엄을 개최해 테라노바(Theranova)를 이용한 HDx의 임상적 유용성과 가치를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최적의 혈액투석 치료 방안에 대한 의견과 HDx의 최신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이날 경북대병원 신장내과 조장희 교수는 '테라노바를 이용한 HDx가 신규 혈액투석 환자의 잔여 신기능 보존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성훈 기자24.12.12 14:02
박스터,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 위한 걸음 기부
박스터(대표 임광혁)는 지난 2일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의 꿈을 응원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스텝바이스텝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걸은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을 지원하는 박스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은 정기적인 투석 치료로 인한 신체적 부담뿐 아니라, 학업 중단과 또래관계 형성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심리&
최성훈 기자24.12.03 16:33
분당차병원 '투석혈관센터' 개소‥원스톱 다학제 진료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투석혈관 치료의 전 과정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투석혈관센터를 개소했다. 양동호 센터장을 주축으로 신장내과(이소영, 김형종, 정혜윤, 이유호, 백지현 교수), 외과(양석정, 정의혁 교수), 흉부외과(김관욱 교수), 영상의학과(전경식, 이규목, 임재현 교수) 의료진이 함께 진료한다. 투석혈관로의 형성부터 투석 과정, 혈관 관리까지 치료의 전 과정을 책임지며 환자가 안전하게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를 제공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만성신부전 환자는 약 8만 명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최봉선 기자24.08.19 10:25
테라노바 활용 확장 혈액투석, 4년간 사망 위험 25% 낮춰
박스터 인터내셔널은 최근 열린 제61회 유럽신장협회-유럽투석이식수술협회(ERA-EDTA)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새로운 코호트 연구 결과,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테라노바(Theranova)를 이용한 확장된 혈액투석(HDx)이 고유량 혈액투석(HF-HD)과 비교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최대 4년간 약 25% 낮았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콜롬비아에 위치한 11개의 박스터 신장 관리 서비스 센터에서 1092명의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48개월간의 관찰 코호트 연구로, 전체 환자 중 533명의 환자는 고유량 혈액투석을 받았으며,
최성훈 기자24.07.15 11:22
박스터, 복막투석 환자 디지털 치료 관리 앱 ‘MyPD’ 공식 출시
박스터(대표 임광혁)는 10일 복막투석 환자를 위한 치료 관리 앱 '마이피디(MyP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yPD는 환자가 투석 치료 데이터를 직접 입력 및 관리하고,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 '셰어소스(Sharesource)'와 연결돼 치료 관리를 돕는 앱이다. 'MyPD' 앱에서는 환자가 직접 현재 투석액 교환 단계(저류, 배액, 주입)와 당일의 투석 상태를 기록할 수 있고, 처방된 투석액 상세정보를 검토하거나 투여한 약물 기록도 가능하다. 체중, 혈압 등 주요 활력 징후도 블루투스로 데이터를 연동하거나 수동으로 기록하여
최성훈 기자24.06.10 10:50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투석환자 휴블런스 서비스 도입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올해 지난달부터 투석환자의 안전하고 빠른 귀가를 위한 휴블런스(Human + Ambulance)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휴블런스는 투석치료 후 어지럼증 등으로 수납, 약 수령,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병원 내 교직원이 이를 대신하거나 돕는 서비스다.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몸속 노폐물과 수분을 체외로 배출하지 못해 투석치료를 받게 된다. 투석환자의 경우 몸속에 체액이 많은 과수분 상태가 되면 고혈압, 부종, 심장 비대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투석 후 '건체중'을 맞추는 것이
조후현 기자24.06.05 15:04
국제성모병원, 직장인·학생 위한 야간혈액투석 시작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20일부터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직장인 편의를 위해 야간혈액투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콩팥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주 2~3회 혈액투석을 받아야 한다. 혈액투석은 투석기계로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한번 받는데 4시간이 소요된다. 국제성모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신투석장비와 44개 병상을 갖추고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0시까지 야간투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장내과 전문의 4명과 전임의 1명 등 총 5명의 의료진이 근무하며 전문적인 진료를 수
조후현 기자24.05.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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