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사, 2025년 임단협 타결...파업 종료
서울대병원은 26일 오후 7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노조가 진행 중인 파업은 종료되며, 진료가 정상화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대병원과 노동조합은 6월 2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간 총 90여 차례의 교섭을 진행해 온 끝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서울대병원은 "협약 타결에 따라 조속히 진료를 안정화하고,
이정수 기자25.09.28 14:24
지방의료원 파업 철회됐지만…구조적 위기 여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코로나19 이후 지방의료원들은 경영 적자와 임금 체불로 총파업을 예고했으나, 노조가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위기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여전히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는 공공의료 현장에서는 정부의 근본적인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민간병원과 경쟁하도록 하는 현재 체제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공공병원의 역할과 가치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24일 강원도 강릉·속초·삼척·영월·원주 의료원은 예정됐던 파업을 철회했다. 전날 밤 9시
김원정 기자25.07.25 05:50
복지부, 보건의료노조와 상호 협력키로…노조, 총파업 철회
보건복지부는 오는 24일 파업을 예고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공공의료 강화, 의료인력 확충 등 보건의료 주요 현안에 대해 실무협의를 거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공공의료 강화 및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9.2 노정합의가 새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된다는 점을 확인하며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및 제도화 등 미이행 과제에 대해 이행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향후 2025년 5월 14일 정책협약의 취지를 반영해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현장 문제 개선을 위한 협의도 지속한다. 또 9.2 노
이정수 기자25.07.21 15:20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 결의대회 개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최희선)은 2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2025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 5000여 명과 함께 9.2 노정합의 이행 체계 복원과 완전한 이행이 올바른 의료개혁이라고 외치며 산별총파업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9.2 노정합의는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1년 9월 2일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 간에 이루어진 합의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보건의료노조
김원정 기자25.07.02 22:55
여당 의원들, 9.2노정합의 공감…노조, 불이행시 총파업 경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여당 의원들이 2021년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간 체결한 9.2노정합의에 담긴 원칙과 방향성에 공감하면서 이 합의서에 담긴 내용처럼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인력 문제 해결의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보건의료 노동계는 새 정부가 해당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하며 압박했다. 30일 국회체험관에서 '이재명 정부 공약 및 정책협약 이행 과제 국회토론회'에 참석한 여당 국회의원들과 보건의료노조 관계자가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의료 위기와 갈등의 시대!
김원정 기자25.06.30 15:28
'투쟁부터 총파업까지'…의협 회장 후보별 의대정원 로드맵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43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다가오며 의대정원 문제에 대한 의료계 스탠스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의협 회장 후보자들은 대화와 투쟁 측면에서 같은 듯 다른 로드맵을 제시했다. 23일 열린 의협 출입기자단 주최 후보자 합동설명회에서는 2025년 의대정원 증원 문제에 대한 후보별 복안이 확인됐다. 먼저 기호 1번 김택우 후보는 의료계에 대안을 요구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란 점을 짚었다. 근본적으로 문제를 야기한 정부의 책임과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정부 사과가 우선되지 않는다면 향후 의료대란
조후현 기자24.12.24 06:00
서울대병원 노사, 2024년 임단협 타결...파업 없이 합의
서울대병원은 24일 오후 7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로 예정됐던 파업을 피하고 노사 간 성실한 협의를 통해 신속히 타결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대병원과 노동조합은 지난 7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간 총 49여 차례의 교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는 상호
이정수 기자24.10.25 14:44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지역·필수의료 강화방안, 국감 쟁점化 예고…"국가 책임 필요"
2
중증 재택환자 의료 접근성 위한 방문진료 오히려 후퇴
3
최근 5년간 하루 평균 1만2000명 '과다 의료 이용'
4
미숙아·이상아 비중 '증가'…소아과 의사 수 '감소'
5
인구감소지역 10만명당 자살률 36.3명…정신과 의사도 부족
6
코스피 의약품업종 시총, 3Q 6.4조↑…'셀트리온' 등 상승 견인
7
[기고] 건보급여 제한 교통사고 중대과실 해석에 대한 법원의 판단
8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1주차 - 한미약품·보령·유한양행 外
9
고혈압 저용량 복합제 트렌드, 개원가 보수적 접근
10
출범 앞둔 의료혁신委…일각선 "보여주기식 그칠까 우려"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