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오가노이드 시험법 국제표준화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오가노이드 시험법 국제 표준화를 위한 추진위원회(이하, 표준화 추진위원회)를 16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체 장기 구조와 기능을 유사하게 만든 3차원 세포집합체다. 표준화 추진위원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표준화를 위해 식약처, 국가기술표준원, 오가노이드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표준 개발의 전략 방향 등을 논의하는 위원회다.
문근영 기자25.06.16 10:31
표준화도, 활용도 더디다‥'마이 헬스웨이' 4년의 성적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보건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정책이 여전히 '출발선'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2021년 '마이 헬스웨이' 도입 방안을 발표하며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지만, 이후 추진 속도는 금융·공공 분야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모습이다. 마이데이터(MyData)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능동적으로 통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주권 기반의 정책이다. 기존에는 기업이나 기관이 데이터를 보유하고 관리했지만,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데이터를 직접 조회·저
박으뜸 기자25.05.28 11:52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임상 용어 표준화 위원회 3기 출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3기 병원자료 기반 의약품 안전관리 사업 공통데이터모델(Medical record Observations & Assessment for Drug Safety Common Data Model, 이하 MOA CDM) 용어표준화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MOA CDM은 병원마다 서로 다른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이하 EMR) 용어 체계와 자료 형식을 국제 기준에 맞춰 통일하는 사업이다. 의약품안전원
문근영 기자25.05.21 15:10
"데이터 표준화-법·제도 정비, AI 기반 의료 혁신 핵심 과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한국 사회가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의료 및 돌봄 시스템에 새로운 도전과제가 제시되는 가운데,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돌봄 체계의 가능성이 대두됐다. 아울러 의료 AI 환경 조성을 위해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정책적 지원 및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AI와 의료돌봄의 미래–초고령 사회, 새로운 해법을 찾다' 토론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돌봄 체계의 가능성과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
최인환 기자25.02.20 12:16
의료기기 국제 표준화회의, 10일부터 국내서 열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제재 및 카테터 투여기기' 분야(ISO/TC 84) 국제표준화 작업반(Working Group 9, 10, 11) 회의를 서울 아트리움 호텔에서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의료기기 표준 제·개정과 국내 개발기준의 국제표준 등록 가속화를 위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ISO/TC 84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 자격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다. ISO/TC 84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기술위원회로 '의료용 제재 및 카테터 투여기기'에 대
문근영 기자25.02.06 10:23
"국내 의료 디지털트윈, 병원 간 표준화 필요…투자 가능 영역"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의료분야에서 디지털트윈은 아직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영역이다." '디지털트윈'이 의료분야 임상 시험 게임체인저로 떠오르는 가운데,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헬스케어 임상시험 혁신 및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포럼'에서는 의료분야에 디지털트윈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이에 상응하는 현실 데이터의 확보 및 가공이 중요하며, 이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포럼은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시 을, 더불어민주당), 박정하 의원(강
최인환 기자24.12.11 12:30
서울시약, 임산부 대상 약물 상담 표준화 자료 제작 박차
서울특별시약사회(직무대행 황미경)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본부장 김보현, 위원장 송인석·한은경)는 지난 1일 표준화된 임산부 대상 약물 상담 자료 제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의 2024 모자보건사업 연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임산부와 수유부를 위한 근거 기반의 상담 자료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서울시약사회는 올 3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안전한 임신과 출산 환경 조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4
조해진 기자24.12.04 09:54
[기고] 처방전 전달시스템의 표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에게 묻다! ④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은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전 진위(眞僞) 구별이 어렵고, 약국 업무가 부과되며, 처방중개 플랫폼의 시장잠식이 커짐에 따라 결국 중개 수수료 부담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비대면진료 법제화 보다 정부가 관리하는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합니다. 저 또한 궁극적으로는 동감하며, 부연 설명을 더해 봅니다. 우선 처방전 전달시스템과 처방전 표준화를 나눠서 그 의미를 이해한 후, '처방전 전달시스템 표준화 도입'이 왜 필요한지 알아보고, 일본 및 유럽의 사례를 통해 정부 개
메디파나 기자24.11.28 05:50
안전평가원, 바이오헬스 표준화·활용 확산 공동 심포지엄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바이오헬스 표준화·활용 확산 공동 심포지엄'을 이달 24일 충청북도 오송 C&V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바이오헬스 분야 차세대 첨단기술로 주목받는 오가노이드 기술 최신 동향과 향후 활용 방안을 조망한다. 아울러 OECD, ISO 등 국제 오가노이드 첨단기술 표준화 동향을 비롯해 국내 간, 장 오가노이드 등 활용 국제 표준화 추진 사례, 오가노이드 기반 동물대체 자
문근영 기자24.09.23 10:10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9월 중 지정…교육 표준화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오랜 시간을 기다렸던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이 이달 내로 지정된다. 이에 본격적으로 전문약사 양성 및 활용이 기대되는 가운데, 기관별 교육에 차이가 크지 않도록 표준 프로그램 마련 및 수립과 평가를 하는 전담기관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5일 민명숙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장(삼성서울병원)은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표준화 방안' 강연 발표 이후, 최경숙 전문약사운영부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민명숙 단장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전문약사 수련
조해진 기자24.09.06 06:00
"오가노이드 등 새로운 평가법 표준화 위해 국제협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오가노이드 등을 활용해 의약품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법이 여러 국가에서 사용되기 위해선 국제적 승인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표준화된 평가법을 개발하면서 국제기구나 해외 기관과 교류 및 협력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재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장은 27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의약품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연구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례로 자가투여시험, 약물 구별시험, 조건 및 장소 선호도 시험 등 마약류 의존성 국제 가이
문근영 기자24.08.2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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