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교협, 의대 학장들에게 호소‥"학생 목소리 들어야"
전국의대교수협의회가 17일 의과대학 학장들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의료정책 추진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전의교협은 "지난 1년간 이어진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와 의료정책 강행으로 인해 전공의들의 사직, 의대생들의 휴학 사태가 발생했다"며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은 텅 빈 강의실과 전공의가 사라진 진료 현장을 보며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최근 교육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기존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박으뜸 기자25.03.17 09:13
政·의대학장단, 학생 복귀 촉구…일부 교수 ‘회의적’ 시각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와 학장단이 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복귀를 강력히 촉구하며 미복귀시 학칙에 따라 제적 또는 유급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수들은 학생들의 복귀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내보이며, 신입생까지 휴학을 고민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어 교육 정상화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의대 학장단은 '서울대 의대 학생 및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안내문을 통해 이달 27일까지 복학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비가학적 미등록 제적이나 유급
김원정 기자25.03.12 05:56
의대정원 4월 협의, 의대 학장 의견도 반영키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내년도 의대정원을 오는 4월 대학과 교육부 장관이 자율적으로 협의하는 데 있어 의대 학장 의견도 반영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구성을 담은 보건의료기본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계속심사하기로 결정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복지위 간사는 국회와 정부는 전문성과 과학적 근거를 갖춘 수급추계위를 구성해 독립적으로 의대정원을 정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료계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수급추계위를 두는 구조에
조후현 기자25.02.19 12:17
의대 학장들, 교육부 휴학 허용 촉구…"유급·소송 방지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전국 의과대학 학장이 모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교육부 휴학 승인을 촉구했다. 집단 유급 사태와 법적 소송을 방지하기 위해 휴학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부 휴학 허용을 호소했다. 이종태 KAMC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제외한 의대는 휴학 승인권을 가진 곳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존에는 휴학을 포함해 의대 학사 운영에 대한 책임을 학장이 위임받은 의대가 많았지만, 교육부 휴학 관련 지침과 학
조후현 기자24.10.0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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