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혁신 신약 르네상스' 드라이브…고가약 수익화 지원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중국 정부가 고가 혁신 신약에 대한 보험 적용 확대 및 투자 활성화를 골자로 한 신약 연구개발 지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바이오제약 산업의 체질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국가의료보장국(NHSA)과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지난 1일,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혁신 약물의 고품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공동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의료보험 데이터 개방 ▲상업건강보험을 통한 장기 투자 유도 ▲혁신 신약 전용 보험
최인환 기자25.07.02 10:35
"혁신 신약 평가 기준 바뀌었다"‥트로델비 급여, 환연 환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오는 6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80명의 환자들이 고가의 비급여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30일 논평을 통해 "트로델비의 건강보험 신규 등재를 환영한다"며 "혁신 신약의 급여 평가 기준은 환자의 생명과 치료 접근권을 중심에 두고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약 11%를 차지하며, 전이 시 5년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중증 질환이다. 특
박으뜸 기자25.05.30 19:20
"혁신 신약 건보 급여 지연으로 환자 치료에 고충"
국내 임상 전문가들이 혁신 신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 속도가 지나치게 낮다고 이구동성으로 지적했다. 또 의료진 10명 중 8명은 급여 기간을 단축한다면 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 밝혔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14일 국내 다양한 진료과 소속의 임상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신약 접근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진 전원은 식품의약안전처 허가부터 건강보험 적용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길다'고 만장일치로 답했다. 그중 74%는 '너무 길다'고 지적했다. 허가 이
최성훈 기자25.05.14 11:22
바이엘 "차기 블록버스터 혁신 신약 올해 다수 출시"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바이엘이 차세대 블록버스터 잠재력을 가진 주요 파이프라인 6개 제품을 공개했다.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제 '뉴베카(다로루타마이드)'를 포함한 ▲'케렌디아(피네레논)' ▲'비욘트라(아코라미디스)' ▲'엘린자네탄트(Elinzanetant)' ▲'아일리아 8mg(애플리버셉트 8mg)' ▲'아순덱시안(Asundexian)' 등이다. 바이엘은 지난 1일(독일 현지 시간) '2025 파마 미디어 데이(Pharma Media Day 2025)'를 열고 제약 사업부의 성장 전략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진행
최성훈 기자25.04.02 10:19
혁신 신약이 무용지물?‥대한혈액학회, '급여 지연' 정면 비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혈액학회가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혈액암 치료제 개발 흐름 속에서 다발골수종, 림프종 및 급성 백혈병을 비롯한 혈액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현저히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학회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주제로 간담회를 한 적이 있으나 변화를 체감할 수 없다고 판단, 구체적으로 개선점을 제안하고 나섰다. 대한혈액학회 김석진 이사장은 "혁신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 지연으로 인해 치료를 방해받고 있는 이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특히 혈액학회는 반복적 재발 및 불응성
박으뜸 기자25.03.27 14:18
中, 2024년 48개 혁신 신약 승인…사상 최대 기록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중국 의약품 당국이 지난해 48개의 1등급(First-in-Class) 혁신 신약을 시판 허가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40건)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중국 제약 산업이 빠르게 혁신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26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지난 18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 중국이 지난해 종양학, 신경계 질환, 항감염제 등 약 20개 치료 영역에 걸쳐 총 48개의 1등급(First-in-Class) 혁신 신약과 다수의 소아 및 희귀
최인환 기자25.03.26 11:39
Dx&Vx, 플랫폼 및 혁신 신약 기술수출 논의 순항 中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국내외 기업들과 핵심 기술 자산들의 라이선스 아웃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포항공대로부터 독점적 상업화 권리를 확보한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의 경우, Mordor Intelligence의 mRNA Vaccine and Therapeutics Market Size & Share Analysis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규모 156조원에 달하는 mRNA 백신 산업의 판도를 바꿀 초현실적 기술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및 바이오
최인환 기자25.02.10 08:33
한올바이오파마,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기업 변모 지속"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우수 기업을 보건복지부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부 연구개발 과제 참여 시 가점, 세액 공제 및 규제 완화 효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속적인 글로벌 R&D 인프라 강화를 통한 연구개발 혁신을 도모해 왔다. 2004년 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한올바이오파마는 전
최인환 기자25.01.06 08:35
[기고] 우리나라 혁신 신약개발의 일보 전진을 위한 제언
최근 언론에 보도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좌초되어 우리 제약바이오업계의 소망인 혁신 신약개발과 바이오 기술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산업의 주력산업 육성 국가프로그램이 2005, 새해부터 정립될 수 있을지 자못 우려된다. 40년 전에 EU 회원국들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단계에서 연구자원의 효율적 활용, 연구개발투자 확대, 산업경쟁력 강화 등의 목적으로 연구개발 환경을 혁신하기 위한 포괄적 프로그램(Umbrella Programme)인 1984 EU Framework Programme을 만든 것으로 기억한다. EU 연구개발정책의 키워드는
메디파나 기자24.12.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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