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혈액검사로 소아 모야모야병 조기진단 가능성 제시
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제이엘케이 고은정 박사,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최승아 연구교수 연구팀이 소아 뇌혈관질환인 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 MMD)을 혈액 검사만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의 혈액을 분석해 miR-512-3p라는 특정 마이크로RNA(miRNA)의 수치가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바이오마커는 비정상적인 혈관 생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
이정수 기자25.07.31 11:12
혈액검사로 엠폭스 바이러스 배출기간 예측
日 연구팀, 적절한 격리로 감염확대 억제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피부에 발진이 생긴 타이밍에 혈액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감염력을 가진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기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대 연구팀은 예측을 토대로 적절하게 격리함에 따라 감염확대를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미국 의학저널 '사이언스 트랜슬레셔널 메디신'에 게재됐다. 엠폭스는 피부에 나타나는 수포나 농포에 바이러스가 포함되고 접촉이나 성교 등으로 감염이 확산된
이정희 기자25.07.04 09:22
GC녹십자의료재단, 혈액검사 전자동 검사실 시스템 가동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일 용인에 위치한 진단검사센터에서 혈액검사 전자동 검사실(TLA) 시스템의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새로운 TLA 시스템은 검체 분류 및 분석부터 보관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세계 최초로 2층에 걸쳐 연결된 수직 통합 시설로 브리지를 통해 서로 다른 층의 장비를 연결하고 통합해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과 검체 검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검체를 지하에서 지상 검사실로 자동 이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 검사실 인프라를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검사실의 혁신(
이정수 기자25.07.03 15:53
혈액검사로 위선종·조기위암 위험군 조기 선별 가능 입증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최용훈 교수 연구팀이 혈액검사를 통해 위암의 전 단계인 위선종과 조기 위암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을 지원하는 국가암검진제도는 오늘날 국내 위암 조기 발견 및 치료 성적 향상에 큰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최근 40세 미만 젊은 위암 환자가 점점 늘고,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신체적 부담으로 정기 위내시경을 받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아지며 빈틈이 노출되고 있다. 젊은층으
이정수 기자25.05.28 11:40
알츠하이머 진단 혈액검사 美 최초 승인
후지레비오진단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는 혈액검사가 미국에서 처음 승인됐다. 일본 후지레비오그룹 산하 후지레비오진단은 혈장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두 단백질의 농도를 측정하고 뇌내 플라크를 확인하는 검사법인 '루미펄스'(Lumipulse)가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방법보다 의료현장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질환의 조기진단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베타나 타우라는 단백질이 뇌 속에 쌓여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질환. 아
이정희 기자25.05.19 10:42
"어린이 밀 알레르기 진단, 혈액검사로 가능"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정희 교수가 어린이 밀 알레르기 진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앞으로 진단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0~7세 어린이 231명을 대상으로 국내 18개 병원이 참여한 대규모 다기관 연구를 진행, 학술지 Allergy Asthma Immunol Research.(AAIR, I.F=4.8)에 최근 논문을 게재했다. 김 교수는 이 논문에서 밀 알레르기를 진단하는 데 필요한 혈액 속 밀에 대한 IgE(Immunoglobulin E) 항체수
조후현 기자25.01.17 14:44
차 의과학대, 혈액검사로 퇴행성 뇌질환 조기진단 가능성 제시
차 의과학대학교는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교수 연구팀(제1저자 : 최유리, 교신저자 : 문지숙)이 주사나 수술 없이 뇌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 혈액 검사만으로 뇌종양 등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APLP1 단백질(Amyloid precursor-like protein 1, APLP1)'이 뇌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된다는 사실을 찾아낸 후, APLP1이 뇌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핵심 바이오마커임을 확인했다. 바이오마커는 몸 속 세포나 혈관,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
이정수 기자25.01.15 17:09
베르티스, 정확도 92% 췌장암 진단 혈액검사 모델 제시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췌관선암(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C) 진단용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탐색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 권위의 생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분자세포단백질체학지(Molecular & Cellular Proteomics)' 9월호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췌장암은 발생 초기에 증상을 거의 보이지 않아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고, 대부분의 환자가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며 생존율이 매우 낮아 치명적이다. 특히 췌장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유형인 PDAC는 5년
최성훈 기자24.09.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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