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中 제약사들과 경구용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협상 진행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자체 개발한 GLP-1RA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기술이전 대상을 중국 제약사들로 확대해 협상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 8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Bio Partnering APAC Summit in Shanghai에 참석해 중국 최대 제약회사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협상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DXVX가 자체 개발한 경구용 비만치료제 및 혁신적 플랫폼 기술들과 항암 백신에 대한 중국 제약사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인환 기자25.09.22 08:44
노원을지대병원, 임금협상 잠정 합의..."의료 공백 없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2025년 임금협상안에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원을지대병원 노사는 지난 12일 열린 2차 조정 회의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임금인상을 비롯한 병원의 진료 활성화, 의료서비스 개선에 대한 포괄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여러 쟁점 사항이 있었지만 지역 대표병원으로 해나가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노사가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하여 지역민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으뜸 기자25.08.14 14:44
의약품유통協, 회원 단합 바탕 대외협상력으로 현안 돌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가 최근 유통업계를 괴롭힌 현안들에 대해 연이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며 한층 강화된 대외협상력을 보여줬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통협회는 정산이 지연되고 있는 '자누비아(시타글립틴)' 약가 인하 보상 문제의 해결 물꼬가 트였고, 유통 마진 인하 움직임을 나타낸 한국얀센과의 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협의를 완료했다. 이번 두 건의 사례는 유통협회가 단순한 방어 기구에 그치지 않고 시장 리더십을 행사할 수 있는 협상 주체로 전환하고 있다는
조해진 기자25.08.04 06:00
원광대병원, 2025년 임금협상 조인식 개최…노·사 상생 강조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30일 외래1관 일원홀에서 2025년 노·사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서일영 병원장, 전현규 지부장을 비롯해 단체교섭 위원들이 참석했다. 원광대학교병원 노·사 양측은 경영 안정화와 교직원의 처우개선이라는 목표를 갖고 지난 2개월 여간 지부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임금인상을 포함한 각종 처우·근로환경 개선 등이 담긴 임금협상 체결에 노·사가 합의했다. 전현규 지부장은 "복잡한 의료환경 속에서 조합원들에게 산적해 있
김원정 기자25.07.31 09:41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실시한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사 공개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개발공사가 생산한 제주삼다수 등 주요 제품의 제주도외 전국 유통 전반을 담당할 위탁판매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이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광동제약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대형할인점, 편의점, SSM(기업형슈퍼마켓),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B2B 등 온·
최인환 기자25.07.30 16:05
'빌베이' 약평위 통과…GIFT·허가평가협상 시범사업 결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증(PFIC) 환자의 소양증 치료체 '빌베이캡슐 200,400,600,1200㎍(오데빅시바트1.5수화물)'이 허가심사 단축 제도를 통해 한층 빠르게 결실을 이루게 됐다. 빌베이는 10일 제7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입센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빌베이 약평위 통과는 그동안 치료제가 없었던 담즙정체성 희귀 간 질환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매우 뜻깊은 모멘텀"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어 "품목허가 신청 이후 약 1년
조해진 기자25.07.11 05:55
'허가·평가·협상' 병행 효과 논란…심평원 "급여 전제는 아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신약의 빠른 등재와 치료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도입된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각자의 검토 절차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급여 결정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취지다. 그러나 시행 초기인 만큼 제약업계에서는 기대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시범사업 대상에 포함된 일부 신약이 급여 단계에서 지연되거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재심의 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서다. 사업 1
박으뜸 기자25.07.09 05:55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 "9월 수련 전 협상 진전 기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오는 9월 전공의 수련 재개를 앞두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와의 대화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며 복귀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성존 대전협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국회와 공개된 만남 이후에도 여러차례 만났으며 9월 이전까지 협상 타결 또는 상당한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사출신 정은경 전 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될 경우 대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췄다. 7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현
김원정 기자25.07.07 12:43
Dx&Vx, 글로벌 빅파마들과 경구용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협상 진행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Oral GLP-1 Receptor Agonist)의 우수한 전임상 효력 결과를 근거로 글로벌 빅 파마들과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경구용 비만치료제에 대해 유망한 예비 후보물질을 선정하고, 정규 GLP 독성시험 준비도 착수한다. 이번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협상과 정규 독성 시험 진입 결정은 동물 실험을 통해 도출된 약효 및 약동력학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내년 상반기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경구용
최인환 기자25.06.23 14:22
한국얀센, 마진 이슈 개별 협상 기조 지속…유통업계 '긴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얀센이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가 협상 요구 의사를 담아 발송한 2차 공문에도 개별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와 대화 기조를 유지하며 유통 마진 인하 이슈를 돌파할 방침이다. 11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이 이번 주중에 복수의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를 방문해 현 의약품유통마진 문제 해결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의약품유통업체 방문에는 한국얀센 크리스찬 로드세스 대표이사가 직접 방문할 것으로 전해져 관련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방문이 향후 유통 정책 결정에 어떤 영향
조해진 기자25.06.11 06:00
'엔스프링', 시신경척수염 급여확대 협상…업계 이목 집중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치료제 '엔스프링프리필드시린지주(사트랄리주맙, 이하 엔스프링)'가 약가협상에 돌입하며 급여 확대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월부터 한국로슈와 엔스프링(enspryng)에 대한 약가협상에 돌입했다. 건보공단과의 약가협상 법정시한이 60일인 만큼, 협상이 타결된다면 올해 8월 급여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엔스프링은 2021년 4월 아쿠아포린-4(AQP4-IgG)
조해진 기자25.06.10 05:55
유통 마진 인하 이슈…한국얀센 "업체 개별적 협상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얀센이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이하 의약품유통협회)에 유통 마진 인하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에 향후 의약품유통협회가 어떤 행보를 취할 지 주목된다. 앞서 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달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국얀센이 의약품 유통 마진 2%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인하 철회'를 요구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지난달 31일까지 입장 전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얀센 측은 최근 공문을 통해 거래하는 유통업체와 특정한 거래조건을 강제하거나, 회사 차원의 어떠한 방침을 일방적으로 전달한 바 없다면서 의
조해진 기자25.06.02 12:00
[수첩] 2026 수가협상, '전 유형 타결'이 남긴 의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이 마무리됐다. 평균 환산지수 인상률은 1.93%, 상대가치점수 연계분 0.07%를 포함해 전체 평균 인상률은 2.0%로 확정됐다. 여느 해처럼 밤샘 협상이 이어졌고, 재정 규모(밴드)와 산정 근거가 공급자 단체에 사전 공유되지 않는 '깜깜이 협상' 구조도 여전했다. 그러나 이번 협상은 이전과는 분명히 다른 특이점을 남겼다. 첫째는 전 유형 타결이라는 결과다. 2014년(2013년 협상), 2018년(2017년 협상)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8년 만이다. 수가
박으뜸 기자25.06.02 11:58
[종합] 2026 수가협상, 7개 전 유형 타결…평균 인상률 2%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이 전 유형 타결로 마무리됐다. 공급자 단체들은 이번 협상이 "유독 힘든 싸움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각기 다른 어려움을 안은 채 조금이라도 환산지수를 높이기 위한 치열한 협상이 이어졌고, 결국 30일 시작된 협상은 31일 오전 7시가 돼서야 종료됐다. 전 유형 타결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7개 공급자 단체와 수가계약을 완료하고, 재정운영위원회를 통해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협상 결
박으뜸 기자25.05.31 10:54
2026 수가협상 마라톤 종료…8년 만에 전 유형 타결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긴 마라톤 끝에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이 마무리됐다. 모든 유형이 타결되면서 2014년, 2018년에 이어 8년 만에 전 유형 타결이라는 기록을 다시 쓰게 됐다. 유형별 환산지수 인상률은 ▲병원 2.0% ▲의원 1.7% ▲치과 2.0% ▲한의 1.9% ▲약국 3.3%로 결정됐다. 평균 인상률은 2.0%, 추가소요재정은 1조3948억원이다. 올해 수가협상은 30일에서 31일로 넘어가는 새벽까지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단체가 오전 6시 전후로 협상 타결을 알릴 만큼 치열한 막판 줄다리기를
박으뜸 기자25.05.31 07:37
치협, 수가협상 첫 타결‥"19년 중 가장 힘든 협상이었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의 첫 타결 주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였다. 치협은 31일 새벽,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타결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긴 협상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자들과 만난 치협 마경화 수가협상단장은 "유형별 수가협상에 참여한 지 19번째인데 이번이 제일 힘들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최선의 결과는 아니었지만 중간 정도의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에서 치과 유형은 SGR(유형별 환산지수 결정 모형)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협상은 예상보다 쉽지 않았다. 마
박으뜸 기자25.05.31 02:15
"기대했지만 쉽지 않아"…병협, 최종 수가협상 신중 모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정 갈등 여파로 전공의 이탈 등 큰 손실을 입은 병원계는 이번 수가협상에서 일정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최종 수가협상 1차를 마친 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의 반응은 기대와는 달랐다. 30일 협상 직후 병협 유인상 수가협상단장은 기자들과 만나 "기대감이 있었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공단은 재정을 비롯해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병원계는 특히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인력 공백이 발생했
박으뜸 기자25.05.30 21:08
약사회, 인상안 '간극'에 당혹‥최종 수가협상, 긴 싸움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최종 수가협상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이 첫 라운드를 마치고 무거운 분위기로 협상장을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한 수치가 기대를 한참 밑돌면서, 초반부터 긴 마라톤 협상이 예고된 것이다. 30일 1차 최종 협상을 마친 대한약사회 오인석 수가협상단장은 "현실적인 인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제시된 수치와 간극이 너무 커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전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더 낮은 수준의 인상안이 제시되면서 상당한 충
박으뜸 기자25.05.30 20:03
수가협상 앞두고 공급자단체 한목소리‥"밴드 확대 절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을 앞두고, 공급자 단체들이 추가 소요재정(밴드)의 대폭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수가 인상의 절대적 기준이 되는 밴드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의료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개 유형별 공급자단체 수가협상단장 모두가 공동으로 기자들과 만난 것은 이례적인 장면이었다. 이들은 "밴드 확보 없이 협상은 의미 없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26일 재정위원회 소위원회-공급자-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소통 간담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
박으뜸 기자25.05.27 06:00
Dx&Vx, 글로벌 빅파마와 mRNA 백신 플랫폼 MTA 협상 진행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글로벌 초대형 제약사와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물질 이전 계약서'(MTA : Material Transfer Agreement)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국내 대형 제약사와의 MTA 협상에 이어 동일한 플랫폼 기술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와 추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관심이 실제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라이선스 아웃이 진행중인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은 지난해 ARPA-H 국책과제에 선
최봉선 기자25.05.26 08:23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오젬픽' 오는 25일 국내 공급…노보 "조속한 급여 승인 목표"
2
신약 파이프라인만 33개…유한양행은 글로벌로 간다
3
박셀바이오, 국책과제 확보-유통 내재화로 경영가속 기반 확보
4
[수첩] 의약품-건기식 규제 불균형, 국민건강 악영향 우려
5
산부인과·소아과 배상보험 지원안, 설계 허점에 "실효성 의문"
6
약사회 "대체조제, 환자 반응 긍정적…의료기관 비협조 여전"
7
김열홍 사장 "렉라자 성공 비결, 유한양행만의 도전 정신"
8
국정과제 이어 모자보건법 상정…현대약품 '미프지미소' 주목
9
유한양행, '렉라자' 글로벌 입지 확대…마일스톤·API 성장 강화
10
필수의료법안, 국회 첫 관문 통과…국정과제 해결 힘 보태나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