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스코,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AA, AA' 등급 획득
미국 보스턴에 기반을 둔 신약개발 기업 제노스코(Genosco Inc.)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A,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노스코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인 나이스 평가정보와 한국생명과학연구원으로부터 각각 AA 등급을 받았다.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3분기 내 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고 있다. 제노스코는2008년 미국 보스턴에 R&D 센터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신약개발 플랫폼인 GENO-Kinase(이하 GENO
최봉선 기자24.04.25 11:36
큐로셀, 식약처에 '안발셀'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 신청
큐로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안발셀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 대상 지정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는 생명 위협 질환이나 중대한 질환 치료제 등의 혁신성이 뛰어난 의약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고 환자에게 빠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법령이다. 큐로셀은 이번 신청을 통해 올해 3분기 내 안발셀의 신속처리 대상을 지정받은 후 이어서 신약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심사 규정에 따라 신속처리 대상으로 지정한 품목에 대해 신약 허가 심사를 위한 전담인력을 구성하여
정윤식 기자24.04.22 10:29
HLB 간암신약, 중국 간암치료 '표준' 됐다
HLB의 간암신약인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중국 간암치료 가이드라인에 '우선권고 요법(preferred regimen)'으로 등재, 간암 1차 치료의 '표준'치료제로 자리잡았다. 중국 국립보건위원회(NHC)는 15일 중국판 NCCN(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원발성 간암 진단 및 치료지침서(2024년판)'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NHC 홈페이지에 해당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해당 지침서는 간암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 등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 연구원 등에게 최적의 치료요법을 소개하는 자료다.
조해진 기자24.04.17 14:35
지난해 4분기 보건산업·제약업 종사자 수, 3분기에 이어 증가세 지속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보건산업과 제약산업 종사자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엔 각 산업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일자리 수는 지난해 4분기 보건산업과 제약산업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2023년 4/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5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전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과 비교하면, 1.2%p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제약업
문근영 기자24.04.15 12:15
신라젠, 1293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BAL0891' 임상 박차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신라젠이 129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그에 따라 신라젠이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 R&D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22일 신라젠은 129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신라젠은 보통주식 3450만주를 3750원에 발행할 예정이며, 전체 조달 자금 중 약 1137억원은 운영자금, 156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에 사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운영자금은 펙사벡, BAL0891, SJ-600 시리즈를 비롯한 R&D 연구개발자금과 인건비 등 필수
정윤식 기자24.03.25 06:02
셀트리온, 짐펜트라 처방 본격화로 하반기 실적 반전 노린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3분기 미국 짐펜트라 처방 본격화가 예정됨에 따라, 셀트리온의 하반기 실적 역시 개선될 거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6일 IB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셀트리온의 실적은 각 증권사의 예측에 부합하거나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하락한 3826억원,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82% 줄어든 18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저실적의 원인으로 각 증권사 연구원들은 합병에 따른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공급량 조절과 영업일수의 감소를 들었다. 또한 허혜
정윤식 기자24.03.06 11:55
지난해 3분기 제약 성장성·안전성 상승…수익성은 제자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지난해 3분기에 제약분야 성장성과 안전성이 상승했지만, 수익성은 제자리에 그쳤던 것으로 확인된다.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3/4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은 제약분야 기업이 지난해 3/4분기 6.8%로, 2분기 3.4% 대비 2배로 확대됐다. 의료기기는 -24.1%로, 전 분기 -33.4%에 비해 감소세가 줄었다. 다른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 증가율'은 제약 분야가 0.5%로 전년 동기
이정수 기자24.02.28 11:16
이지케어텍, 5분기 만에 턴어라운드…"재무구조 개선 성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의료정보시스템(HIS)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22년 3분기(12월) 이후 5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하면서다. 회사는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인적자원 운용 효율화를 추진해 향후 수익성을 더욱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케어텍은 14일 분기보고서를 내고 2023년 3분기 실적(3월 결산법인)을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이지케어텍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154억원을 기록, 전년 분기(188억원) 대비 약 18.1% 감소했다. 2023년 3분기 누적 매
최성훈 기자24.02.14 11:52
종근당, 150억원 규모 자기 취득 신탁계약 체결...주주가치 제고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종근당이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23일 종근당은 1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종근당 측에 따르면 해당 결정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KB증권이 23일부터 오는 2025년 1월 22일까지 운용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해지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금액인 50억원에서 100억원 상승한 규모이며, 지난 2022년 10월 종근당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삼성증권과 계약을 체
정윤식 기자24.01.24 06:07
CMG제약, 신규 부지 잔금 조기 납입…"의약품 사업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CMG제약이 취득 예정이었던 신규부지 잔금을 조기 납입하면서,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사업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11일 CMG제약은 유형자산취득결정 정정공시를 통해 오는 31일이었던 취득 일자를 11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CMG제약 측의 조기 잔금 납입으로 인한 것이며, 해당 금액은 128억원에 달한다. 또한 CMG제약 측은 계약상대방인 에스제이엠에 지난해 9월 22일 계약금 16억원, 10월 31일에 중도금 16억원을 지급함으로써, 자산 총액 2100억원의 7.5%에 달하는 160억원 규모
정윤식 기자24.01.12 06:02
셀트리온, 램시마SC 호주 시장 매출 성장세 기록
셀트리온은 자사가 판매 중인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의 호주 매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호주에 출시된 램시마SC는 2022년에 약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2023년에는 3분기 누적으로만 전년도 연매출보다 48% 이상 증가한 11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호주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제품 처방 및 판매 추이를 고려할 때 램시마SC가 호주에서 150억원 이상의 2023년 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주는 세계에서
정윤식 기자24.01.05 08:44
3분기 제약산업 고용동향, 여성 늘고 20대 줄었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제약산업 종사자 가운데 여성과 30대 비율이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8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3분기 각각 5.1%, 3.8%, 4.2% 증가율을 기록하다 지난해엔 1.2% 증가에 그쳤지만 올해 다시 3%로 회복한 셈이다. 성별 비중은 여성 비율 증가세가 이어졌다. 전체 성별 비중은 남성 64.4%, 여성 35.6%로
조후현 기자23.12.28 12:01
헬릭스미스, 중국 상업화 준비 박차…파트너사 CLI 임상 3상 환자 등록 완료
헬릭스미스 중국 파트너사 노스랜드 바이오텍(Northland Biotech)이 중증하지허혈(CLI)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실시한 임상 3상 2개 환자등록을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스랜드는 휴지기 통증 감소를 주평가지표로 하는 임상 3상(300명 규모)과 궤양 완치를 주평가지표로 하는 임상 3상(240명 규모), 두 개의 독립적인 임상 3상을 2019년 7월 개시해 중국 전역 24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해 왔다. 추적관찰 기간은 6개월이다. 노스랜드는 지난 6월 궤양 완치 목적의 임상 3상 환자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12월
조해진 기자23.12.22 09:50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美 만성 편두통 치료 임상 2상 환자 모집 완료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가 미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ABP-450 만성 편두통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치료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다. 현재 미국에서 나보타 치료 적응증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만성 편두통 임상 2상 환자 등록 완료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서 같은 해 3분기로 임상 데이터를 발표 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다. 치료 이력 없는 환자가 70%를 넘은 삽화성 편두통
문근영 기자23.12.15 08:58
SK플라즈마, 매출 성장 예상…CMO 사업으로 성장 '속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SK플라즈마가 글로벌 CMO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사업성장에 속도를 올리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플라즈마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매출은 약 1060억 원, 2022년 매출은 약 1481억 원으로 연 39.7%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3분기 기준으로 1206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매출은 이미 뛰어넘은 데다, 3분기 말에 지난해 매출과 가까워진 수준을 기록하면서 올해 매출에 대한 상승세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14일 싱가포르
조해진 기자23.12.14 12:03
지분 매수 이어가는 대한약품 이윤우 회장, 4분기 들어 매수 가속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분을 꾸준하게 늘려가고 있는 대한약품 이윤우 회장이 올해 4분기 들어 지분 매수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대한약품 이윤우 회장은 지난 5일과 6일 총 400주를 매수, 총 135만3595주를 보유해 지분율은 22.56%가 됐다. 3분기 말 이윤우 회장의 보유 지분은 129만5160주, 지분율은 21.59%였는데, 이후 지분율이 1%p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지난 2분기와 3분기 동안 총 3만1651주를 매수해 지분율이 0.53%p 높아진 것과 비교하면 4분기에만 이보다 두 배
김창원 기자23.12.09 06:06
최대 실적 경신 앞둔 코렌텍…성장 이끈 요소 세 가지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코렌텍이 올해 최대매출 경신을 또 한 번 예고했다. 코렌텍은 국내 인공관절 사업을 영위하며, 매년 매출 300억~400억원을 기록하다 지난해 639억원으로 최대매출을 경신한 바 있다. 최근에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건강검진사업, 제약산업까지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렌텍은 올해 3분기까지 역대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20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이다. 인공관절 사업에서는 국내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
최성훈 기자23.12.05 06:06
선바이오, 2024년 뉴페그 FDA 승인·출시…신공장 건설로 수요 대비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선바이오가 신공장 건설을 통해 오는 2024년 뉴페그의 승인 및 출시 예정에 따른 수요 증가 대비에 나선다. 30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선바이오는 PEG(Polythylene glycol, 생체적합 고분자)에 반응기를 더한 PEG 유도체를 목표물질에 결합해 혈중 반감기를 늘리는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선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 바이오 신약,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페길레이션 기술을 접목해 상품화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대표 품목으로는 지난 2003년 다국적 제약
정윤식 기자23.11.30 11:51
오스템임플란트, 3분기 누적 매출 8953억…전년 比 14.9% ↑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8,9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9% 성장한 2,05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매출액은 3,00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2%, 해외 매출액은 5,944억원으로 16.9%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좀 더 두드러지면서 해외 매출 비중은 66.4%까
최성훈 기자23.11.28 09:32
1~3분기 제약·바이오, 매출 28조원·영업익 2조원…'부익부 빈익빈 심화'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2023년 1~3분기 누적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조원, 2조원 규모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위 기업들의 성장세 대비 하위 기업들의 적자가 지속되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나우팜컨설팅에 따르면 2023년 1~3분기 제약·바이오 상위 20개사의 경우, 개별 기업 기준 매출액 16조3000억원 규모, 영업이익 2조3900억원 규모를 기록하며 각각 7.4%와 13.8%의 증감률을 보였다. 하지만 시가 총액은 107조3014억원으로 전
정윤식 기자23.11.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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