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이노베이션 "창고 문제 해결…물류비 20% 이상 감소"

의약품 물류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
고객 중심 전략을 통한 차세대 의약품 공동 물류 실현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4-29 06:00

피코이노베이션(대표 조용준)이 창고 보관비 절감, 획기적인 물류처리 속도 개선, 고객 만족도 대폭 향상을 통해 의약품 물류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중소·중견 제약사의 차세대 의약품 공동 물류 실현을 위해 26개의 제약사가 참여하고 있는 피코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평택시에 물류센터 운영을 개시했다. 

현재 14개 제약사의 의약품 보관과 출하 및 배송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사들은 새로운 물류서비스가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평택 물류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제약사 임직원들은 피코이노베이션 물류센터가 여러가지 장점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A사 관계자는 "창고 부족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창고부족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보관비용과 물량 통합 처리로 물류비를 25% 절감했다"고 밝혔다. 

월초 물량 집중으로 3일간 나누어 출고되던 업무를 하루만에 해결한 점에 큰 만족감을 드러낸 A사 관계자는 "물류 업무를 외부에 위탁함으로써 자사의 핵심 전략 업무인 연구개발과 제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B사는 기존에 이용하던 타 물류사 대비 의약품 입출고가 체계적으로 프로세스화 되어 있고, 일일 최대 출고량 2배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출고가 가능한 점을 피코이노베이션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를 통해 물류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C사 관계자는 "피코이노베이션 이용으로 창고 부족 문제 해결과 함께 일평균 출고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관, 출하작업 및 팔레트의 효율적 운용, 그리고 직배송 등을 통해 물류비를 기존 대비 20% 절감했으며, 적극적이고 신속한 고객 응대 서비스도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D사는 첨단 자동화 창고 시설과 애로 사항에 대한 빠른 고객 응대 서비스가 이뤄지는 점, 출하물량 확대가 가능한 점 등에 만족감을 표했다. 

피코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1차 물류센터가 계획보다 빨리 입점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더 효율적이고 지능화된 시스템을 갖춘 2차 물류센터를 조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코이노베이션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고객 중심 서비스는 의약품 물류 서비스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코이노베이션은 물류센터 이외에도 온라인의약품 쇼핑몰(피코몰)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피코몰에 입점한 한 제약사는 수금기간 단축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거래처 관리·주문 패턴 등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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