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필러·ECM 스킨부스터' 투트랙 성장…글로벌 확장 가속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휴온스그룹의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가 필러 수출 고성장과 ECM 기반 스킨부스터 신제품 확산을 양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중국·브라질 등 주요 시장의 회복세와 신흥국 진입 효과가 맞물리면서 파이프라인 가치가 재부각되고 있다. 2일 유안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휴메딕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에스테틱 53%(필러·톡신·화장품) ▲CMO 35% ▲원료의약품 5% ▲기타 7%로 구성됐다. 수출은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했으며, 지역
최인환 기자25.09.02 11:50
CMG제약,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 입점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JD.com)에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징둥닷컴은 알리바바의 티몰과 함께 중국 양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월간 이용자 수가 5억명 이상에 달하는 초대형 전자상거래 채널이다. 이번 입점으로 CMG제약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반려동물 영양제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홈앤코스메디칼과 전략적 협업으로 진행된다. CMG제약은 한국에서 판매중인 건강기능식품과 반려동물 영양제를 홈앤코스메디칼에 공급하고 있다. 징둥닷컴 입
이정수 기자25.09.02 09:07
CMG제약, 식물성 레티놀 이너뷰티 '맛있는 레티놀C 멜팅' 출시
CMG제약(씨엠지제약, 대표 이주형)이 식물성 레티놀 이너뷰티 제품 '맛있는 레티놀C 멜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화장품 원료로 주로 사용되는 레티놀을 식품 형태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레티놀은 콜라겐 생성과 피부 재생을 촉진해 주름 개선, 피부 톤 케어, 탄력 유지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원료는 모링가잎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레티놀로, 1포당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43%에 해당하는 비타민A(레티놀) 1,000㎍을 함유했다. 여기에 영국 DSM사의 프리미엄 비타민C를 25% 함유해 항산화
최봉선 기자25.08.20 08:40
'셈블릭스', 유럽백혈병네트워크서 CML 환자 1차 치료제 권고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는 유럽백혈병네트워크(European LeukemiaNet, ELN)가 새롭게 공개한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이하 CML) 치료 가이드라인 5차 개정안에서 자사의 CML 치료제 '셈블릭스(애시미닙)'가 1차 치료 옵션으로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이후 5년만에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7월 11일 공개됐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개별 환자의 동반 질환, 내약성, 치료 이력 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권장한다. 또한, 주요 치료 목표로서 무치료
조해진 기자25.08.18 12:09
보산진, 'KHIDI 바이오의약품 CMC 워크숍' 내달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CMC) 지원을 위한 'KHIDI 바이오의약품 CMC 워크숍'을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엘타워(서울 양재)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행사는 지난 5월 합성신약에 이어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CMC 전략'을 주제로 바이오의약품 품목별 CMC 최신 정보 및 개발에 있어 고려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일차에는 항체·ADC와 mRNA 치료제 ▲2일차에는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C
이정수 기자25.08.14 11:07
'IPO' 삼익제약, 사업모델 전환…CMO·신제형·유통 시너지 강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삼익제약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 전문의약품 제조 중심 구조에서 CMO(위탁생산)·신제형 개발·전문 유통을 결합한 종합 의약사업 모델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번 상장은 단순 자금 조달을 넘어 사업 확장과 구조 전환의 기점으로, 회사는 향후 연구개발(R&D), 생산설비 확충, 해외 시장 공략에 필요한 재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익제약은 이번 SPAC 합병 상장을 통해 약 16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회사
최인환 기자25.08.12 05:57
메디팁, CDMO 매니지먼트 본격화…CMC 전담팀 운영
인허가 전문 CRO기업 메디팁(MEDITIP)이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바이오벤처들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의약품 인허가(RA), CMC(신약 개발 과정에서 원료 및 완제 의약품의 성분, 제조방법, 품질관리, 안정성 등을 규명하고 문서화하는 일련의 규제 대응 활동), 임상 전략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까지 규제과학 기반
최봉선 기자25.08.05 18:36
자생한방병원, '美 ACCME' 보수교육기관 재인증 획득
자생한방병원은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으로부터 보수교육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ACCME는 미국의사협회(AMA) 등 미국 내 의료 관련 7개 협회가 공동 설립했으며, 미국의 의사보수교육(CME) 프로그램을 인증·관리·감독하는 비영리단체다. 관련 국가에서 의사면허를 유지하려면 ACCME 인증기관에서 일정 기간 보수교육을 받고 기준 평점을 이수해야 한다. 자생한방병원은 2019년 7월 ACCME 신규 보수교육 제공기관에게 부여되는 2년 간의 임시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1년에는 정식
이정수 기자25.07.28 17:49
알테오젠, 글로벌 바이오 CMC 전문가 이영필 박사 CPO로 영입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30년 이상 바이오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온 이영필 박사(사진)를 부사장이자 최고제품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 CP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LG생명과학(현 LG화학 생명과학본부)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24년 이상 근무하며 CMC(화학·제조·품질) 전반을 이끈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특히 미국 FDA 및 유럽 EMA로부터 총 7건의 항암/면역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데 핵
최봉선 기자25.07.07 08:05
셈블릭스, 유럽혈액학회서 CML 1차 치료 데이터 발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12일부터 15일(현지 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5년 유럽혈액학회(EHA)'에서 자사의 만성골수성백혈병(이하 CML) 치료제이자 국내 최초 허가된 STAMP 억제제(Specifically Targeting the ABL Myristoyl Pocket, ABL 미리스토일 포켓 특이 표적) '셈블릭스(애시미닙)'의 1차 치료 관련 임상 3b상 연구 ASC4START의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1차 치료 단계에서 셈블릭스와 기존 2세대 TKI인 닐로
조해진 기자25.06.25 17:20
노을, 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 伊 독점 공급
노을(대표이사 임찬양)은 이탈리아 주요 병원 및 검진센터에 2년간 52만달러 규모의 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납품하는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을은 독점 딜러와의 계약을 통해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을 이탈리아 내 종합병원 및 말라리아 센터에 공급해 왔으며, 최근 miLab BCM 제품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규 공급 계약까지 연이어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노을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노을은 AI 기반 혈액분석
최성훈 기자25.06.10 14:00
휴메딕스, "ECM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 심포지엄 연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피부미용(에스테틱)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의료진 대상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에스테틱 제품군과 관련된 시술 사례 중심의 학술 행사 'HART 심포지엄'(HART Symposium)의 참석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휴메딕스 제품을 학술적으로 조망해 제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본 심포지엄에서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ECM 부스터인 '엘라비에 리투오'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작년 11월 에스테
최봉선 기자25.06.04 08:55
보건산업진흥원, 'KHIDI 합성신약 CMC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지난 20일 양재엘타워에서 제약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이하 CMC) 지원을 위한 'KHIDI 합성신약 CMC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총 2회 개최되는 'KHIDI 첨단제약바이오 CMC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합성신약 개발을 위한 CMC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과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소그룹 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차순도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워크숍
최인환 기자25.05.21 09:26
에스티팜, 올 1분기 CMDO 수주 급증 주목…1년 성과 맞먹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에스티팜 CDMO 사업 수주 규모 급증세가 주목받고 있다. 2일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에스티팜이 추가로 수주한 CMDO 계약 규모는 7886만달러다. 지난해 수주금액이 총 1억4000만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지난해 수주금액 중 절반 이상을 한 분기 사이에 수주한 셈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성과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해마다 거둔 연간 전체 실적과 비교할 때도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수주금액 증가세까지 고려하면, 올해
이정수 기자25.05.02 12:08
코오롱바이오텍, OARSI서 글로벌 CMO·CDMO 파트너십 기회 확대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대표이사 김선진)은 지난 24~27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2025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회사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CMO 및 CDMO 기술력을 소개했다. OARSI는 골관절염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는 국제학회로, 한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년 50개 이상 국가의 글로벌 산학전문가 1000여명이 참가해 골관절염 관련 세계의 최신 의학 트렌드와 기술력을 공유한다. 코오롱바이오텍은 홍보 부스를 열고 학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초기부터 후기까지 단계별로 제공되는 공정개발
최인환 기자25.04.28 15:49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제약사와 7373억원 CMO 계약 체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300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추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7373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조5473억원 대비 16.21% 규모다. 확정 계약금액 5억1396억달러에 환율 1434.6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이날로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 약 6년 8개월이다.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유
이정수 기자25.04.28 11:37
"글로벌 진출, CMC 전략 중요…핵심은 초기 설계·플랫폼 접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약 개발 전략에 있어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설계 초기부터의 접근과 플랫폼 기반 전략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미국 FDA 인허가 절차에서 CMC 완성도가 결정적이라는 점에서, 기업의 R&D와 규제 대응 역량이 정교하게 맞물려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23일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 BIO Regulatory Innovation
최인환 기자25.04.24 05:58
[제약공시 책갈피] 4월 3주차 - 보령·셀트리온·CMG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4월 3주차(4.14~4.18)에는 보령이 진행한 무보증사채에 수요예측이 대거 몰리면서 무보증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보령은 운영자금으로 15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이 미국 FDA로부터 신청 1년 3개월 만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에 대한 상호교환성을 허가받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휴미라를 본격적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면서 유플라이마 시장성이 크게 상승했다. CMG제약이 미국 FDA로부터 구강필름형 조현병 치료
이정수 기자25.04.19 05:55
CMG제약,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 美FDA 품목허가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씨엠지제약, 대표이사 이주형)은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Mezofy, 舊 데핍조)'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조피는 CMG제약이 개발한 구강 필름(Oral Film)형 조현병 치료제(성분명 아리피프라졸)다. 메조피는 국내 제약사가 FDA로부터 개량신약 허가를 받은 네 번째 제품이다. '제형변경'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것은 메조피가 처음이다. 이전의 개량신약은 주성분의 염(salt, 용해도 개선이나 안정성 향상 등을 위한 성분)을 변경하거나 기존 의약품의 주
최봉선 기자25.04.16 11:32
CJ바사, 'ESCMID'에서 차세대 감염진단 기술 연구성과 발표
CJ바이오사이언스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5 유럽임상미생물감염학회(European Society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s, 이하 ESCMID)'에서 AI 기반 차세대 감염진단 기술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ESCMID'는 120여개국, 1만 3000명 이상의 감염병 및 임상 미생물학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감염학회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감염진단의 핵심 과제인 '신속한 균주 분류'와 '정확한 항생제 내성
최봉선 기자25.04.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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