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글로벌 바이오 CMC 전문가 이영필 박사 CPO로 영입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30년 이상 바이오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온 이영필 박사(사진)를 부사장이자 최고제품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 CP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LG생명과학(현 LG화학 생명과학본부)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24년 이상 근무하며 CMC(화학·제조·품질) 전반을 이끈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다. 특히 미국 FDA 및 유럽 EMA로부터 총 7건의 항암/면역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데 핵
최봉선 기자25.07.07 08:05
셈블릭스, 유럽혈액학회서 CML 1차 치료 데이터 발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12일부터 15일(현지 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5년 유럽혈액학회(EHA)'에서 자사의 만성골수성백혈병(이하 CML) 치료제이자 국내 최초 허가된 STAMP 억제제(Specifically Targeting the ABL Myristoyl Pocket, ABL 미리스토일 포켓 특이 표적) '셈블릭스(애시미닙)'의 1차 치료 관련 임상 3b상 연구 ASC4START의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1차 치료 단계에서 셈블릭스와 기존 2세대 TKI인 닐로
조해진 기자25.06.25 17:20
노을, 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 伊 독점 공급
노을(대표이사 임찬양)은 이탈리아 주요 병원 및 검진센터에 2년간 52만달러 규모의 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납품하는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을은 독점 딜러와의 계약을 통해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을 이탈리아 내 종합병원 및 말라리아 센터에 공급해 왔으며, 최근 miLab BCM 제품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규 공급 계약까지 연이어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노을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노을은 AI 기반 혈액분석
최성훈 기자25.06.10 14:00
휴메딕스, "ECM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 심포지엄 연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피부미용(에스테틱)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의료진 대상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에스테틱 제품군과 관련된 시술 사례 중심의 학술 행사 'HART 심포지엄'(HART Symposium)의 참석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금번 심포지엄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휴메딕스 제품을 학술적으로 조망해 제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본 심포지엄에서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ECM 부스터인 '엘라비에 리투오'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작년 11월 에스테
최봉선 기자25.06.04 08:55
보건산업진흥원, 'KHIDI 합성신약 CMC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지난 20일 양재엘타워에서 제약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이하 CMC) 지원을 위한 'KHIDI 합성신약 CMC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총 2회 개최되는 'KHIDI 첨단제약바이오 CMC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합성신약 개발을 위한 CMC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과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소그룹 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차순도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워크숍
최인환 기자25.05.21 09:26
에스티팜, 올 1분기 CMDO 수주 급증 주목…1년 성과 맞먹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에스티팜 CDMO 사업 수주 규모 급증세가 주목받고 있다. 2일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에스티팜이 추가로 수주한 CMDO 계약 규모는 7886만달러다. 지난해 수주금액이 총 1억4000만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지난해 수주금액 중 절반 이상을 한 분기 사이에 수주한 셈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성과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해마다 거둔 연간 전체 실적과 비교할 때도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수주금액 증가세까지 고려하면, 올해
이정수 기자25.05.02 12:08
코오롱바이오텍, OARSI서 글로벌 CMO·CDMO 파트너십 기회 확대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대표이사 김선진)은 지난 24~27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2025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회사의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CMO 및 CDMO 기술력을 소개했다. OARSI는 골관절염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는 국제학회로, 한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년 50개 이상 국가의 글로벌 산학전문가 1000여명이 참가해 골관절염 관련 세계의 최신 의학 트렌드와 기술력을 공유한다. 코오롱바이오텍은 홍보 부스를 열고 학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초기부터 후기까지 단계별로 제공되는 공정개발
최인환 기자25.04.28 15:49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제약사와 7373억원 CMO 계약 체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300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추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7373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조5473억원 대비 16.21% 규모다. 확정 계약금액 5억1396억달러에 환율 1434.6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이날로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 약 6년 8개월이다.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유
이정수 기자25.04.28 11:37
"글로벌 진출, CMC 전략 중요…핵심은 초기 설계·플랫폼 접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약 개발 전략에 있어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설계 초기부터의 접근과 플랫폼 기반 전략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미국 FDA 인허가 절차에서 CMC 완성도가 결정적이라는 점에서, 기업의 R&D와 규제 대응 역량이 정교하게 맞물려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23일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 BIO Regulatory Innovation
최인환 기자25.04.24 05:58
[제약공시 책갈피] 4월 3주차 - 보령·셀트리온·CMG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4월 3주차(4.14~4.18)에는 보령이 진행한 무보증사채에 수요예측이 대거 몰리면서 무보증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보령은 운영자금으로 15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이 미국 FDA로부터 신청 1년 3개월 만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에 대한 상호교환성을 허가받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휴미라를 본격적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면서 유플라이마 시장성이 크게 상승했다. CMG제약이 미국 FDA로부터 구강필름형 조현병 치료
이정수 기자25.04.19 05:55
CMG제약, 필름형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 美FDA 품목허가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씨엠지제약, 대표이사 이주형)은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메조피(Mezofy, 舊 데핍조)'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조피는 CMG제약이 개발한 구강 필름(Oral Film)형 조현병 치료제(성분명 아리피프라졸)다. 메조피는 국내 제약사가 FDA로부터 개량신약 허가를 받은 네 번째 제품이다. '제형변경'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것은 메조피가 처음이다. 이전의 개량신약은 주성분의 염(salt, 용해도 개선이나 안정성 향상 등을 위한 성분)을 변경하거나 기존 의약품의 주
최봉선 기자25.04.16 11:32
CJ바사, 'ESCMID'에서 차세대 감염진단 기술 연구성과 발표
CJ바이오사이언스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5 유럽임상미생물감염학회(European Society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s, 이하 ESCMID)'에서 AI 기반 차세대 감염진단 기술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ESCMID'는 120여개국, 1만 3000명 이상의 감염병 및 임상 미생물학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감염학회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감염진단의 핵심 과제인 '신속한 균주 분류'와 '정확한 항생제 내성
최봉선 기자25.04.10 08:41
하나제약 CMO 공장, K-GMP 인증 획득
하나제약(대표이사 최태홍)은 최근 하길 CMO공장이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K-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향정신성의약품이자 동결건조주사제, 특히 제네릭의약품이 아닌 신약으로 EU-GMP를 획득한 하길 CMO공장은 이번 K-GMP 인증으로 본격적인 생산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일본 PMDA 또한 3월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으며, 6월 중에는 PMDA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제약의 CMO 공장은 동결건조주사제 라인과 P.P 앰플 라인 등의 의약품 생산 설비
최인환 기자25.04.09 15:06
브릿지바이오 ATTR-CM 치료제 '비욘트라' 日 승인
日선 알렉시온파마 합동회사가 개발·판촉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브릿지바이오 파마의 '비욘트라'(BEYONTTRA, acoramidis)가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치료제로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브릿지바이오의 자회사인 에이도스 테라퓨틱스와의 라이선스를 통해 일본내 개발 및 판촉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알렉시온파마 합동회사는 다국가 공동 3상 임상시험(ATTRibute-CM 시험)과 일본내 3상 임상시험을 근거로 비욘트라가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알렉시온파
이정희 기자25.03.31 09:19
지씨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CMC 전략컨설팅' 사업수행기관 선정
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으로부터 세포·유전자 부문 '2025년 CMC 전략컨설팅'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단은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중견·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조·분석·허가 등 CMC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CMC 전략컨설팅 지원사업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글로벌 수준의 CMC(화학·제조·
최인환 기자25.03.17 08:34
강스템바이오텍, CMO 위탁사 임상 2상 환자투약 개시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최근 CMO(의약품 위탁생산) 사업 위탁사 클립스비엔씨가 세포치료제 임상 2상을 개시하고 환자투약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CDMO 프로젝트 중 임상시험 및 환자투여가 돌입된 첫 사례로, GMP센터에서 해당 임상시험용의약품(IP)의 배양 공정 및 품질시험을 진행하고 약물을 공급 중이라고 전했다. 위탁사인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는 윤부줄기세포 결핍증 치료를 위해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윤부줄기세포 결핍증이란 유전적 또는 외상, 감염, 수술적 손상, 콘택트 렌즈 착용 합병증 및 전신
최인환 기자25.03.10 13:30
휴메딕스, ECM보충재 '엘라비에 리투오' 학술 마케팅 박차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엘라비에 리투오(Elravie Re2O)'를 선보이며 ECM(세포외기질) 보충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휴메딕스는 최근 전문 의료진 및 관계자 대상 '엘라비에 리투오'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학술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ECM 보충재인 '엘라비에 리투오' 제품 및 원리를 소개하고 이식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강연들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을 통해 압구정오라클피부과의원 박제영 원장은 '엘라비에 리투오'의 원리 및 이식법 등을 소개했다. 피어나의원 최호성 원
최인환 기자25.02.28 10:29
CMG제약, 연매출 1000억원 목전…수익성은 일시적 악화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CMG제약이 지난해 외형 성장을 지속하면서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눈 앞에 뒀다. 다만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 측면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정신질환 치료제 '데핍조(아리피프라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기대하고 있어, 실적에서 추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MG제약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99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6.4% 감소한 10억원으로
장봄이 기자25.02.14 11:56
CMG제약, 지난해 연결영업익 10억…전년比 66.4%↓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CMG제약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0억원으로 전년 30억원 대비 66.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1억원으로 전년 939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 65억원 대비 56.1% 줄었다. 회사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원인에 대해 ▲약가인하 및 인건비 증가 등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영업외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 감소 등으로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25.02.12 17:28
서울대병원, 인도네시아 의대-RSCM 병원과 AOI 체결
서울대병원은 비뇨의학과가 지난달 13일 인도네시아대학교 의과대학, 그 수련병원인 RSCM과 AOI(Agreement on Implementation, 세부 시행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세 기관은 향후 5년간 다양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의료 교육 프로그램에 협력한다. 지난해 7월 MOU(양해각서)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 학술 교류, 원격 학습 및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의료진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의료 교육의 질을 높이고 신의료기술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한 바 있다. 이번 AO
이정수 기자25.02.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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